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세종 프리즘 선택 제목 내용 전체글보기 경영학부 이상재 교수, 국제 학술지 FinTech and Sustainable Innovation(FSI)의 리뷰어팀 선임 경영학부 이상재 교수가 국제 학술지 FinTech and Sustainable Innovation(FSI)의 리뷰어팀에 선임됐다. 2024-11-15 인공지능융합학과, 인공지능학과 ‘전파탐지꾼’ 학생팀,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전파환경 부문 베스트혁신상 수상 인공지능융합학과와 인공지능학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전파탐지꾼’ 팀이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전파환경 부문에서 베스트혁신상을 받았다. 2024-11-15 건설환경공학과 진승섭 교수팀, 국토교통부 주최 스마트건설 챌린지 도로 분야 혁신상 수상 건설환경공학과 진승섭 교수팀이 지난 10월 29일 국토교통부 주최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도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11-15 역사학과 학생팀, 전국역사학대회 역사콘텐츠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장려상 수상 역사학과 학생들이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에서 진행한 2024년 제67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콘텐츠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4-11-14 행정학과, 2024 제28회 학술제 성료 행정학과는 지날 7일 대양AI센터 107호에서 2024 제28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2024-11-1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는 취업 전략‘ 특강 진행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일과 7일 서울동부기술교육원에서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는 취업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24-11-14 [포토뉴스] 글로벌버디의 ‘GB Sweet Delights’ 행사 현장을 가다 글로벌버디는 지난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학생회관 잔디광장에서 2024년 2학기 2차 공식 행사 ‘GB Sweets Delights’를 진행했다. 2024-11-14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24년 학술제 ‘WISH’ 진행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지난 11월 4일 광개토관 소공연장에서 2024년 학술제 ‘WISH’를 진행했다. 2024-11-13 글로벌버디, ‘GB Sweet Delights’ 행사 성료 글로벌버디는 지난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학생회관 잔디광장에서 2024년 2학기 2차 공식 행사 ‘GB Sweet Delight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11-13 산업대학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협약식 진행 산업대학원은 지난 11월 6일 광개토관 324호에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2024-11-13 1 2 3 4 5 6 7 8 9 10
세종투데이 주요연구 주요연구 선택 제목 내용 전체글보기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응용 차세대 반도체 및 메모리 소자에서 칼코겐 화합물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기술의 발전은 소자의 미세화, 고성능화, 저전력화를 요구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재료와 이를 이용한 소자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칼코겐 화합물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4-10-10 고효율 전력변환을 위한 전력반도체 기술 전력변환(Power conversion)이란 용어가 낮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는 일상 속에서 전력변환 기술을 통해 모든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2024-08-16 장주기 쌍성에서 발견된 뉴턴-아인슈타인 표준중력의 붕괴: 천체물리와 우주론에서의 과학혁명 지금까지 관측되어온 우주는 중력 시스템들의 계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2024-04-05 3D 프린팅 잉크와 줄기세포를 활용한 인공 심장 개발의 현황 (The Frontier of Artificial Cardiac Development Using 3D Printing Ink and Stem Cells) 3D 프린팅 기술은 최근 제조업, 건축, 항공우주 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2024-01-23 초실감 메타버스를 위한 궁극의 3D 오디오 기술: 사운드 트레이싱 (Sound tracing) 최근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용어가 산업계는 물론이고 학계에서도 주요하게 거론되는 키워드이다. 2023-10-24 원전 해체 발생 방사성 폐액 처리 성능 향상을 위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 공정 개발 전 세계적으로 영구 정지된 원전의 해체는 원전보유국으로서는 큰 국가적 목표이며, 국내에서는 현재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해체를 준비 중이다. 2023-07-24 Low-acceleration catastrophe of gravity from Gaia observations of wide binary stars: dawn of a new scientific revolution A new study reports conclusive evidence for the breakdown of standard gravity in the low acceleration limit 2023-07-24 기뢰 매몰률 예측에 대한 기술동향 및 발전방향 기뢰는 선박을 파괴할 목적으로 해양에 설치하는 폭탄이다. 2023-07-24 Modified gravity is boosted by a deeper analysis of galactic rotation curves One of the mysteries of the universe is that Einstein’s general relativity, which is a relativistic theory of Newton’s universal law of gravity, 2022-12-26 GWTC-2 데이터를 이용한 쌍 블랙홀의 기원 연구 2017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LIGO의 쌍 블랙홀 (BBH)의 병합 사건, GW150914의 검출은 중성자별-중성자별 또는 중성자별-블랙홀의 병합와 같은 사건들로 가득 찬 우주의 새로운 창을 열었다. 2022-11-02 1 2 3 4 5 6 7 8 9 10
세종피플 학생 학생 선택 제목 내용 전체글보기 자율주행 학술동아리 AIV, 2024년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상 차지 자율주행 학술동아리 AIV((Autonomous Intelligent Vehicles)가 지난 10월 29일 2024년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24-11-06 패션디자인학과 학생팀, ‘2024 상상패션런웨이’에서 베스트 컨셉상 수상 패션디자인학과 22학번 정혜원, 권예솔, 박유진, 이아진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팀이 지난 10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2024 상상패션런웨이’에서 베스트 컨셉상을 수상했다. 2024-11-05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김연준 학생, 2024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김연준(21) 학생이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 진행된 2024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생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024-10-31 하나증권 해외파생상품 주니어 트레이더 양성 프로그램 우수자로 선발된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이상훈 학생을 만나다 이상훈 학생(전자정보통신공학과·18)은 하나증권에서 주관하는 해외파생상품 주니어 트레이더 양성 프로그램에서 우수자로 선발되어 지난달 9월 미국 시카고로 연수를 다녀왔다. 2024-10-29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과 박윤후 대학원생, ‘Frontiers in Immunology’ 저널 논문 게재 바이오융합공학과 박윤후 대학원생은 상지대학교 이성원 교수와 함께 SCIE급 학술지인 “Frontiers in Immunology”(IF=5.7)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2024-10-16 양자원자력공학과 학생들, 한국수력원자력(주)에 다수 취업 양자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이 2024년도 하반기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10-16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권오규 대학원생, 연구재단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 선정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권오규 대학원생이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도 이공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24-10-15 글로벌버디, ‘GB Meets Korea’ 행사 진행 글로벌버디는 지난 9월 28일에 2024년 2학기 첫 번째 공식 행사 ‘GB meets Korea’를 진행했다. 2024-10-15 [포토뉴스] 중앙동아리 ‘밤부’ 15번째 사진전 ‘배경 음악’에 찾아가다. 사진 중앙 동아리 ’밤부‘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광개토관 지하 1층 세종갤러리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2024-10-14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생회 태그, 9월 명사 특강 진행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생회 태그가 9월 26일 대양AI센터 B107에서 Ə월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2024-10-11 1 2 3 4 5 6 7 8 9 10
세종투데이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NOW 세종인 #142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나다 2024-10-14 hit 977 ▲김영욱 교수 “이 일이 너무 즐겁고 잘 맞아요. 유튜브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요.” 어릴 적 마음 한편에 품었던 탐험가의 꿈을 실제로 이룬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발 딛는 도시의 곳곳이 탐험의 대상이라면 삶은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운 미지의 세계일지도 모른다. 교수 생활부터 유튜브 채널 ‘김영욱의 도시 탐험대’ 운영, ‘스페이스 신택스 코리아’ 창업에 이르기까지 공간 구조를 중심으로 삶과 도시의 동선을 설계하는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났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 건축학과에 재직 중인 김영욱 교수이다. 학생들에게 ‘도시 설계’와 ‘공간과 사회’라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고, 스페이스 신택스(space syntax)를 공부했다. 공간 구조를 분석하고, 분석된 숫자로 사회·문화·경제 등 공간적 현상을 해석하는 일을 해 왔다. Q. 공간 구조란 무엇인가? A. 문장에도 주어, 목적어, 서술어처럼 구조가 있듯, 도시와 건물에도 공간 구조가 있다. 이러한 공간 구조를 보면 사회적인 논리가 보인다. 도시에서는 길을 따라 움직이고, 건물에서는 복도를 따라 사람들이 움직인다. 강의실을 예로 들어 보자. 예전에는 교수가 앞에 서 있고, 반대편에 학생들이 앉아 있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지식 전달이 일방적으로 이뤄지지만, 교수와 학생 사이는 대등하지 않다. 만약 교수가 원탁에서 강의를 한다면 어떨까?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대등한 관계가 만들어진다. Q. 공간 구조가 끼치는 사회적인 영향이란? A. 아파트 단지를 예로 들어 보자. 공간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공간의 구조에 의해 예견되어 있다. 아파트 단지는 광장과 같은 열린 공간이 상당히 많지만, 실질적으로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다다르는 여정까지 사람들이 서로 만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공간에서 광장은 보기에만 좋은 시원한 느낌의 공간으로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병리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고립을 유발한다. 소통이 필요함을 슬로건처럼 외치지만 소통이 일어나는 공간을 원하지 않는다. Q. ‘건축학’ 하면 떠오르는 느낌과는 다른 것 같다. A. 건축에서는 일반적으로 물리적 형태를 어떻게 디자인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공간 구조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민감하게 영향을 미친다. 이제는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와닿는 요소를 논할 필요가 있다. Q.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감사하게도 우리 대학원생들이 먼저 제안했다. 학생들이 수업에 등장하는 여러 건물, 도시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하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영상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렇지만 올바른 건물과 좋은 건축,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생각해 온 것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만일 우리 동네가 안전하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고독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시청자들이 일상적인 차원에서 우리의 공간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랐다. Q. 영상 편집은 제자들이 돕는가? A.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한다. 썸네일이나 질문지도 직접 만드는데, 특히 채널 초반에 올라간 영상은 사전 질문지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질문했다. 그렇지만 학생들과 함께 평소에 늘 생각하던 문제이고, 익숙하게 말하던 주제여서 괜찮았다. Q. 콘텐츠의 주제나 영감은 어디서 얻는가? A. 앞서 말했듯, 건축학과에서 ‘도시 설계’와 ‘공간과 사회’라는 과목을 가르친다. 학부 수업이니 이론보다는 공간과 권력, 공간과 범죄, 공간과 소통 등 여러 가지 사례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영감은 이렇게 수업하며 생각난 주제나 답사 현장에서 얻곤 한다. 책을 읽으며 떠올릴 때도 있다. 그리고 우리 대학원생들이 자발적으로 주제를 60개씩 리스트업을 해 오기도 한다. Q. ‘스페이스 신택스 코리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A. 2023년 10월에 교내 실험실 창업으로 설립했다. 공간 구조 분석을 통해서 건물이나 도시 공간이 활성화되도록 컨설팅한다. 공간 구조를 분석하면 어느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몰릴지를 예측할 수 있는데, 객관적인 통계와 수치에 기반해 공간의 배치와 동선을 설계하는 컨설팅을 한다. 이를 활용해서 장사가 잘되는 입지와 그렇지 않은 입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Q. ‘스페이스 신택스 코리아’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우리 연구실 ‘스페이스 신택스 랩’에서 창업 이전에 병원, 코엑스, 롯데타워 저층부의 쇼핑 공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다. 데이터가 쌓이다 보니 여러 대기업에서 우리 솔루션을 활용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붙어서 시작하게 됐다. Q. 강의와 유튜브, 창업까지 정말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평소에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A. 이 질문을 달리 말하면 “당신은 무슨 재미로 사느냐”이다. 시간 관리는 따로 하지 않고, 즐거운 일을 그냥 한다. 학생들과 프로젝트하고, 유튜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너무 즐겁다. 영상의 썸네일을 어떻게 바꿀지, 다음에는 어느 동네를 가볼지 말하는 것 따위이다. 아무래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 이런 일에 투입하는 시간이 많다. 이미 즐거운데 굳이 다른 곳에서 즐거움을 찾을 필요가 없다. Q. 이제 막 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A. 정기용 건축가의 저서 “감응의 건축”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정기용 건축가는 화려한 건축보다는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떠한 건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한 건축가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건축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비전공자들도 충분히 읽을 만한 책이다. Q. 진로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나도 건축학과 학부생 시절, 진로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전공인 스페이스 신택스는 유학 시절 우연히 접하게 됐고,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누구든지 나름대로 생각하는 가치관이 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은 터닝 포인트가 온다고 본다. 사람마다 잘하는 분야가 있지 않나. 충분히 방황하면 정확히 알게 된다. 자신의 생각과 일이 합치될 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아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다. 취재/ 이유빈 홍보기자(iyreason@naver.com) 다음글 NOW 세종인 #141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경제학과 김성은 교수를 만나다. 이전글 NOW세종인#143 네이버웹툰 <내가 왜 킬러?!>를 연재 중인 규잉 학생을 만나다 목록
세종투데이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NOW세종인#143 네이버웹툰 <내가 왜 킬러?!>를 연재 중인 규잉 학생을 만나다 2024-10-21 hit 1239 ▲<내가 왜 킬러?!> 작품 썸네일 규잉(필명)(만화애니메이션텍·18) 학생은 현재 네이버웹툰 <내가 왜 킬러?!>를 연재 중이다. 2023년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본선 진출 이후 웹툰 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Q. 연재 중인 작품 <내가 왜 킬러?!>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내가 왜 킬러?!>는 사무직을 희망하던 주인공이 원치 않게 잠입 수사 요원에 발탁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느와르 웹툰이다. 주인공 조는 기업형 범죄 조직 오세염과 그 산하의 베일에 싸인 킬러 조직 들개들 사이에서 다양한 임기응변으로 살아남으며, 그들의 범죄를 파헤쳐간다. 개그와 시리어스를 오고가는 아슬아슬 줄타기가 매력인 작품이다. Q. <내가 왜 킬러?!>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졸업전시 용 작품을 준비하며 심신이 지쳤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유머를 모두 넣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모전을 목표로 한 작품을 시작한 것이 발단이었다. 평소 느와르 영화와 액션 만화를 즐겨보는데 개그와 느와르 액션의 조화가 신선할 것 같았다. 또, 언더커버 경찰이라는 비장한 소재와 안분지족하고 싶어 하는 소극적인 주인공 간의 대비되는 시너지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기획을 시작했다. Q. 웹툰 작가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A. 어려서부터 만화를 좋아해 종이책이나 무지 공책에 만화를 그려 학교 친구들과 돌려보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 중학생 때 만화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웹툰 작가라는 진로를 확고하게 선택하게 됐다. 동아리 초빙 선생님이 현직 웹툰 작가이셨는데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깊이 공감하고 동경했었다. 나 역시 내가 풀어내려는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그려서 보여주는 걸 좋아했기에 웹툰 작가라는 직업이 천직이라고 생각했다. 여담으로 “나도 꼭 웹툰 작가가 되어서 다시 연락드리겠다”며 학교를 졸업한 뒤 실제로 작가가 돼서 다시 연락드렸는데 작가님께서 나를 기억 못하셔서 웃펐던 기억이 난다. Q.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을 통해 데뷔하게 되었는데 공모전 준비 과정은 어땠는가? A. 과정은 평소 학교에서 전시 작품을 준비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느와르 장르에 유머를 섞기 시작했기에 다른 작품에 비해 훨씬 즐겁게 작업했다. 또 장르가 개그였던 만큼 개그 코드가 웃긴지에 대해 검증이 필요해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보여준 기억이 난다. 당시 웹툰을 본 지인들이 모두 호평만 해서 그저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평소 상당히 객관적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해주시는 이순기 교수님께서도 웃기다고 해주셨을 때 마침내 ‘웃긴 게 맞구나!’라고 생각했다. 아쉽게 본선에서는 떨어졌지만 이후 내 작품을 눈여겨보고 계시던 PD님께 연재 제의를 받아 연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Q. 작품을 연재하며 힘든 점이 있다면? A. 크게 힘든 점은 없지만 연재 때문에 혼자 작업실에 고립되어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혼잣말하는 버릇이 생겨서 슬프다. 또 명절이나 연휴에도 언제나 마감이 함께한다는 점이 가장 힘든 것 같다. Q. 작품을 연재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A. 꼭 알아줬으면 하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캐치해 추리 댓글을 써주는 독자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또, 의도한 연출이나 개그가 통했을 때, 나를 응원해주는 댓글이나 자신에게 이 작품이 응원이 된다는 댓글을 볼 때도 큰 보람을 느낀다. Q. 대학 생활은 어떠했는가? A. 애니, 만화의 전문 분야 교수님들과 수업, 학과 내 동아리 등 학교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세부 전공이 애니메이션인 친구들과 영상 작품도 많이 제작하며 만화에 국한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작업을 해보려 했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아르바이트나 외주를 병행하느라 휴학이 잦았지만 복학해 돌아올 때마다 학과 환경이 점점 더 발전해서 오히려 더 좋았던 기억이 있다. 사실 아직 졸업을 못했는데 잦은 휴, 복학과 연재 때문에 롤러코스터같은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 Q. 학교에서 배운 것 중 작가 활동에 도움이 됐던 것이 있다면? A. 학과 수업은 모두 빠짐없이 도움이 된 것 같다. 한창완 교수님의 강의에서 컨텐츠 포맷이 발전해온 역사와 방향성, 웹툰이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들을 알게 되고 한국 만화 시장 안에서 트랜드를 읽고 분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현세 교수님의 강의 역시 작가에게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작가적 태도를 다지는 데 도움이 많이 됐으며, 이순기 교수님의 강의에서는 부족했던 기본기와 연출적 오답을 가려낼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다질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산학 협력 수업 중 VR 웹툰 제작 수업도 기억에 남는다. 세로형 웹툰이 아닌 360도 가상세계 안에서 다양한 방식의 연출을 시도해야 하는 수업은 연출적 상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Q. 웹툰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데뷔를 목표로 하다보면 공모전 낙방이나 투고 거절에 많이 흔들리게 되는데, 나 역시 쓴맛을 많이 봤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면 연재 기회는 어떤 방식으로든 찾아오게 된다고 생각한다. 만화 업계가 아닌 곳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고, 활동을 오래 이어가기 위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법을 많이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가장 큰 계획은 건강히 오래 연재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작품을 하는 게 목표라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내년 초에 <내가 왜 킬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다른 작품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차기작도 개그와 신선한 소재를 섞어서 준비하려고 생각 중이지만, 나중에는 본래 내가 자신있는 판타지, 액션, 스릴러 같은 장르를 더 시도해보고 싶은 바람도 있다. 취재/ 홍가연 홍보기자(gyhong1211@naver.com) 다음글 NOW 세종인 #142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나다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역대 최고 참여율 보여 2014-10-13 hit 13819 ▲황성빈 학술전산처장(가운데)와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술전산처(처장 황성빈 교수)에서는 9월 25일 제16회 독서경시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 7일 독서경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독서경시대회는 세종대학생들의 언어 표현능력 향상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2014년 1학기에는 독후감 경시대회와 독서 퀴즈대회를 번갈아 개최하였고 2학기에는 독서 퀴즈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독서경시대회는 읽어야 할 책을 미리 지정하여 경시대회 전에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책을 읽은 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두 권의 추천도서 ‘조윤제의 말공부, 카프카의 변신 중 한 권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제1회부터 제15회까지 신청인원은 평균 225명, 응시율은 평균 52.5%였으나, 이번 대회는 신청자 598명, 응시자 458명(응시율 76.6%)으로 각각 역대 최고의 참여도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이유는 서술형 시험인 독후감 경시대회보다 객관식과 단답형으로 이루어진 독서 퀴즈대회가 부담을 덜어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권의 추천도서 중에서 고전독서 대체인증 도서인 카프카의 변신에 439명이 신청, 인기가 두드러지게 높았다. 학술전산처에서는 앞으로도 ‘책 읽는 세종인‘ 육성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양학부 교수님과 함께 다양한 추천도서를 지정하여 독서경시대회를 운영하고, 독서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다음 독서경시대회는 10월 30일에 치러진다. 2014년 9월 25일 실시된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수상자 명단 > 구분 4학년 3학년 2학년 1학년 1등 식품공학과 강이라 생명공학과 김지남 광전자공학과 김성윤 자유전공학부 김민규 2등 생명공학과 이태경 경영학과 김도연 생명공학과 배재우 컴퓨터공학과 반선수 신소재공학과 차재성 신문방송학과 조계홍 광전자공학과 고진경 호텔관광외식경영 김주원 3등 항공우주학과 김정은 경영학과 김성준 일어일문학과 이기훈 정보보호학과 임미경 컴퓨터공학과 김혜림 전자과 박창만 경영학과 이동화 경영학과 이현진 건설환경공학과 정유리 생명공학과 위지복 중국통상학과 김지원 바이오융합공학과 김진희 4등 경제통상학과 최윤주 경영학과 변상우 국방시스템공학과 김진웅 분자생물학과 김지혜 천문우주학과 김효원 수학과 이효진 경제통상학과 유채연 디지털콘텐츠학과 진소라 식품공학과 김예림 경영학과 안석준 식품공학과 김연지 전자공학과 김다운 기계과 이동호 관광경영학과 김승태 천문우주학과 신현영 신문방송학과 이우람 경영학과 황효진 전자공학과 현병주 경영학과 차준형 화학과 장정인 경영학과 최기원 에너지자원공학과 안선근 관광경영학과 서연경 국어국문학과 김예진 외식경영학과 김경준 물리학과 김지혜 자유전공학부 허준희 분자생물학과 장은수 관광경영학과 강민수 행정학과 성인창 역사학과 우지원 자유전공학부 최우진 경영학과 주영태 응용통계학과 김현주 국어국문학과 이진선 호텔관광외식학부 홍승준 국어국문학과 이근영 전자공학과 박찬윤 건설환경공학과 박해훈 물리학과 조아영 다음글 오토데스크, 세종대와 업무협약 체결 - 디자인 소프트웨어 300개 본교에 기증 이전글 청사진을 펼쳐라!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PRINT’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세종대, 서울시설공단과 협정식 진행 2024-10-30 hit 159 ▲협정식 참여자 단체사진 세종대는 지난 10월 10일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서울시설공단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및 양 기관의 발전 도모를 목표로 진행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통한 시민의 복리 증진을 목표로 1983년 설립됐으며 복지경제, 문화체육, 도로관리, 시설안전, 교통사업의 5개 분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지방공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대 엄종화 총장, 홍우영 대외부총장, 김형욱 대외협력장과 서울시설공단의 한국영 이사장, 이수영 기획조정실장, 손성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김도형 서울어린이대공원 운영팀장, 양인모 비서실장, 최예라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교육∙체육∙문화 사업 등의 상호 교류 △각종 행사 시 상호협력 △양 기관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취재/ 윤서영 홍보기자(paimsg93@naver.com) 다음글 창업지원단, 2024학년도 2학기 창업지원장학금 신청자 모집 이전글 원스탑서비스센터, 2024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페어 진행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원스탑서비스센터, 2024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페어 진행 2024-10-30 hit 166 ▲2024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페어 포스터 원스탑서비스센터는 오는 11월 7일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ISF 2024 FALL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페어를 진행한다.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페어는 우수한 다국적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창업 지원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K에듀케이션(교육 한류)과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와 잡센터가 주최하고, 시간미디어, 스튜바이저, 원스탑서비스센터가 주관하며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FKI IMI), ISIC국제학생증, 옐로펀치, 경희대 캠퍼스타운과 협력해 개최된다. 예상되는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 규모는 국내 70여 개 대학의 30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0여 명이며,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 인터뷰, 창업 컨설팅, 비자/부가서비스 상담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업 및 기관은 잡오퍼를 작성하고 외국인 유학생은 이력서를 작성한 후 구글 신청 폼을 제출하면 된다. 원스탑서비스센터 한정훈 팀장은 “세종대는 글로벌 고등교육 평가 기관에서 우수한 평가(QS 대학평가 세계 396위, 미국 US뉴스 3위 등)를 받고 있다. 정부의 2027년까지 30만 외국인 유학생 유치 비전과 세계 10대 유학 강국 도약 목표, 영어 강의 확대 등을 통한 유치 확대 전략에 따라 우리 대학도 외국인 유학생 6천 명을 목표로 잡고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종대는 잡센터(시간미디어㈜)와 함께 선도적으로 세종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100여 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도 3회에 걸쳐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전국 대학의 대외처, 국제처, 국제교육원 등과 상생 협력하여 한국 대학의 글로벌화에도 일조하는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홍가연 홍보기자(gyhong1211@naver.com) 다음글 세종대, 서울시설공단과 협정식 진행 이전글 중국통상학과, 성공적인 개도국 투자를 위한 전략 전문가 특강 진행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세종대, 육군사관학교와 제23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공동 주최 2024-10-31 hit 300 세종대는 지난 19일 육군사관학교와 제23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육군사관학교가 200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대학생 안보토론대회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안보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방과 안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 팀단위 정책 비교 토론 ▲ 개인주제발표 및 집단토론(주제별) ▲특별분과1(영어발표) ▲ 특별분과2(중고등부, 포스터세션) 등 총 4분야로 나눠 각기 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7명이 참가해 안보에 대한 열린 토론을 펼쳤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고등부를 신설해 대학생을 넘어 중·고등학생까지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도록 했다. 육군사관학교장 정형균 소장은 “이번 대회를 함께 주최해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세종대 엄종화 총장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회 참가자 여러분의 참신하고 멋진 활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대 엄종화 총장은 “대학생 안보 토론 대회는 미래의 리더들이 중요한 안보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대회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 문준호 홍보기자(mjh30279@naver.com) 다음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2024-2학기 집현전고전특강 진행 이전글 비교과통합지원센터, 2024-2 테마별 글쓰기 프로그램 진행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경영학부 이상재 교수, 국제 학술지 FinTech and Sustainable Innovation(FSI)의 리뷰어팀 선임 2024-11-15 hit 34 ▲경영학부 이상재 교수 경영학부 이상재 교수가 국제 학술지 FinTech and Sustainable Innovation(FSI)의 리뷰어팀에 선임됐다. FinTech and Sustainable Innovation(FSI)은 핀테크의 지속적인 혁신에 관한 최신 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로 이 교수는 저널에 투고되는 핀테크와 관련된 지속적 혁신 분야의 논문 심사 및 편집에 참여한다. 이 교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에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기법을 적용해 재무 성과를 예측하거나 설명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에서 기업도산예측에 인공신경망을 적용하고 여러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기법의 예측 성과를 비교한 ‘A multi-industry bankruptcy prediction model using back-propagation neural network and multivariate discriminant analysis’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교수는 모바일의 지속적 사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고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법을 응용해 인터넷 기반 시스템의 보안 통제 절차를 제안하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게재했다. 또한 △인트라넷 △소셜앱 △소셜네트워크 △RFID △클라우딩 서비스 △4G 네트워크의 도입 혹은 연속적 사용에 미치는 시스템 변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 △Information Processing & Management △International Journal of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s △Behavior & Information Technology △Journal of Knowledge Management △Computers in Human Behavior △International Journal of Mobile Communications △Applied Sciences △Management Decision △Annals of Mathematics and Physics △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 △Telecommunication Systems △Journal of Social Computing △Data Science in Finance and Economics △International Journal of Electronic Commerce △Information Technology and Management △Decision Support systems △European Journal of Information Systems, △Information & Management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앞으로 핀테크와 재무 분야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에서 높은 학문적 영향력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발전된 최신의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서 비즈니스 서비스 성과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인용 횟수 기준 비즈니스 정보 시스템 분야의 세계 연구자 중 4위 (비즈니스애널리틱스 분야 66위)를 기록하고 있다. 취재/ 강은지 홍보기자(keej1758@naver.com) 다음글 인공지능융합학과, 인공지능학과 ‘전파탐지꾼’ 학생팀,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전파환경 부문 베스트혁신상 수상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연구 주요연구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응용 2024-10-10 hit 198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응용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엄태용 교수 1. 서론 차세대 반도체 및 메모리 소자에서 칼코겐 화합물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기술의 발전은 소자의 미세화, 고성능화, 저전력화를 요구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재료와 이를 이용한 소자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칼코겐 화합물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상변화 메모리(PCM)는 칼코겐 화합물의 가역적인 상변화 특성을 이용하여 비휘발성 메모리를 구현함으로써 기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또한, Ovonic Threshold Switching (OTS) 소자는 칼코겐 화합물의 임계 전압 (Vth) 특성을 활용하여 저항변화 메모리 셀의 선택소자 역할을 수행하며 고집적 메모리 어레이에서의 누설 전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원의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s, TMDCs)과 산화칼코겐화합물(Oxychalcogenides)은 높은 전하 이동도로 차세대 논리 소자의 채널 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칼코겐 화합물의 독특한 전기적 특성을 이용하여 뉴로모픽 소자, 센서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소자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칼코겐 화합물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들이 독특하게 가지는 유용한 특성 때문이다. 첫째, 전기적 특성의 폭넓은 조절이 가능하다. 금속성, 반도체성, 절연성 등 다양한 전기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어 소자의 기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다. 둘째, 상변화 및 임계 스위칭 특성을 가진다. 일부 칼코겐 화합물은 온도나 전기장에 따라 비정질상과 결정상 사이의 상변화를 보이며, 이는 메모리 소자와 스위칭 소자에 활용된다. 셋째, 2차원 구조 형성이 가능하다. 칼코겐 화합물 중 일부는 원자층 수준의 얇은 2D 구조를 형성할 수 있어 고이동도 전자 소자에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재료 공학적 조절이 용이하다. 조성 및 구조의 변화를 통해 물리적, 전기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맞춤형 소자 개발이 가능하다. 그림 1.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소자에서의 응용 분야를 나타낸 개념도 따라서 이 글에서는 칼코겐 화합물의 독특한 전기적 특성과 구조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칼코겐 화합물의 개념과 특성 칼코겐 화합물은 주기율표 16족에 속하는 칼코겐 원소인 황(S), 셀레늄(Se), 텔루륨(Te)이 금속 또는 준금속 원소와 결합하여 형성되는 화합물을 지칭한다. 산소(O)도 같은 족에 속하지만, 칼코겐 원소는 산소에 비해 전기음성도가 낮아 결합은 이온성보다 공유 결합성이 더 강하다. 또한, d 오비탈이 반응에 참여하여 다양한 산화 상태가 존재하는 등 산화물과는 구분되는 특성을 보여 별도의 화합물로 분류한다. [1] 칼코겐 화합물의 전기적 특성은 주로 결정 구조와 결합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결정 구조는 원자들의 배열과 대칭성이 에너지 밴드 구조에 영향을 주어 전기적 특성을 결정한다. 또한, 공유 결합, 이온 결합, 반데르발스 결합 등의 비율과 강도는 재료의 전기 전도성과 반도체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칼코겐 화합물이 주목받는 상변화 특성과 OTS 특성은 이러한 결합 종류 간의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2] 그림 2.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 (a) 상전이 특성 (b) OTS 특성 2.1 상변화 특성 칼코겐 화합물은 열적 또는 전기적 자극에 의해 비정질상과 결정상 사이의 가역적인 상변화를 보인다. 비정질상은 원자 배열이 무질서한 상태로 높은 저항을 가지며, 결정상은 규칙적인 원자 배열로 낮은 저항을 가진다. [3] 상변화 메커니즘은 주로 원자 이동과 재배열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는 전기적 특성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다. 상변화는 수백 ns 수준의 빠른 속도로 일어날 수 있어 고속 메모리 소자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상변화 과정에서의 열적 안정성은 데이터 보존과 소자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며, 재료 조성 및 구조 조절을 통해 최적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변화 재료로는 Ge2Sb2Te5(GST)가 있으며, 이는 상변화 메모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재료로 빠른 상변화 속도와 안정적인 동작 특성을 가진다. 2.2 OTS 특성 OTS특성은 특정 임계 전압(Vth) 이하에서는 높은 저항 상태를 유지하다가, 임계 전압을 초과하면 급격히 낮은 저항 상태로 전환되는 특성을 말한다. 이러한 비선형 전류-전압 특성은 메모리 어레이에서 누설 전류를 억제하고 선택성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된다. 임계 전압 이상에서는 칼코겐 원소의 결합이 전계에 의해 이동하면서 금속성을 가지게 되거나 비공유 전자쌍이 활성화되어 전하의 이동을 도와 많은 전류를 흐르게 된다. [4] 대표적인 임계 스위칭 재료로는 SiAsTe, GeSe 등이 있으며, OTS 소자에서 임계 스위칭 특성을 나타내는 재료로 연구되고 있다. 2.3 2차원 칼코겐 화합물 칼코겐 화합물의 특별한 형태로 2D 칼코겐 화합물이 있다. 이는 단일 또는 몇 개의 원자층 두께를 가지는 층상 구조를 가지며, 대표적으로 TMDC가 있다. TMDC는 전이 금속 원소(M)와 칼코겐 원소(X)의 화합물로, 일반적인 화학식은 MX2이며, 각 층은 M 원자가 X 원자에 의해 샌드위치된 구조를 가진다. 층과 층 사이에는 약한 반데르발스 힘이 작용하여 2D 구조를 형성한다. TMDC의 밴드 구조는 단일층에서 직접 밴드갭을 가지며, 이는 광학적 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층수가 증가하면 간접 밴드갭으로 전이되며, 이는 전기적 및 광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전기적 특성 측면에서, MoS2, WS2 등은 넓은 밴드갭을 가지는 반도체로, 고온에서의 안정성과 높은 전자 이동도를 가진다. 반면, TiSe2, VSe2 등은 금속성을 나타내며 전극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NbSe₂ 등은 저온에서 초전도성을 보여 양자 소자에 응용 가능하다. 전하 이동도 측면에서, 2D 구조로 인해 전하 운반자의 산란이 감소하여 높은 이동도를 나타내며, 이는 빠른 스위칭과 낮은 전력 소모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외부 전기장, 기계적 변형(strain), 화학적 도핑 등을 통해 밴드갭과 전기적 특성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의 맞춤형 소자 개발이 가능하다. 3. 칼코겐 화합물을 이용한 반도체 소자 칼코겐 화합물은 독특한 특성 때문에 전자, 광학, 열전, 에너지 소자 등에서 고루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에서 메모리 및 로직 IC의 차세대 기술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1 메모리 소자 3.1.1 Phase Change Memory (PCM)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PCM은 칼코겐 화합물의 상변화 특성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는 비휘발성 메모리이다. [5] 메모리 동작 원리는 칼코겐 화합물에 낮은 전류 펄스를 인가하여 결정상(낮은 저항 상태)으로 전환시키는 SET 동작과, 강한 전류 펄스를 짧은 시간 동안 인가하여 비정질상(높은 저항 상태)으로 전환시키는 RESET 동작을 통해 정보를 저장한다. 구체적으로 SET 동작은 낮은 전류 펄스를 인가하여 상변이 물질을 결정화 온도 이상, 녹는점 이하의 온도로 가열하여 결정화를 진행시킨다. RESET 동작은 강한 전류 펄스를 인가하여 상변이 물질을 녹는점 이상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하여 비정질 상태로 만든다. 이때, RESET 동작에서 높은 전류가 필요하며, 이는 전력 소모와 열 간섭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재료 및 특성 측면에서, GST는 빠른 상변화 속도와 안정적인 동작으로 가장 널리 사용된다. 장점으로는 높은 스위칭 속도와 안정적인 사이클 내구성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전력 소모와 낮은 상변화 온도로 인해 데이터 보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도핑된 GST는 N, C 등의 도핑을 통해 열적 안정성과 데이터 보존 특성을 개선한다. GeSb 합금은 빠른 스위칭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를 보여 차세대 PCM 재료로 연구되고 있다. PCM의 장점으로는 빠른 속도, 높은 내구성, 다중 레벨 저장 등이 있다. 그림 3 상전이 메모리 소자 (a) 소자 구조 (b) 소자 단면 TEM 이미지 (c) 전기적 특성 3.1.2 Ovonic Threshold Switching (OTS) OTS 소자는 임계 스위칭 특성을 가져 저항변화 메모리 어레이에서 메모리 셀을 선택적으로 액세스하기 위한 셀렉터 소자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작 원리는 임계 전압 이하에서는 높은 저항을 유지하여 누설 전류를 억제하고, 임계 전압을 초과하는 전압이 인가되면 급격히 낮은 저항 상태로 전환되어 전류가 흐를 수 있다. 전압이 감소하여 홀드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다시 OFF 상태로 복귀한다. 재료 및 특성 측면에서, Se 기반 칼코겐 화합물은 높은 열적 안정성과 넓은 밴드갭으로 누설 전류를 감소시킨다. Te 기반 칼코겐 화합물은 낮은 임계 전압으로 저전력 구동이 가능하지만, 열적 안정성이 낮을 수 있다. 다원 칼코겐 화합물은 Si, Ge, As, Se, Te 등의 조합으로 재료 특성을 최적화한다. OTS 소자의 장점으로는 높은 선택성과 빠른 동작 속도를 보여 단순한 구조의 메모리 어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그림 4 OTS 소자 (a) 단위 소자 적층 구조 (b) Crossbar array 구조 (c) 전기적 특성 3.1.3 Selector Only Memory (SOM) SOM 소자는 셀렉터와 메모리 기능을 하나의 칼코겐 화합물 층에 통합하여 소자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킨다. 동작 원리는 전압의 극성 변화나 전류 제어를 통해 OTS 특성을 일으키는 임계 전압을 조절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며, 이 상태를 유지하여 비휘발성 메모리로 동작한다. [6, 7] 이 소자는 하나의 칼코겐 화합물 층이 셀렉터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여 전극-칼코겐 화합물-전극 단층 샌드위치 크로스바 어레이 구조를 통해 메모리 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소자의 개발은 OTS 소자에서 발생하던 임계전압의 이동 현상을 메모리 특성으로 이용한 것으로, OTS 기술과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 재료 및 제조 기술 측면에서, GeSe 기반의 칼코겐 화합물이 낮은 임계 전압과 높은 내구성으로 SOM에 적합하며, SiGeAsTe와 같은 Te 계열의 칼코겐 화합물도 연구되고 있다. SOM의 장점으로는 구조 단순화와 빠른 동작 속도, 에너지 효율성, 긴 소자 수명 등이 있다. 특히 PCM 대비 낮은 동작 전압으로 인해 주변 메모리 셀에 대한 열 간섭이 적어 고집적을 달성하기 유리하며, 고온 동작과 물질의 이동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동작에 의한 소자의 열화 발생이 적다. 그림 5 SOM 소자 (a) 소자 구조 (b) 소자 단면 TEM 이미지 (c) 전기적 특성 3.2 Logic IC용 High Mobility TFT 소자 고이동도 박막 트랜지스터(TFT)는 디스플레이, 센서, 논리 소자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칼코겐 화합물을 채널 재료로 사용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TMDC인 MoS2는 단일층에서 벌집 구조를 가지며, S-Mo-S의 삼중층으로 구성된다. 전기적 특성으로 단일층에서 직접 밴드갭을 가지며, 높은 전자 이동도(최대 200 cm2/Vs 이상)를 나타낸다. 이러한 높은 전하 이동도는 빠른 스위칭과 낮은 전력 소모를 가능하게 하며, 얇은 두께와 기계적 유연성, 높은 광투과성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센서 등에 적용 가능하다. 4. 도전 과제 및 최신 연구 현황 4.1 Memory 소자 도전 과제 및 최신 연구 PCM 소자는 우수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모, 열적 안정성, 집적도 향상 등의 과제가 있다. 특히 RESET 동작 과정에서 높은 전류가 필요하여 전력 효율 개선이 필요하며, 이때 발생한 열에 의해 열 간섭이 발생해 저장 데이터와 소자 수명의 열화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소자의 집적도가 증가함에 따라 열 간섭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OTS 소자는 임계 전압 제어, 내구성 향상 등의 과제가 있다. 소자의 동작에 따라 Vth의 이동이 발생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해야 하며, 내구성 향상을 위해 반복적인 스위칭에도 특성이 유지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SOM 소자는 동작 원리가 PCM이 가지고 있는 발열 문제와 OTS가 가지고 있는 Vth의 이동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재료 특성 최적화를 위해 임계 전압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재료 조성 최적화, 증착 기술의 발전, 소자 구조 혁신, 신뢰성 향상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재료 조성 최적화 측면에서, GeSe 기반 재료는 Ge와 Se의 비율을 조절하여 임계 전압과 내구성을 최적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원 합금으로 Si, Ge, As, Se 등의 원소를 조합하여 열적 안정성과 스위칭 특성을 개선하는 연구도 진행되었다. [8] 소자 구조 측면에서 수직 구조(VSOM)를 통해 3D 적층을 구현하여 고집적 메모리 어레이를 개발하고, 저장 용량을 향상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증착 기술 측면에서는 선택적 ALD를 활용하여 선택적으로 박막을 형성하고, 3D 구조의 구현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이때 저온 증착을 통해 비정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하여 칼코겐 화합물의 ALD는 칼코겐 실리콘 화합물 전구체의 리간드 주도 교환 반응을 통해 GeTe, GeSe, SbTe, GST 비정질 박막의 공정이 연구되어 VSOM 소자에 적용 가능성이 연구 중이다. [9-12] 그림 6 SOM 소자의 향후 개발 과제 4.2 High Mobility TFT 소자 도전 과제 및 최신 연구 최근 연구에서는 표면 상태 개선, 이종접합 구조 개발, 소자 안정성 향상 등에 대한 과제가 있다. 2D 반도체는 수직 방향으로 결합을 하지 않는 특성으로 금속 전극 연결이 용이하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표면의 화학적 처리, 계면 층 삽입 등이 연구되고 있다. 이종접합 구조 개발 측면에서 TMDC와 같은 2D 반도체 소재에 3D 유전막이 접속하면 계면에 전자 상태가 형성되어 2D 반도체 소재의 특성을 열화시킬 수 있어 h-BN과 같은 2D 유전막 집적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소자 안정성 향상 측면에서, 쉽게 산화되는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보호층 등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동작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하여 최근 연구된 물질인 Bi2O2Se와 Bi2SeO5는 층상 구조를 가지는 2D 칼코겐 화합물로, 금속산화물층과 칼코겐 층이 반복적으로 존재하며 층과 층 사이가 반데르발스 힘으로 상호작용한다. 여기서 Bi2O2Se는 높은 전자 이동도를 보이는 반도체 물질이며, Bi2SeO5는 채널의 특성 저하가 없는 고유전 박막(High-k)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3] 이 물질은 기존에 Exfoliation이나 반도체에서 사용되지 않는 STO 또는 Mica 단결정 기판에서 CVD 성장만이 가능했지만, 최근 SiO2 기판 등에 ALD 방식으로 증착된 결과가 보고되었다. [14] 5. 결론 칼코겐 화합물은 그 독특한 전기적 특성과 구조적 다양성으로 인해 반도체 소자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칼코겐 화합물은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재료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래의 정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구 노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의 핵심 요소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소자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며, 이는 산업 전반과 우리의 일상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6. 참조 [1] F. Jellinek, "Transition metal chalcogenides. relationship between chemical composition, crystal structure and physical properties," Reactivity of Solids, vol. 5, no. 4, pp. 323-339, 1988, doi: 10.1016/0168-7336(88)80031-7. [2] D. Lencer, M. Salinga, B. Grabowski, T. Hickel, J. Neugebauer, and M. Wuttig, "A map for phase-change materials," Nat. Mater., vol. 7, no. 12, pp. 972-977, 2008, doi: 10.1038/nmat2330. [3] A. V. Kolobov, P. Fons, A. I. Frenkel, A. L. Ankudinov, J. Tominaga, and T. Uruga, "Understanding the phase-change mechanism of rewritable optical media," Nat. Mater., vol. 3, no. 10, pp. 703-708, 2004, doi: 10.1038/nmat1215 http://www.nature.com/nmat/journal/v3/n10/suppinfo/nmat1215_S1.html. [4] M. Zhu, K. Ren, and Z. Song, "Ovonic threshold switching selectors for three-dimensional stackable phase-change memory," MRS Bull., vol. 44, no. 9, pp. 715-720, 2019, doi: 10.1557/mrs.2019.206. [5] S. R. Ovshinsky, "Reversible Electrical Switching Phenomena in Disordered Structures," Phys. Rev. Lett., vol. 21, no. 20, p. 1450, 1968. doi: 10.1103/PhysRevLett.21.1450. [6] S. Hong et al., "Extremely high performance, high density 20nm self-selecting cross-point memory for Compute Express Link," in 2022 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IEDM), 3-7 Dec. 2022 2022, pp. 18.6.1-18.6.4, doi: 10.1109/IEDM45625.2022.10019415. [7] I. M. Park et al., "Enhanced Endurance Characteristics in High Performance 16nm Selector Only Memory (SOM)," in 2023 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IEDM), 9-13 Dec. 2023 2023, pp. 1-4, doi: 10.1109/IEDM45741.2023.10413748. [8] T. Ravsher et al., "Polarity-Induced Threshold Voltage Shift in Ovonic Threshold Switching Chalcogenides and the Impact of Material Composition," phys. status solidi (RRL) – Rapid Research Letters, vol. 17, no. 8, p. 2200417, 2023, doi: https://doi.org/10.1002/pssr.202200417. [9] V. Pore, T. Hatanpää, M. Ritala, and M. Leskelä, "Atomic Layer Deposition of Metal Tellurides and Selenides Using Alkylsilyl Compounds of Tellurium and Selenium," J. Am. Chem. Soc., vol. 131, no. 10, pp. 3478-3480, 2009, doi: 10.1021/ja8090388. [10] T. Eom et al., "Conformal Formation of (GeTe2)(1–x)(Sb2Te3)x Layers by Atomic Layer Deposition for Nanoscale Phase Change Memories," Chem. Mater., vol. 24, no. 11, pp. 2099-2110, 2012, doi: 10.1021/cm300539a. [11] T. Eom et al., "Combined Ligand Exchange and Substitution Reactions in Atomic Layer Deposition of Conformal Ge2Sb2Te5 Film for Phase Change Memory Application," Chem. Mater., vol. 27, no. 10, pp. 3707-3713, 2015, doi: 10.1021/acs.chemmater.5b00805. [12] S. Yoo, C. Yoo, E.-S. Park, W. Kim, Y. K. Lee, and C. S. Hwang, "Chemical interactions in the atomic layer deposition of Ge–Sb–Se–Te films and their ovonic threshold switching behavior," J. Mater. Chem. C, vol. 6, no. 18, pp. 5025-5032, 2018, doi: 10.1039/C8TC01041B. [13] T. Li and H. Peng, "2D Bi2O2Se: An Emerging Material Platform for the Next-Generation Electronic Industry," Accounts of Materials Research, vol. 2, no. 9, pp. 842-853, 2021, doi: 10.1021/accountsmr.1c00130. [14] H. Park et al., "Direct Growth of Bi2SeO5 Thin Films for High-k Dielectrics via Atomic Layer Deposition," ACS Nano, vol. 18, no. 33, pp. 22071–22079, 2024, doi: 10.1021/acsnano.4c05273. 다음글 고효율 전력변환을 위한 전력반도체 기술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피플 교수 교수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노준성 교수, SCI 학술지 ‘Ecosystem Health and Sustainability’ 최우수 편집위원상 수상 2024-11-05 hit 244 2024년 9월,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노준성 교수가 SCI 저널 ‘Ecosystem Health and Sustainability’ 의 최우수 편집위원(젊은 과학자)으로 선정되어 “Best Early Career Editor”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에 창간된 Ecosystem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생태계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이다. 이 저널은 생태학 및 지속 가능성 과학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저널로 인간 활동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환경 변화가 생태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생태학적 접근법 등을 다룬다. 특히, 다학제적 연구와 국제 협력을 강조하며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는 지역에서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Ecosystem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오픈 액세스 저널로, 2023년 기준 이 저널의 임팩트 팩터는 4.2로, 생태학 분야에서 상위 18.2%에 해당하는 Q1 등급을 받았다. Scopus에서 발표한 2023년 CiteScore는 7.1로, 생태학 분야에서 상위 14%에 해당하는 Q1 등급을 받았다. 노준성 교수는 “금번 시상식에서는 전 세계 44명의 Early Career Editor 대상자들 중 5명의 수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2021년부터 소신을 가지고 생태계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수한 연구를 선별하여 저널에 발표하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음을 인정받은 듯 하여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Ecosystem Health and Sustainability 저널에 대한 세부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pj.science.org/page/ehs/about 세종대 홍보실(hongbo@sejong.ac.kr) 다음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이유진 교수, ‘1960년대 라디오 드라마’ 다룬 연구 논문 A&HCI 등재 학술지 ACTA KOREANA에 게재 이전글 음악과 위정민 교수, 초청 독창회 개최 목록
세종피플 교수 교수 양자원자력공학과 홍석표 교수,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은메달·특별상·동메달 수상 2024-11-14 hit 83 ▲홍석표 교수(오른쪽) 양자원자력공학과 홍석표 교수가 대표로 있는 세종대 교원 창업 벤처 로버스텍이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무용접 배관 멀티 조인트와 친환경 무산화 휴대용 고주파 브레이징 장치로 각각 은메달·특별상, 동메달을 수상했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매년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발명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발명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은메달과 특별상을 수상한 ‘무용접 배관 멀티 조인트’는 특수 공구 없이도 배관과 배관, 또는 배관과 서비스 밸브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고무 O링 대신 기계적 압착 방식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메달을 수상한 ‘친환경 무산화 휴대용 고주파 브레이징 장치’는 휴대가 가능한 고주파 유도가열 방식의 장비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장비이다. 또한 공정에서 발생하던 표면 산화물 생성도 방지한다. 홍석표 교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두 제품은 환경 보호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불필요한 작업은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람회를 통해 로버스텍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전하연 홍보기자(thehayeon0928@naver.com) 다음글 물리천문학과 오세헌 교수, 대양 천문대 공개 관측회 진행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피플 학생 학생 나를, 세종대를, 한국을 알리다! 건축학과 한연수 학생 2014-11-21 hit 24290 우리대학 누리아리 8기이자 2012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 한연수(건축학과·12) 학생을 이제는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한연수 학생은 올해 6월 성황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주희 역을 맡았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이제 막 시작한 연기활동에 발판이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 사실 그녀는 건축학을 전공하는 공대 여학생이다. 설계에 대한 꿈으로 건축학과에 왔으며 재학 중에는 과제를 위해 며칠씩 밤을 샐 정도로 학업에 충실했다. 한연수 학생은 고등학생 때 대학교 입시책자를 보고 자신도 이런 표지모델을 꿈꾸게 됐다고 했다. 그녀는 누리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홍보뿐 아니라 색다른 경험도 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도움을 주는 멘토가 되어 6개월 동안 고등학생 2명을 도와주었는데, 성공적인 멘토링 결과 두 명 다 우리대학에 합격했다. 게다가 한연수 학생을 보고 건축학과에 관심을 갖게 되어 같은 과에 지원했다고 한다. 한연수 학생은 개봉 예정인 웹 드라마 ‘최고의 미래’에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한국무용을 배운 그녀는 다재다능이라는 수식어가 걸맞게 연기뿐 아니라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미스코리아로 구성된 케이걸즈 2기로 봉사활동과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비전공자로서 연기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선배들의 조언으로 하나씩 배워가는 중”이라고 그녀는 전했다. 현재 휴학 상태인 한연수 학생은 “학교를 생각하면 늘 고맙고 그립다. 누리아리와 미스코리아 대회 준비로 바빴던 나를 교수님과 학우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언제라도 바로 복학을 하고 싶다”며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뜻을 밝혔다. 그녀는 연기에 대해 꿈을 둔 친구들이 있다면 도전하고 부딪히며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취재 및 글 l 이영진 홍보기자(dldudwls94@hanmail.net) 다음글 국내 1세대 개방형 창조자, 제조업의 부활을 꿈꾸다! 오픈크리에이터즈 공동대표 강민혁 학생 이전글 팔도 광고공모전서 웹툰 부문 금상 수상 목록
세종피플 학생 학생 자율주행 학술동아리 AIV, 2024년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상 차지 2024-11-06 hit 302 ▲자율주행 학술동아리 AIV 팀원들의 모습 자율주행 학술동아리 AIV((Autonomous Intelligent Vehicles)가 지난 10월 29일 2024년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HL FMA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HL그룹이 주관하고 도로교통공단, 모라이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미래 자율주행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AIV는 HL만도, HL클레무브, 도로교통공단의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IV는 지난 2023년 설립된 교내 최초의 자율주행 학술동아리로, 관련학과 학생들이 모여 인지, 측위, 판단, 제어 분야를 구현해 통합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AIV는 교내·외 학술제, 해커톤 및 AI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자율주행 개발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AIV 회장 정진영(기계공학전공·19) 학생은 “동아리가 설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활동 공간이 부족해 준비 과정이 순탄치 않았는데, 열정 하나로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대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돼 매우 뿌듯하다. 함께해 준 팀원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취재/ 사공찬민 홍보기자(sacm5484@naver.com) 다음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팀, ‘2024 상상패션런웨이’에서 베스트 컨셉상 수상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투데이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NOW 세종인 #142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나다 2024-10-14 hit 976 ▲김영욱 교수 “이 일이 너무 즐겁고 잘 맞아요. 유튜브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요.” 어릴 적 마음 한편에 품었던 탐험가의 꿈을 실제로 이룬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발 딛는 도시의 곳곳이 탐험의 대상이라면 삶은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운 미지의 세계일지도 모른다. 교수 생활부터 유튜브 채널 ‘김영욱의 도시 탐험대’ 운영, ‘스페이스 신택스 코리아’ 창업에 이르기까지 공간 구조를 중심으로 삶과 도시의 동선을 설계하는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났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 건축학과에 재직 중인 김영욱 교수이다. 학생들에게 ‘도시 설계’와 ‘공간과 사회’라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고, 스페이스 신택스(space syntax)를 공부했다. 공간 구조를 분석하고, 분석된 숫자로 사회·문화·경제 등 공간적 현상을 해석하는 일을 해 왔다. Q. 공간 구조란 무엇인가? A. 문장에도 주어, 목적어, 서술어처럼 구조가 있듯, 도시와 건물에도 공간 구조가 있다. 이러한 공간 구조를 보면 사회적인 논리가 보인다. 도시에서는 길을 따라 움직이고, 건물에서는 복도를 따라 사람들이 움직인다. 강의실을 예로 들어 보자. 예전에는 교수가 앞에 서 있고, 반대편에 학생들이 앉아 있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지식 전달이 일방적으로 이뤄지지만, 교수와 학생 사이는 대등하지 않다. 만약 교수가 원탁에서 강의를 한다면 어떨까?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대등한 관계가 만들어진다. Q. 공간 구조가 끼치는 사회적인 영향이란? A. 아파트 단지를 예로 들어 보자. 공간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공간의 구조에 의해 예견되어 있다. 아파트 단지는 광장과 같은 열린 공간이 상당히 많지만, 실질적으로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다다르는 여정까지 사람들이 서로 만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공간에서 광장은 보기에만 좋은 시원한 느낌의 공간으로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병리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고립을 유발한다. 소통이 필요함을 슬로건처럼 외치지만 소통이 일어나는 공간을 원하지 않는다. Q. ‘건축학’ 하면 떠오르는 느낌과는 다른 것 같다. A. 건축에서는 일반적으로 물리적 형태를 어떻게 디자인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공간 구조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민감하게 영향을 미친다. 이제는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와닿는 요소를 논할 필요가 있다. Q.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감사하게도 우리 대학원생들이 먼저 제안했다. 학생들이 수업에 등장하는 여러 건물, 도시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하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영상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렇지만 올바른 건물과 좋은 건축,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생각해 온 것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만일 우리 동네가 안전하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고독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시청자들이 일상적인 차원에서 우리의 공간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랐다. Q. 영상 편집은 제자들이 돕는가? A.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한다. 썸네일이나 질문지도 직접 만드는데, 특히 채널 초반에 올라간 영상은 사전 질문지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질문했다. 그렇지만 학생들과 함께 평소에 늘 생각하던 문제이고, 익숙하게 말하던 주제여서 괜찮았다. Q. 콘텐츠의 주제나 영감은 어디서 얻는가? A. 앞서 말했듯, 건축학과에서 ‘도시 설계’와 ‘공간과 사회’라는 과목을 가르친다. 학부 수업이니 이론보다는 공간과 권력, 공간과 범죄, 공간과 소통 등 여러 가지 사례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영감은 이렇게 수업하며 생각난 주제나 답사 현장에서 얻곤 한다. 책을 읽으며 떠올릴 때도 있다. 그리고 우리 대학원생들이 자발적으로 주제를 60개씩 리스트업을 해 오기도 한다. Q. ‘스페이스 신택스 코리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A. 2023년 10월에 교내 실험실 창업으로 설립했다. 공간 구조 분석을 통해서 건물이나 도시 공간이 활성화되도록 컨설팅한다. 공간 구조를 분석하면 어느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몰릴지를 예측할 수 있는데, 객관적인 통계와 수치에 기반해 공간의 배치와 동선을 설계하는 컨설팅을 한다. 이를 활용해서 장사가 잘되는 입지와 그렇지 않은 입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Q. ‘스페이스 신택스 코리아’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우리 연구실 ‘스페이스 신택스 랩’에서 창업 이전에 병원, 코엑스, 롯데타워 저층부의 쇼핑 공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다. 데이터가 쌓이다 보니 여러 대기업에서 우리 솔루션을 활용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붙어서 시작하게 됐다. Q. 강의와 유튜브, 창업까지 정말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평소에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A. 이 질문을 달리 말하면 “당신은 무슨 재미로 사느냐”이다. 시간 관리는 따로 하지 않고, 즐거운 일을 그냥 한다. 학생들과 프로젝트하고, 유튜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너무 즐겁다. 영상의 썸네일을 어떻게 바꿀지, 다음에는 어느 동네를 가볼지 말하는 것 따위이다. 아무래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 이런 일에 투입하는 시간이 많다. 이미 즐거운데 굳이 다른 곳에서 즐거움을 찾을 필요가 없다. Q. 이제 막 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A. 정기용 건축가의 저서 “감응의 건축”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정기용 건축가는 화려한 건축보다는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떠한 건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한 건축가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건축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비전공자들도 충분히 읽을 만한 책이다. Q. 진로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나도 건축학과 학부생 시절, 진로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전공인 스페이스 신택스는 유학 시절 우연히 접하게 됐고,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누구든지 나름대로 생각하는 가치관이 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은 터닝 포인트가 온다고 본다. 사람마다 잘하는 분야가 있지 않나. 충분히 방황하면 정확히 알게 된다. 자신의 생각과 일이 합치될 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아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다. 취재/ 이유빈 홍보기자(iyreason@naver.com) 다음글 NOW 세종인 #141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경제학과 김성은 교수를 만나다. 이전글 NOW세종인#143 네이버웹툰 <내가 왜 킬러?!>를 연재 중인 규잉 학생을 만나다 목록
세종투데이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NOW세종인#143 네이버웹툰 <내가 왜 킬러?!>를 연재 중인 규잉 학생을 만나다 2024-10-21 hit 1240 ▲<내가 왜 킬러?!> 작품 썸네일 규잉(필명)(만화애니메이션텍·18) 학생은 현재 네이버웹툰 <내가 왜 킬러?!>를 연재 중이다. 2023년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본선 진출 이후 웹툰 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Q. 연재 중인 작품 <내가 왜 킬러?!>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내가 왜 킬러?!>는 사무직을 희망하던 주인공이 원치 않게 잠입 수사 요원에 발탁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느와르 웹툰이다. 주인공 조는 기업형 범죄 조직 오세염과 그 산하의 베일에 싸인 킬러 조직 들개들 사이에서 다양한 임기응변으로 살아남으며, 그들의 범죄를 파헤쳐간다. 개그와 시리어스를 오고가는 아슬아슬 줄타기가 매력인 작품이다. Q. <내가 왜 킬러?!>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졸업전시 용 작품을 준비하며 심신이 지쳤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유머를 모두 넣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모전을 목표로 한 작품을 시작한 것이 발단이었다. 평소 느와르 영화와 액션 만화를 즐겨보는데 개그와 느와르 액션의 조화가 신선할 것 같았다. 또, 언더커버 경찰이라는 비장한 소재와 안분지족하고 싶어 하는 소극적인 주인공 간의 대비되는 시너지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기획을 시작했다. Q. 웹툰 작가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A. 어려서부터 만화를 좋아해 종이책이나 무지 공책에 만화를 그려 학교 친구들과 돌려보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 중학생 때 만화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웹툰 작가라는 진로를 확고하게 선택하게 됐다. 동아리 초빙 선생님이 현직 웹툰 작가이셨는데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깊이 공감하고 동경했었다. 나 역시 내가 풀어내려는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그려서 보여주는 걸 좋아했기에 웹툰 작가라는 직업이 천직이라고 생각했다. 여담으로 “나도 꼭 웹툰 작가가 되어서 다시 연락드리겠다”며 학교를 졸업한 뒤 실제로 작가가 돼서 다시 연락드렸는데 작가님께서 나를 기억 못하셔서 웃펐던 기억이 난다. Q.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을 통해 데뷔하게 되었는데 공모전 준비 과정은 어땠는가? A. 과정은 평소 학교에서 전시 작품을 준비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느와르 장르에 유머를 섞기 시작했기에 다른 작품에 비해 훨씬 즐겁게 작업했다. 또 장르가 개그였던 만큼 개그 코드가 웃긴지에 대해 검증이 필요해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보여준 기억이 난다. 당시 웹툰을 본 지인들이 모두 호평만 해서 그저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평소 상당히 객관적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해주시는 이순기 교수님께서도 웃기다고 해주셨을 때 마침내 ‘웃긴 게 맞구나!’라고 생각했다. 아쉽게 본선에서는 떨어졌지만 이후 내 작품을 눈여겨보고 계시던 PD님께 연재 제의를 받아 연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Q. 작품을 연재하며 힘든 점이 있다면? A. 크게 힘든 점은 없지만 연재 때문에 혼자 작업실에 고립되어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혼잣말하는 버릇이 생겨서 슬프다. 또 명절이나 연휴에도 언제나 마감이 함께한다는 점이 가장 힘든 것 같다. Q. 작품을 연재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A. 꼭 알아줬으면 하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캐치해 추리 댓글을 써주는 독자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또, 의도한 연출이나 개그가 통했을 때, 나를 응원해주는 댓글이나 자신에게 이 작품이 응원이 된다는 댓글을 볼 때도 큰 보람을 느낀다. Q. 대학 생활은 어떠했는가? A. 애니, 만화의 전문 분야 교수님들과 수업, 학과 내 동아리 등 학교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세부 전공이 애니메이션인 친구들과 영상 작품도 많이 제작하며 만화에 국한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작업을 해보려 했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아르바이트나 외주를 병행하느라 휴학이 잦았지만 복학해 돌아올 때마다 학과 환경이 점점 더 발전해서 오히려 더 좋았던 기억이 있다. 사실 아직 졸업을 못했는데 잦은 휴, 복학과 연재 때문에 롤러코스터같은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 Q. 학교에서 배운 것 중 작가 활동에 도움이 됐던 것이 있다면? A. 학과 수업은 모두 빠짐없이 도움이 된 것 같다. 한창완 교수님의 강의에서 컨텐츠 포맷이 발전해온 역사와 방향성, 웹툰이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들을 알게 되고 한국 만화 시장 안에서 트랜드를 읽고 분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현세 교수님의 강의 역시 작가에게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작가적 태도를 다지는 데 도움이 많이 됐으며, 이순기 교수님의 강의에서는 부족했던 기본기와 연출적 오답을 가려낼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다질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산학 협력 수업 중 VR 웹툰 제작 수업도 기억에 남는다. 세로형 웹툰이 아닌 360도 가상세계 안에서 다양한 방식의 연출을 시도해야 하는 수업은 연출적 상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Q. 웹툰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데뷔를 목표로 하다보면 공모전 낙방이나 투고 거절에 많이 흔들리게 되는데, 나 역시 쓴맛을 많이 봤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면 연재 기회는 어떤 방식으로든 찾아오게 된다고 생각한다. 만화 업계가 아닌 곳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고, 활동을 오래 이어가기 위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법을 많이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가장 큰 계획은 건강히 오래 연재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작품을 하는 게 목표라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내년 초에 <내가 왜 킬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다른 작품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차기작도 개그와 신선한 소재를 섞어서 준비하려고 생각 중이지만, 나중에는 본래 내가 자신있는 판타지, 액션, 스릴러 같은 장르를 더 시도해보고 싶은 바람도 있다. 취재/ 홍가연 홍보기자(gyhong1211@naver.com) 다음글 NOW 세종인 #142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나다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세종나눔봉사단 사진전 개최 세종나누리·전공연계봉사활동 사진 전시 및 물품 판매 2014-11-25 hit 2821 ▲ 세종나눔봉사단과 전공연계봉사활동의 사진이 광개토관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사진/홍보실DB) 세종나눔봉사단이 11월 5일 광개토관 로비에서 세종나눔사진전을 개최했다. 세종나눔봉사단 서포터즈 세종나누리의 봉사활동 사진과 전공연계 봉사활동 사진을 함께 전시했다. 전공연계 봉사활동 사진전시에는 신소재공학과 마중물,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Be+ing, 환경에너지융합학과 Eco Tree, 신문방송학과 가라사대, 행정학과 누리봄 등 5개 팀이 참여했다. 한편 세종나누리는 전시회장에서 ‘친환경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과 ‘패션에 Green을 더하다(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빨래비누와 에코백을 함께 판매하며 학생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세종나눔봉사단은 이날 모은 기부금을 세이브 더 칠드런이 주관하는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프로그램에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 사진도 관람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 상당히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취재 및 글 l 최규원 홍보기자(gw817@sju.ac.kr) 다음글 세종대 국제교육원 외국학생 수 지난 학기 대비 2배 증가 다양한 프로그램, 복지확충 등이 주요인 이전글 3기 세종나눔해외봉사단 모집 라오스에서 교사신축 및 교육봉사 실시 예정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세종대 국제교육원 외국학생 수 지난 학기 대비 2배 증가 다양한 프로그램, 복지확충 등이 주요인 2014-11-25 hit 4660 ▲국제교육원 외국학생들과 국제 봉사동아리 UNIK(국제교육원 산하) 학부생들이 함께 글로벌 친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UNIK 페이스북) 우리대학 국제교육원의 이번 가을학기 학생 수가 지난 학기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김훈 국제교육원 한국어 교육과정 코디네이터는 “2014년 가을학기 등록금이 다른 교육원 등록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금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130명이었던 학생 수가 234명으로 늘어났다. 겨울학기에는 3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훈 코디네이터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꾸준히 개선돼온 교육과정, 다양한 프로그램의 신설 등이 학생 수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했다. 국제교육원에는 영어·한자·한국어 교육과정, 대학원 영어자격시험 대체강좌 등 학생들의 목적에 따라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이 개설돼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는 정규교육과정에 저녁반과 토픽반이 추가돼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입시지도 프로그램, 글로벌 친친, 단기 한국어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국제교육원 직원들은 작년 말부터 홍보활동에 전념하느라 굉장히 바빴다고 한다. 김훈 코디네이터는 “국제교육원 원장님과 직원들은 물론 국제교류처 직원들까지 홍보 차 여러 나라를 다녔고 학교에 방문한 외국손님들을 접견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했다. 그 결과 전무했던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약관계가 현재는 20건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김훈 코디네이터는 복지 부분의 변화도 학생 수를 증가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국제교육원에서는 기숙사 제공, 전 학생 의료보험 무료가입, 문화수업비 지원금 인상 등을 통해 학생들의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 학기에 다른 학교에서 전학 온 외국학생들이 세종대를 선택한 이유로 학생 복지를 꼽은 것을 보면 복지확충이 학생 수를 증가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은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 힘입어 세종어학당의 브랜드화를 통한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훈 코디네이터는 “해외 교육기관들과 협력을 맺어 세종어학당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종’이라는 이름을 알릴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근에는 세종어학당의 한국어 교재출판을 준비 중에 있다”며 앞으로 국제교육원의 발전방향을 전했다. 취재 및 글 l 박혜정 홍보기자(lllolll257@sejong.ac.kr) 다음글 학술정보원 이용 학생 크게 증가 편의시설 및 학습시설 개선 효과 뚜렷해져 이전글 세종나눔봉사단 사진전 개최 세종나누리·전공연계봉사활동 사진 전시 및 물품 판매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역대 최고 참여율 보여 2014-10-13 hit 13820 ▲황성빈 학술전산처장(가운데)와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술전산처(처장 황성빈 교수)에서는 9월 25일 제16회 독서경시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 7일 독서경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독서경시대회는 세종대학생들의 언어 표현능력 향상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2014년 1학기에는 독후감 경시대회와 독서 퀴즈대회를 번갈아 개최하였고 2학기에는 독서 퀴즈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독서경시대회는 읽어야 할 책을 미리 지정하여 경시대회 전에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책을 읽은 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두 권의 추천도서 ‘조윤제의 말공부, 카프카의 변신 중 한 권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제1회부터 제15회까지 신청인원은 평균 225명, 응시율은 평균 52.5%였으나, 이번 대회는 신청자 598명, 응시자 458명(응시율 76.6%)으로 각각 역대 최고의 참여도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이유는 서술형 시험인 독후감 경시대회보다 객관식과 단답형으로 이루어진 독서 퀴즈대회가 부담을 덜어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권의 추천도서 중에서 고전독서 대체인증 도서인 카프카의 변신에 439명이 신청, 인기가 두드러지게 높았다. 학술전산처에서는 앞으로도 ‘책 읽는 세종인‘ 육성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양학부 교수님과 함께 다양한 추천도서를 지정하여 독서경시대회를 운영하고, 독서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다음 독서경시대회는 10월 30일에 치러진다. 2014년 9월 25일 실시된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수상자 명단 > 구분 4학년 3학년 2학년 1학년 1등 식품공학과 강이라 생명공학과 김지남 광전자공학과 김성윤 자유전공학부 김민규 2등 생명공학과 이태경 경영학과 김도연 생명공학과 배재우 컴퓨터공학과 반선수 신소재공학과 차재성 신문방송학과 조계홍 광전자공학과 고진경 호텔관광외식경영 김주원 3등 항공우주학과 김정은 경영학과 김성준 일어일문학과 이기훈 정보보호학과 임미경 컴퓨터공학과 김혜림 전자과 박창만 경영학과 이동화 경영학과 이현진 건설환경공학과 정유리 생명공학과 위지복 중국통상학과 김지원 바이오융합공학과 김진희 4등 경제통상학과 최윤주 경영학과 변상우 국방시스템공학과 김진웅 분자생물학과 김지혜 천문우주학과 김효원 수학과 이효진 경제통상학과 유채연 디지털콘텐츠학과 진소라 식품공학과 김예림 경영학과 안석준 식품공학과 김연지 전자공학과 김다운 기계과 이동호 관광경영학과 김승태 천문우주학과 신현영 신문방송학과 이우람 경영학과 황효진 전자공학과 현병주 경영학과 차준형 화학과 장정인 경영학과 최기원 에너지자원공학과 안선근 관광경영학과 서연경 국어국문학과 김예진 외식경영학과 김경준 물리학과 김지혜 자유전공학부 허준희 분자생물학과 장은수 관광경영학과 강민수 행정학과 성인창 역사학과 우지원 자유전공학부 최우진 경영학과 주영태 응용통계학과 김현주 국어국문학과 이진선 호텔관광외식학부 홍승준 국어국문학과 이근영 전자공학과 박찬윤 건설환경공학과 박해훈 물리학과 조아영 다음글 오토데스크, 세종대와 업무협약 체결 - 디자인 소프트웨어 300개 본교에 기증 이전글 청사진을 펼쳐라!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PRIN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