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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연계사이트] '세종대학교'에 대한 검색 결과

교내사이트 (부서/기관) ( 449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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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우리 차문화의 이해’ 권정순 교수가 알려주는 올바르게 차 마시는 방법 2024-09-05 hit 244 ‘우리 차문화의 이해’는 차를 마시는 실습과 함께 차의 종류 및 방법에 대한 이론을 배우는 수업이다. 차 마시기 좋은 가을을 맞이해 권정순 교수를 만나 올바르게 차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권정순 교수 Q. 현재 다양한 차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좋은 차를 고르는 방법은? A. 차는 기호식품이라서 무엇보다도 본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차는 크게 6가지로 나누는데 불발효차인 녹차가 있고, 발효차는 발효 정도에 따라 황차, 청차, 홍차, 흑차 등 다양한 차 종류로 나뉘며, 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같은 차라고 해도 지역이나 생산연도, 만든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이 많은 차를 다 마셔 볼 수는 없으니 한마디로 특정 하기는 어렵다. 인사동 등의 차 가게에서 맛을 보여주면서 판매 하는 곳이 많으니 시간을 내 방문해 직접 시음해 보는 것이 좋다. 차를 선택할 때 일반적인 유의사항이 몇 가지 존재한다. 우선 좋은 차는 눈으로 봤을 때 찻잎의 모양이 고르고 깨끗하며, 색깔도 선명할 뿐 아니라 좋은 향기가 난다. 만약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 면, 신뢰할 수 있는 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Q. 차를 우릴 때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 A. 차를 우릴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청결한 차 도구와 좋은 물을 사용 하고, 적정한 온도와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적정 온도와 우리는 시간은 차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비발효차인 녹차는 70°C 전후에서 2~3분, 완전발효차인 홍차는 100°C에서 3~5 분이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발효도가 높은 차일수록 높은 온도에서 우려내는 것이 맛과 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Q. 차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마시는 것이 좋은가? A. 차를 마시는 일은 색깔과 향기와 맛 그리고 기운을 음미하고, 즐기는 것이다. 차를 마실 때는 여유로움이 필요하다. 차의 색과 향미, 기운은 강렬하지 않아서 눈을 감고, 오감을 동원해야만 비로소 느낄 수 있다. 차를 마시며 자연에 대해 느끼고 차를 만든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면, 한층 평온하고 따뜻한 휴식이 될 것이다. Q. 차를 마시기 좋은 시간대가 있는가? A. 영국의 경우 하루 9번까지 차를 마시는 시간이 있다. 따라서 차를 마시기 좋은 시간은 따로 없다.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알맞은 차를 선택해 마시면 된다. 대체로 오전에는 녹차나 백차를 마시는 것이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고, 오후에는 홍차나 우롱차와 같이 향이 높은 차들이 에너지를 충전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좋다. 밤에는 각성효과가 높은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차보다는 허브차나 국화차 또는 루이보스차와 같은 진정 효과가 있는 대용차들이 편안하게 잠들게 해 준다. Q. 계절별로 마시기 좋은 차가 있는가? A. 현대에는 차의 포장이나 보관기술이 좋아져 계절을 그리 가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햇녹차가 나오는 곡우(4월 20일경)가 있는 봄에는 아무래도 상쾌한 녹차가 좋다. 여름에는 따뜻한 차도 좋지만, 아이스티로 즐길 수 있는 녹차나 홍차가 좋고, 가을에는 깊은 맛과 다양한 향이 있는 우롱차 종류가,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가 좋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 특정한 차로 한정해 두기보다 각자의 체질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대용차로는 생강차, 계피차, 귤피차 등이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Q. 차를 우리는 시간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 추천하는 차 종류가 있다면? A. 어린잎으로 만든 녹차는 짧은 시간(1~2분) 동안 우리고, 상대 적으로 크고 두꺼운 잎으로 된 홍차나 우롱차는 차는 중간 시간 (2~3분) 정도로 우리면 좋다. 물론 진한 맛, 특히 쓴맛을 좋아한 다면, 시간을 조금 더 늘려도 좋다. 대용차인 허브차나 과일차는 이보다 더 길게 3~5분 정도 충분히 우려서 마시면 된다. Q. 차 마시기에 입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차의 종류는 아주 많다. 또 지역과 가공법에 따라 수많은 종류가 있다.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차를 모두 마셔본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면서 여러 종류의 차를 마셔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는 것이 가장 좋겠다. 또, 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에 차와 관련된 영상들이 있는데, 이보다는 서점에 가서 차에 관한 책을 비교해 보고, 본인 에게 맞는 책을 구해 차의 종류, 우리는 법, 효능과 효과 등을 알아보는 것이 도움 된다. 차 도구는 값비싼 것을 바로 구입하기보다는 처음에는 유리로 된 차 도구로 우려지는 과정과 색의 변화 등을 감상하는 것이 좋다. Q. 차를 마시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A. 앞에서 차는 색, 향기, 맛, 기운을 음미하고 즐기는 일이라고 했지만, 아무래도 여유로운 마음과 즐기는 마음을 가지고 마시는 것이 좋다. 시간과 여건이 허락된다면 격식을 갖추고, 좋은 차 도구를 준비해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차를 마신다면, 더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음글 수강신청 레드오션, 세종대 인기 교양수업 이전글 실버 주얼리 브랜드 ‘오르터’의 대표 백승기 학생이 말해주는 MZ 세대와 기업 운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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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실버 주얼리 브랜드 ‘오르터’의 대표 백승기 학생이 말해주는 MZ 세대와 기업 운영 2024-09-05 hit 253 최근 주얼리 시장은 구매자는 감소했지만 시장 규모는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가치를 중시하고, 차별화를 원하는 MZ세대가 작더라도 고가의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발생한 현상이다. 이러한 소비 성향을 겨냥해 실버 주얼리 브랜드 ‘오르터’를 창업한 백승기(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21) 학생을 만나 MZ세대의 소비 성향과 기업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르터 단체사진 Q. 주얼리 브랜드 오르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오르터는 남들과는 다른 차별적인 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국내 브랜드가 부재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창업한 브랜드로,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김희연, 최유림 학생 및 정보보호학과 김다현 학생과 함께 총 4명의 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세종대에서 진행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창업 관련 컨퍼런스, 심포지엄 등도 활발히 참여하며,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현재 MZ세대는 어떠한 소비 성향을 갖고 있는가? A. 다른 브랜드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특히 주얼리 시장은 구매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 데 비해 규모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 그 원인으로 이커머스의 발전 등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MZ 세대의 독특한 소비 성향이다. 현재 MZ 세대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물건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 성향과 남들과는 다른 차별적인 요소를 원하는 ‘초개인화’ 성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가 부족해 많은 MZ 세대가 해외로 눈을 돌린 상황이다. Q.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떠한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A.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크게 ‘고품질’, ‘가치소비’, ‘초개인화’, ‘온라인’ 이 4가지의 키워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기본적으로 제품의 질이 좋아야 구매로 이어지는 1차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 또한 가치부여를 위한 제품 고유의 ‘의미’를 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제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만으로는 더 이상 구매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또한 초개인화를 위한 ‘시즌 판매 전략’도 중요하다. 누구나 언제든지 살 수 있는 제품은 희소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요소를 ‘온 라인’에 적용하는 것이다. 브랜드 홈페이지에 나에게 맞는 주얼리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과, 제품 이미지를 360도로 볼 수 있는 기능 등을 통해 더더욱 차별화를 줄 수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A. 사실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자본’이다. 따라서 먼저 자본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와 같은 국가 지원 사업에 지원하고, 선정되기 위해서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시제품 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후 초기 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에도 도전해 사업 규모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민간 주도 지원사업도 많이 활성화된 상태인데, 이곳에도 지원해 추가적인 창업 자금 확보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다음글 ‘우리 차문화의 이해’ 권정순 교수가 알려주는 올바르게 차 마시는 방법 이전글 스마트팜 및 신재생에너지 교육 사업 ‘무럭무럭’의 대표 전형서 학생이 말해주는 창업 스토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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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스마트팜 및 신재생에너지 교육 사업 ‘무럭무럭’의 대표 전형서 학생이 말해주는 창업 스토리 2024-09-05 hit 251 최근 기후와 공간을 초월해 정보기술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를 통한 스마트팜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한 스마트팜 교육 사업에 뛰어든 전형서(생명시스템학부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23) 학생을 만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전형서 학생 Q. ‘무럭무럭’은 어떤 사업인가? A. 무럭무럭은 자라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스마트팜과 신재 생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등학생 때 비슷한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교육을 택했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는 운이 좋게도 스마트팜이 있었지만,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에게도 이론을 넘어선 실제 스마트팜을 경험시켜주고 싶어 시작했다. Q. 창업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A. 고등학생 때 창업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학교 이사장님의 “미래는 물과 식량의 전쟁 시대이고, 이 전쟁의 승패는 다 함께 잘 먹고 잘살 수 있는 농사에 달려있다”란 말씀이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후 미래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인 ‘먹거리’와 스마트팜에 미래를 걸겠다고 결심해 스마트팜 창업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자를 내고,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Q. 어린 나이에 창업을 시작했는데 힘든 점은 없었는가? A. 내가 나아가려는 스마트팜은 크게 보면 농업 분야다. 농업 분야는 아직 상당히 보수적이라서 나이 때문에 힘들었다. 그래도 오히려 학생이라 좋게 봐주는 분도 많았다. 무엇이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 하고, 도움을 주려는 분들도 많았다. 또 어떤 대표님은 “젊을수록 뒤에 매트리스가 많이 깔려있다”라고 했다. 뒤에 매트리스가 많이 깔려있기에 아무리 뒤로 넘어져도 크게 다치치 않는다는 말에 빗대서 20대(대학생) 때는 뭘 하든 실패해도 별 타격 없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다.  Q. 창업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A. 무럭무럭이라는 이름으로 첫 수업을 나갔을 때다. 23년도 초부터 경기도에서 지원받는 사업을 통해 안양의 한 중학교에서 테스트 수업을 할 기회를 얻었다. 이후 3개월간 팀원과 열심히 활동한 끝에 정식적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서 약 160 명 규모의 수업에 출강 나간 적이 있다. 수업 전부터 밤을 새워 가며 직접 키트들을 포장했고, 커리큘럼을 검토하고 또 검토하며 수업을 준비했다. 수업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찾아와 질문하는 학생을 보며 처음의 창업목표인 ‘나와 비슷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자!’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정말 뿌듯했다. Q. 창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무엇인가? A. ‘균형’과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은 접목된 기술이 아무리 혁신적이더라도 본인이 필요한 것이 아니면 사지 않는다. 이렇기에 혁신만 좇다가 제품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각이 중요한 이유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제품성보다는 당연히 기술에 관심이 많지만, 소비자의 시각에서는 ‘괜히 복잡해진’ 것에 불과하다. 이러한 시각 차이를 생각해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킬 만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창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한마디 하자면? A. 완벽한 상태로 시작하려면 영원히 시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겁먹지 말고 한번 부딪혀보길 추천한다. 다음글 실버 주얼리 브랜드 ‘오르터’의 대표 백승기 학생이 말해주는 MZ 세대와 기업 운영 이전글 괌 단기어학연수 수기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던 곳”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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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괌 단기어학연수 수기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던 곳” 2024-09-05 hit 297 괌은 전 세계의 사람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휴양지이다. 특히 괌 중부 서편에 있는 괌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해변과 레스토랑, 그리고 복합 문화 공간은 그 매력을 더해준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동남쪽의 ‘망길라오’라는 지역에는 많은 20대 청년이 꿈을 꾸는 곳이 있다. 바로 괌의 주립대학, ‘University of Guam’이다. ▲참여자 단체사진 변화한다는 것 괌 대학교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순간 가장 놀랐던 점은 탁 트인 전경이었다. 각 단과대학 건물을 둘러싼 광활한 잔디밭과 스카이라인,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은 가슴을 뛰게 했다. 곧이어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간 쇼핑몰 또한 나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거의 모든 제품의 용량이 한국의 2배 이상이었고, 저녁으로 먹은 피자 1조각은 두 손으로 들기 에도 벅찼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실감할수록 더더욱 괌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내 성향에 너무나도 잘 맞았던 덕분이다. 그렇게 다음날 간단하게 괌 대학교를 둘러보고, 곧바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정해준 규칙이 한 가지 있었다. 교실 안에서는 오직 영어로만 대화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동안 수없이 영어에 노출돼 오며, 간단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 다. 하지만 막상 한국어로는 당연한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았다. 그럴수록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어려웠기에 마음이 더욱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늘 그랬듯 이 또한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새로운 모습이 드러난 순간 ▲사공찬민(식품생명공학전공·19) 학생 어떤 사람들은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소비를 잘 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당장의 가치는 작아 보일지 몰라도 그 진가는 반드시 발현 된다. 그 예시로 변화된 나의 사고방식이 있다. 영어의 높임말은 한국어의 높임말과는 그 궤를 달리하기 때문에 나는 교수님도 ‘you’라고 지칭했고, 이름을 통해 누군가를 언급했다. 하루의 대부분을 영어로 말해야 했기에 자연스럽게 이러한 흐름에 익숙해지게 됐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사실 한국의 조직문화만을 경험했던 나는 상급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늘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우연히 여러 교수님과 대화를 하던 중, 모두가 동의했지만 의문이 들었던 점에 대해 내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러자 그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 말을 수용했고, 오히려 생각이 바뀌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이는 반대로 나와 같이 온 후배들과의 대화에도 적용됐다. 누군가 의견을 말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어느새 ‘나이’라는 개념은 희미해져 갔다. 누군가는 변화를 두려워할 수 있고, 현 상태에 안주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 살아가는 만큼, 한번쯤은 완전한 새로움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짧았지만 무엇보다 오래 갈, 괌 단기어학연수를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글 스마트팜 및 신재생에너지 교육 사업 ‘무럭무럭’의 대표 전형서 학생이 말해주는 창업 스토리 이전글 교내 외국인 학생들과의 연결고리 세종글로벌버디의 이야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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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교내 외국인 학생들과의 연결고리 세종글로벌버디의 이야기 2024-09-05 hit 385 ‘세종글로벌버디’는 교환학생의 한국 생활과 학교생활의 적응을 위한 봉사단체이다. 자유로운 교류를 통한 즐거운 대학 생활을 돕는 세종글로벌버디의 회장 김아현(교육학과·23) 학생을 만나봤다. ▲세종글로벌버디 단체 사진 Q. 세종글로벌버디 소개를 부탁한다. A. 대외협력처 원스탑서비스센터(SOS) 산하의 봉사 자치단체로, 본교 교환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학교생활을 도우며, 추억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글로벌버디는 △회장, 부회장, 총무와 각 팀의 팀장으로 구성된 운영진 △기획팀 △홍보팀 △영상팀 △행정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Q.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가? A.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을 버디로 매칭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과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크다. 구체적으로 ‘먼슬리 버디’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버디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한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스케이트, 전통 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소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기 당 약 3번 정도 캠퍼스 투어, 문화 체험 부스, 체육대회와 같은 공식 행사도 운영한다. Q. 그간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A. 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GB World Trip’ 행사가 기억에 남는다. 운영진으로서 행사 준비에 있어서 부담이 있었는데, 외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도 많이 참여해 줘서 세종글로벌버디가 생소한 한국 학생들에게 세종글로벌버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외국인 학생과 한국 학생이 어울려 게임과 음식을 즐기는 등 자연스럽게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세종글로벌버디의 취지와 맞는 행사였다는 생각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세종글로벌버디 행사 진행 사진 Q. 활동을 하며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가? A.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에 외국인 학생이 놀러 온 적이 있다. 일하는 곳에 외국인 친구가 방문해 내가 추천하는 메뉴를 마신다는 것이 고마웠고, 애틋한 감정이 들었다. 아무래도 교환학생으로 짧게 한국에서 지내는 학생들이다 보니 깊게 친해지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 데, 예상과 다르게 정말 가까워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Q. 세종글로벌버디 활동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A. 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싶거나 영어 말하기 실력을 늘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또한, 앞서 말했다시피 세종글로벌버디에는 한국 학생들이 운영하는 4개의 팀도 있기에 다른 학과 학생들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도 들어오면 좋을 것 같다. Q. 세종글로벌버디로 활동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A. 외국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열심히 참여하고자 하는 열정이 중요하다. 외국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려 하는 적극성, 만남을 이어가는 책임감이 필요해서다. Q.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우선 이번 학기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소모임과 공식 행사를 운영하며, 외국인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것이다. 더불어 이번 학기에는 특별히 기존과 다르게 유학생들도 교환학생과 같이 버디 매칭을 진행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외에는 세종글로벌버디를 잘 모르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다음글 괌 단기어학연수 수기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던 곳” 이전글 라인망가에 진출한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작품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의 비하인드를 파헤치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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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라인망가에 진출한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작품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의 비하인드를 파헤치다 2024-09-06 hit 258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SECAN STUDIO’와 재담미디어의 협력 작품인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가 일본 라인망가에 진출했다.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이순기 교수가 총괄 디렉터를 맡았으며, 재학생 9명이 웹툰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의 제작 비하인드를 파헤치고자 학생 PD 이정현(19) 학생과 메인 작가 박채영(20) 학생을 만나봤다. Q.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는 어떤 줄거리인가? A. 박채영 주인공 최율은 신들의 게임에 소환돼 모든 게임의 공략을 보여주는 ‘독식의 제물 크라시나 서’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 아이템은 공략을 공유한 사람들의 보상을 독식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양날의 검과 같은 아이템을 이용해 게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이다. Q.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가 인기를 얻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박채영 트렌드에 맞는 소재를 활용해 연재를 진행한 점과 스튜디오의 특성상 각 파트별로 전문화된 여러 인력이 참여함으로써 높은 퀄리티의 작화를 구현한 점이 크게 작용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Q. 웹툰의 라인망가 진출은 어떤 의미인가? A. 박채영 라인망가 진출은 국내보다 더 넓은 해외 독자층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SECAN STUDIO의 향후 다른 프로젝트나 협업에서도 내세울 수 있는 중요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Q. 웹툰을 제작하면서 생긴 인상 깊은 에피소드가 있는가? A. 박채영 웹툰을 제작하면서 웹툰 속에서 내가 특별히 좋아했던 캐릭터가 있었다. 우리는 실시간으로 콘티를 받아 작업을 진행하는데, 내가 제일 좋아했던 캐릭터가 3화만에 사라져서 큰 충격을 받았다.  Q. 웹툰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이정현 작가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심리적·신체적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평상시에 충분히 그릴 수 있는 그림도 그려지지 않는다. 이외에도 독자들과의 약속인 마감 기한이 정말 중요하므로 건강한 루틴으로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Q. 평소에 SECAN STUDIO는 어떤 일을 하는가? A. 박채영 SECAN STUDIO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산학 웹툰 스튜디오이다. 웹툰 에이전시와 협력해 웹툰을 제작 하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경험 및 기술과 같은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Q. 팀원들 간의 팀워크가 중요할 듯하다. 팀워크를 다지는 방법이 있다면? A. 이정현 우선 산학단에서 주기적으로 회식을 진행함으로써 팀원 들이 서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작업용 화상 채팅방을 운영하거나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학과에 부속된 작업실에서 함께 작업하는 등 업무적인 부분으로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A. 이정현 SECAN STUDIO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을 프로 작가로 데뷔시키는 데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더불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원하는 플랫폼에서 연재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한 발전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다음글 교내 외국인 학생들과의 연결고리 세종글로벌버디의 이야기 이전글 탄수화물소재연구소를 찾아가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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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탄수화물소재연구소를 찾아가다 2024-09-06 hit 326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2001년에 설립된 전문연구기관으로, 탄수화물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 식품, 화장품, 환경 소재 분야의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시설 장비 기반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일 기능성 탄수화물 소재 분야 산학연관 합동연구를 위한 거점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탄수 화물소재연구소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연구소장 유상호 교수를 만나봤다. ▲탄수화물소재연구소 심포지엄 내빈 단체 사진 Q.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주로 무엇을 연구하는가? A. 유용 기능을 갖춘 탄수화물 소재의 구조적 설계, 합성, 정밀 구조 분석, 물리적, 화학적, 생리적 기능 평가와 응용 및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소재의 설계와 합성을 위해 효소 및 바이오 공정 개발, 소재의 장내미생물과의 생리적 연관성 파악, 그리고 식품, 화장품, 환경 소재로의 적용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탄수화물 소재의 정밀 화학 구조와 기능적 특성 간의 상관관계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예측된 기능을 갖춘 화학 구조를 생물전환공정으로 구현하는 방법으로 인류 사회가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할 수 있게 하는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Q.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탄수화물소재연구소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A. 지난 20여 년 동안 다양한 생합성 탄수화물 소재를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 응용 가능한 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한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국제 특허 등록, 국외 대학 및 기업과 공동연구, 저명한 국제 저널에 다수의 학술논문 발표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돼 탄수화물 기반 미래 바이오, 식품 분야의 신진 연구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핵심연구지원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센터의 연구력 심화를 위한 첨단 분석 시설 장비 구축 고도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세종대를 대표하는 전략 분야 연구센터로서의 위상을 가질 수 있었다. 최근엔, 국외 선도적 연구 수행 기관들과 국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인 데, 일례로 미국 퍼듀대학교 휘슬러센터와 공동연구를 위한 MOA를 체결하고, 탄수화물 전문가 양성 과정을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탄수화물소재연구소 내부 Q. 최근 진행하는 연구가 있다면? A.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바이오폴리머 관련 연구를 통해 지구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가치 기반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추가로, 식품 포장 용기, 필름 등 지속가능한 생활밀착형 산업 제품을 포괄하는 여러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바이오 첨단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자 한다. Q.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A.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생물전환기법을 활용한 구조설계형 탄수화물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을 완성하고자 한다. 또한, 지구상에서 모방하기 가장 어려운 생체분자 중 하나인 탄수화물 고분자의 합성을 가능하게 하고, 화학구조의 다양성을 확보해, 과학 분야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전문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음글 라인망가에 진출한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작품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의 비하인드를 파헤치다 이전글 세종대 제15대 엄종화 총장을 만나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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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세종대 제15대 엄종화 총장을 만나다 2024-09-06 hit 661 세종대 제15대 엄종화 총장이 지난 7월 27일 취임했다. 엄종화 총장은 그간 세종대에서 물리천문학과 교수부터 대외협력처장, 교무 처장, 교학부총장, 행정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제는 총장으로서 세종대의 건학이념인 애지, 기독교, 훈민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고 전한 엄종화 총장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엄종화 총장 Q. 세종대 제15대 총장으로 선임됐는데 취임 소감을 부탁한다. A. 총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큰 사명감으로 총장직에 임할 것이며,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협력해 나가겠다. 그리고 지난 6년간 우리 대학을 국내 최정상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하신 배덕효 전임 총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Q. 총장직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 A. 첫째, 우리 대학은 학문적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중시하는 학교다. 이런 학문적 가치를 이어받아 대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 둘째, 우리 대학은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더 나은 교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셋째, 여러 보직을 거치며 겪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 Q. 세종대가 라이덴랭킹, THE세계대학평가 등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연구력 발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A. 첫째,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겠다. 최신 연구 장비 및 시설을 갖추어 연구자들이 높은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를 유지보수하고 업그레이드해 연구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도록 하겠다. 둘째, 연구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연구비 지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셋째,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연구 결과물의 기술 이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연구 주제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겠다. 마지막으로 학제 간 연구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 다양한 학문 분야 간 협력을 촉진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학제 간 연구의 경계를 넘어서는 연구 활동을 촉진하겠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학문적 지식을 발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Q.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는 사항은 무엇인가? A.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두 가지 큰 꿈이 있다. 첫째, 실리콘 밸리의 기적을 이끈 스탠포드 대학처럼, 세종대가 한국의 G2 위상을 이끄는 선도적인 대학이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혁신적인 교육 방법과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강화 하고,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의 교차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통합적 학습 경험을 증진하겠다.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우수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겠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연구 협력을 증진해 우리 대학의 연구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힘쓰겠다.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의 운영 및 학생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강화해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 둘째, 아름다운 캠퍼스를 만들어갈 꿈을 가지고 있다. 내년부터 3,000여 평의 찬하관과 15,000여 평의 애지헌 복합관 건축이 시작될 것이다. 광주시 도척면 일대와 성남시 하대원동 교지 개발도 차례로 이뤄질 것이다. 세종대를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찾아야 하는 명소로 만들겠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꼭 만나보고 싶은 학생과 교수들이 있는 캠퍼스로 만들겠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Q. 총장직 퇴임 이후 교내 구성원들에게 어떤 총장으로 기억 되고 싶나? A.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조직의 결속을 강화해 조직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총장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학을 운영했던 총장으로, 그리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존경받고, 신뢰받았던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세종대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나는 학생 여러분의 꿈과 성장을 최우선에 두는 총장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우리 대학의 미래이다. 여기서 얻을 지식과 경험은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여러분은 창의적이고,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다. 학문적 도전과 새로운 경험에 열린 마음으로 임하길 바란다. 실패는 성장의 기회이며,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대학은 학생 중심의 교육을 추구한다. 여러분의 목소리와 의견은 대학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나와 학교 관계자들은 항상 여러분의 필요와 관심사를 경청하고, 존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함께 우리 대학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해 주기를 부탁한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우리 대학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다음글 탄수화물소재연구소를 찾아가다 이전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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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2024-09-06 hit 960 세종대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24 라이덴랭킹’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전체 논문중 피인용 수 우수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 대학 순위 이다. 다른 세계 대학 순위와 달리, 라이덴랭킹은 대학의 규모와 평판도 등의 논문 외적인 평가 요소를 배제하고 논문의 피인용 수로만 순위를 산정해 대학의 연구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세종대 전경사진 2024 라이덴랭킹은 최근 4년(2019~2022)간 매년 800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전 세계 72개 국가, 1,506개 대학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 피인용 도가 상위 10%인 논문이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순위의 기준이 된다. 국내 대학은 총 51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세종대가 발표한 총 논문의 수는 총 7,460편으로, 이 중 1,126편이 피인용 상위 10%에 해당됐다. 그 비율은 15.1%로 지난해 14.2%에서 0.9%P 상승 했다. 세종대는 2020년에는 3위, 2021년과 2022년에는 2위, 작년과 올해 에는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에서도 작년보다 무려 93계단 상승한 223위를 기록했다. 2020년 세계 592위, 2021년 473위, 2022년 394위, 2023년 316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세계 순위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순위도 2022년 44위, 2023년 39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작년에 비해 9계단 상승한 30위로 3년 연속 아시아 Top 50을 유지했다. 라이덴랭킹의 순위 평가 방식은 공동 저자 논문 가중치 반영 비율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공동 저자 논문과 여러 기관에 속한 저자의 소속을 어디로 볼 것인가 등을 자체 기준에 따라 조정하는 ‘분수계 산’ 방식과 조정하지 않고 동등하게 계산하는 ‘전체계산’ 방식이다. ▲라이덴랭킹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종대는 전체계산 기준으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분수계산 기준으 로도 국내 2위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대는 종합 순위와 함께 제공되는 세부적인 5개 분야 중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는 △생물의 학/보건학 3위 △수학/컴퓨터 2위 △자연과학/공학 3위 △사회과학/인문학 2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각 분야에서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는 4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는 지난해보다 31단계 상승한 33위를, 아시아 순위는 10위를 차지하며, 매년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1,144편의 논문 중 피인용률이 상위 10%인 논문은 245편으로 21.4%의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모든 분야를 통틀어 20% 이상의 피인용률을 달성한 학교는 국내 대학 중 세종대가 유일했다. 또한 라이덴랭킹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국제공동논문비율도 2020~2023년에 이어 5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국제공동논문비율은 대학의 국제화와 연관돼 있다. 국제화는 단순히 외국인 교수, 외국인 학생이 많은 것이 아니며,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평판 향상,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등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세종대 관계자는 “세종대는 연구 역량과 학문적 실적을 직접적으로 교원 채용과 평가에 반영하며, 연구 성과에 집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상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종대의 연구 환경과 정책이 국내·외 학계에서 인정 받고, 국제적 수준의 공동 연구 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글 세종대 제15대 엄종화 총장을 만나다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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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바이오융합공학과 박윤후 대학원생, ‘Frontiers in Immunology’ 저널 논문 게재 2024-10-10 hit 150 ▲ 박윤후 대학원생(석박사 통합과정·20)  바이오융합공학과 박윤후 대학원생은 상지대학교 이성원 교수와 함께 SCIE급 학술지인 “Frontiers in Immunology”(IF=5.7)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의 제목은 “The iNKT cell ligand α-GalCer prevents murine septic shock by inducing IL10-producing iNKT and B cells”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람 음성균(Gram-negative bacteria)의 세포 외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지질다당류(lipopolysaccharide, LPS)와 간 독성 물질인 D-갈락토사민(D-galactosamine, D-GalN)을 통해 유도되는 패혈증 모델을 이용함으로써 불변성 자연살해 T (invariant natural killer T, iNKT) 세포가 패혈증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혔다.  iNKT 세포의 자극제로 알려진 알파-갈락토실세라마이드(α-galactosylceramide, α-GalCer)의 선처리(pre-treatment) 경우, 염증성 iNKT 세포가 항염증성 iNKT 세포로 전환돼 패혈증 유도 시에 증가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IL17, TNFα, IL1β)의 분비 감소,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IL10을 분비하는 iNKT 세포 그리고 조절 B(regulatory B) 세포의 증가를 통한 패혈증 완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논문은 바이오융합공학과 홍석만 교수의 지도를 받아 완성됐고, 미국 Vanderbilt 대학교의 Luc Van Kaer 교수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박윤후 대학원생은 “잠재적인 미생물 감염 노출 전의 항염증 상태를 유도하는 것은 수술 후 패혈증(postoperative sepsis)을 예방하는 새로운 접근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염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세포 치료 방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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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정보보호학과 김지혜, 박재형 학생, WISA 2024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2024-10-10 hit 137 ▲(가장 왼쪽) 이종혁 교수, (오른쪽부터) 김지혜 학생과 박재형 대학원생 김지혜(정보보호학과·20) 학생과 박재형(석사과정 정보보호학과·23) 대학원생이 지난 8월 22일 제주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The 25th World Conference on Information Security Applications 국제학술대회(WISA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ARP Spoofing Mitigation for the E2 Interface in Open RAN: An xApp Approach’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지혜 학생이 제1 저자로, 박재형 학생이 제2 저자로 참여하였고 정보보호학과 이종혁 교수의 지도를 받아 완성됐다. 이 논문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위해 연구되고 있는 Open RAN 기술에서의 E2 인터페이스 보호 기술을 제안했다. E2 인터페이스란 차세대 액세스 네트워크를 위해 상호운용성 및 개방화를 제공하는 필수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인터페이스이다. 본 연구는 표준 스펙상 제공되지 않는 2계층 보안을 연구하여 E2 인터페이스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김지혜 학생은 “이종혁 교수님의 명확한 지도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설계한 보호 기술을 발전시켜 현존하는 연구 분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성과를 이루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음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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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물리천문학과·바이오융합공학과 공동연구팀,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과제선정 2024-10-10 hit 118 ▲(왼쪽부터)물리학과 남정태 선임(연구책임), 전재호 선임(공동연구원), 바이오융합공학과 박현정 책임(공동연구원) ▲생체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개념도 물리학과 남정태 박사, 전재호 박사 그리고 바이오융합공학과 박현정 박사로 구성된 물리학-바이오공학 융합 연구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2차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학술연구지원사업은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박사후 연구원과 우수 전임교원이 멘토-멘티로 연계해 혁신적·도전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연구팀은 연간 3억 원씩 3년 동안 총 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융합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그래핀-생체분자 복합체 기반 생체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개발과 피부염증 조절의 응용 연구를 목표로 , 물리학과 김근수 교수, 천승현 교수 그리고 바이오융합공학과 홍석만 교수와 멘토-멘티 관계를 기반으로 연구 시설장비와 인력 및 자문을 지원받아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남정태 선임연구원은 멘토 김근수 교수와 함께 ‘수평 및 수직형 그래핀 합성과 생체분자 접합을 위한 기능화 공정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그래핀과 생체분자를 결합해 생체에너지 하베스팅 및 피부염증 조절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재호 박사는 멘토 천승현 교수와 함께 “바이오 융합 슈퍼커패시터 제작 및 에너지하비스팅 응용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 연구는 생체에너지를 활용한 고에너지 밀도의 에너지 하베스팅 활용 기술 개발을 목표를 두고 있다. 박현정 박사는 멘토 홍석만 교수와 함께 ‘그래핀 기반 생체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의 생체 적합성 검증 및 피부염증 조절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기능화된 그래핀을 활용해 제작된 생체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이 피부 면역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피부염증 동물모델에서 피부 재생 정도를 분석해 피부염증 조절로의 응용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는 그래핀 기반 생체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개발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향후 피부염증 치료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까지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 기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사업 제안서 작성부터 과제 선정까지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신 멘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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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박병운 교수 연구팀, ‘Google Smartphone Decimeter Challenge’ 세계 3위에 올라 2024-10-10 hit 196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윤정현(가운데) 연구원과 박병운(오른쪽 세 번째) 교수가 연구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박병운 교수 연구팀의 윤정현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세계적인 IT 기업 Google과 국제 위성항법 시스템 학회 Institute of Navigation(ION)이 공동 주최한 ‘Google Smartphone Decimeter Challenge 2023-2024’ 대회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Smartphone Decimeter Challeng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기반 항법 경진대회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47개국에서 총 322팀의 위성항법 연구자가 참여했다. 대회 시상식은 미국 볼티모어에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국제 위성항법 시스템 학회 ‘ION GNSS+ 2024’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5천 달러가량의 상금과 무료 콘퍼런스 등록, 호텔 숙박 등의 특전이 주어졌다. 스마트폰의 위치 정확도는 개방된 도로에서는 5~10미터, 도심지에서는 20~100미터 이상으로 큰 오차가 발생한다. 이번 대회는 이를 1미터 이내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Google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일대의 도로 및 도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취득된 196개의 스마트폰 주행 데이터를 제공했다. 전 세계의 연구진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위치정확도 향상에 도전했다. 박 교수 연구팀은 ‘2단계 속도 추정 기법을 활용한 스마트폰 위치 정확도 향상 기법’을 활용해 대회 목표치인 1미터 이하 오차 수준의 위치 정확도 목표를 달성하며 최종 순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다른 수상자들과 달리 시간순으로 처리했음에도 초청 발표 세션에서 퀄컴, 브로드컴과 같은 굴지의 세계적인 스마트폰 GNSS 칩셋 제조사의 결과보다도 19%에서 75%까지 정확도가 향상된 결과를 제시해 학회 참가자들에게 호평과 갈채를 받았다. 그 결과 1, 2위 수상자들을 제치고 ‘ION GNSS+ 2024 Best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으며, 이 상을 2회 받은 수상자는 국내에서 윤정현 연구원이 유일하다. 연구팀장이자 발표자인 윤정현 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각국의 뛰어난 연구진들과 경쟁할 수 있었던 것은 잊지 못할 귀중한 경험였다. 특히 순위에 얽매이지 않고 실제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에 집중한 결과가 동료 연구자들에게 인정받아 2관왕 수상으로 이어진 점이 매우 기쁘다. 연구에 아낌없는 조언과 헌신적인 도움을 주신 박병운 지도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밤낮으로 함께 연구에 도움을 준 연구실 동료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구팀의 지도를 맡은 박 교수는 “위성항법은 손안의 스마트폰에서부터 우주의 발사체와 위성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지 않는 분야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실무 위주의 교육과 연구를 중시하는 연구실 철학의 산물로,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과의 시너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우주항공시스템공학과 연구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보한 위성항법 기술을 현재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구재단 주관의 ‘미래 우주항법 및 위성기술 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해 달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항법시스템 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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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정보보호학과 이종혁 교수팀, ITU-T SG17 국제회의에서 2개의 신규 차세대 보안 표준 기술 개발 승인 2024-10-10 hit 110 ▲이종혁 교수  정보보호학과 이종혁 교수팀이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제안한 2개의 신규 표준 기술이 개발 승인을 받았다. ITU-T SG17은 국제연합(UN) 산하 정보보호 기술 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으로, 연 2회 개최되는 국제회의를 통해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이종혁 교수팀은 전 세계 54개국 3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국제회의에서 ’산업용 사물인터넷 데이터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제조 보안‘과 ’스마트 계약을 통해 발행되는 명세서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보이스 보안‘에 관한 차세대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제안했고, 두 기술 모두 개발이 승인됐다. 세종대 프로토콜공학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이 교수는 지난 ITU-T SG17 국제회의에서도 이미 3개의 보안 표준 기술을 승인받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총 5개의 차세대 보안 표준기술을 동시에 개발하게 됐다. 이종혁 교수는 “세종대 프로토콜공학연구실은 전 세계적인 상호 협력과 표준 기술 개발이 중요시되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기술 중심의 표준을 계속해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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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물리천문학과 Ghulam Dastgeer 교수, 성균관대 연구팀과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저널에 논문 게재 2024-10-10 hit 111 ▲(좌)장기 유지 특성을 가지며 안정적인 I-V 사이클을 나타내는 이단자 이중층 멤리스터 디바이스, (우)이단자 이중층 멤리스터의 뉴로모픽에 대한 적용가능성을 보여주는 필라멘트 형성과 장단기 디바이스 메모리 활동 물리천문학과 Ghulam Dastgeer 교수는 성균관대 윤대호 교수 연구팀과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는 나노기술, 물리학, 전자공학 등 재료과학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며 선도적으로 최첨단 연구를 게재하는 것으로 저명한 국제 저널이다. Dastgeer 교수가 게재한 논문의 제목은 "Synaptic Behavior of Iodine-Enriched Copper-Based Perovskite Memristors Developed Through a Sustainable Solution Approach"로, 무연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멤리스터 디바이스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내용을 담아 데이터 저장 및 뉴로모픽 컴퓨팅의 주요 과제를 해결했다. 멤리스터와 뉴로모픽 디바이스는 시냅스의 기능을 모방해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고속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세대 데이터 저장 및 신경형 컴퓨팅 시스템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저항 스위치(SR) 성능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높으며 환경적으로 무독하면서도 멤리스터에 적용할 수 있는 Cs-Cu-I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을 개발했다. 또한 전략적으로 합성 과정을 조절해 멤리스터 디바이스가 최소한의 전력 소모로 0.7볼트의 낮은 전력에도 가동하고 4,000초에 육박하는 보존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디바이스는 극파 빈도 의존 가소성(SRDP)을 띈 스냅스 활동을 보일 뿐만 아니라 앳킨슨-시프린 모델에 어긋나지 않으며 뉴로모픽 시스템에 대한 적용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속가능한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연구팀의 노력으로 일궈낸 것이며, 미래의 메모리 및 컴퓨팅 기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선도적인 연구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Ghulam Dastgeer 교수는 “안정성과 낮은 전력 소모를 유지하면서 인간 뇌의 시냅스 기능을 모방한 뉴로모픽 메모리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일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윤대호 교수와 협력해 우수한 스냅스 활동을 갖춘 구리 페로브스카이트 멤리스터를 개발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뉴로모픽 컴퓨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전산체계를 위한 뇌 동작 원리 파생 기술에 더욱 가깝게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다음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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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세종대,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2024-10-10 hit 170 세종대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 2개 과제에 선정돼 약 27.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미래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할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심화형, 융합형, 개척형 등 3개 유형을 기반으로 연구팀을 선정하며, 총 과제수 962개 중 이번에 145개 과제가 신규로 선정됐다. 이번에 공학/소재(심화형) 분야에 선정된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연구책임자)와 홍성환, 박혜진 교수(공동연구원) 연구팀은 ‘금속 소재의 기계적·광학적 특성과 결함과의 상관관계 규명을 위한 기초연구실’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3년간 연구팀은 구리 기반 합금의 합금 조성 및 공정 온도 변수에 따른 적층결함 에너지 제어를 통해 합금의 구조적 결함을 제어하고, 변형 시 발생하는 기계적 결함 제어를 통해 금속 소재 내 형성된 결함의 특성과 기계적·과학적 특성에 대한 상관관계를 규명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금속 소재의 강도 및 색상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 규명 및 제어 기술 확보를 통해 합금/공정/특성 예측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범 교수는 “기존의 금속소재의 기계적 특성 또는 광학적 특성 각각의 독립적인 연구 분야를 융합해 금속 소재의 미세조직/결함 특성과 기계적/광학적/부식 특성과 상관관계에 대한 새로운 연구영역을 제시하는 도전적인 주제”라며, “세종대 내 첨단소재 분야 전문가 및 금속재료 분야 국제 저명 연구자인 오스트리아 Montanuniversität Leoben 재료과학과 J. Eckert 교수 그룹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기반생명(심화형) 부분에 선정된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 김현욱 교수(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와 김경도, 박현승 교수(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연구팀은 ‘파이토케미칼 기반 디지털육종연구실’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기능성식물 유래 천연물과 지방산의 대사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 중요 천연 기능성물질의 화학적 구성요소가 특정화된 식물 종자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식물유전육종학, 생물정보학, 분자생물학 및 합성생물학 각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해, 간세포 기능 활성과 관련된 실리마린(silymarin)을 함유하고, 고품질 식용유 국내 생산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밀크씨슬(흰무늬엉겅퀴)을 연구의 소재로 삼았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국내 자생형 밀크씨슬의 표준 유전체를 네이쳐 자매지인 Scientific Data에 발표하고, 다수의 밀크씨슬의 유전체 분석 및 유전자 발현 연구 등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독 밀크씨슬에서만 실리마린이 생성되는 과정을 밝히고, 기존 밀크씨슬 오일의 한계였던 산폐가 심한 오메가-6 생성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유전체 정보와 이미지-AI분석 등을 디지털기반 품종개발 방법으로 특정화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실리마린과 지방산 대사경로 조절을 통해 변형하는 것도 연구 방법에 포함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식물 유래 유용 천연물 성분의 지표 성분을 특정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우수한 종자를 개발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중현 교수는 “우리가 밀크씨슬을 선택한 이유는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의 해외의존도가 높은데, 숙취해소 및 면역 등 시장 가치가 높은데, 자기 꽃가루를 활용하여 번식하는 종자형 약용작물이고, 유전체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여, 과학적 유전육종 기술 적용의 모범을 보일 수 있다”며, “세종대는 첨단육종-생물정보학-분자생물학-합성생물학으로 연결되는 전문가 구성을 확보했고, 파이토케미칼 연구의 세계적 연구집단들과의 글로벌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적 선도그룹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세종대 2개 연구팀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 9개월 동안 각 사업별로 약 13.7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다음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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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세종대,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 4회 연속 선정 2024-10-10 hit 302 세종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에 4회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을 계기로 2017년 9월부터 시작돼 지진 대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대는 2018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지진방재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 55명을 양성했으며, 이 기간 동안 국제 SCI논문 19편, 국내 논문 31편, 학술대회 발표 96편을 선보이고 산학협력 세미나 44회, 해외 초청 국제 세미나 5회를 개최했다. 특히 2018년과 2022년 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 8월 최종 3단계 평가에서도 ‘최상위’ 대학으로 선정돼 지진방재 교육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세종대는 건축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지구자원시스템공학과의 협력하에 총 9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세종대는 2018년 첫 선정 이후 2020년, 2022년, 2024년까지 총 4회에 걸쳐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1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사업을 총괄하는 이기학 건축공학과 교수는 “세종대가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4회 연속, 8년간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재난안전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단계 사업을 통해 세종대는 향후 2년간 연간 2억 원씩 총 4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 예산은 지진방재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과 연구활동 지원, 현장 실무 교육, 인프라 확충,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다음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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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응용 2024-10-10 hit 217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응용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엄태용 교수 1. 서론 차세대 반도체 및 메모리 소자에서 칼코겐 화합물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기술의 발전은 소자의 미세화, 고성능화, 저전력화를 요구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재료와 이를 이용한 소자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칼코겐 화합물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상변화 메모리(PCM)는 칼코겐 화합물의 가역적인 상변화 특성을 이용하여 비휘발성 메모리를 구현함으로써 기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또한, Ovonic Threshold Switching (OTS) 소자는 칼코겐 화합물의 임계 전압 (Vth) 특성을 활용하여 저항변화 메모리 셀의 선택소자 역할을 수행하며 고집적 메모리 어레이에서의 누설 전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원의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s, TMDCs)과 산화칼코겐화합물(Oxychalcogenides)은 높은 전하 이동도로 차세대 논리 소자의 채널 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칼코겐 화합물의 독특한 전기적 특성을 이용하여 뉴로모픽 소자, 센서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소자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칼코겐 화합물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들이 독특하게 가지는 유용한 특성 때문이다. 첫째, 전기적 특성의 폭넓은 조절이 가능하다. 금속성, 반도체성, 절연성 등 다양한 전기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어 소자의 기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다. 둘째, 상변화 및 임계 스위칭 특성을 가진다. 일부 칼코겐 화합물은 온도나 전기장에 따라 비정질상과 결정상 사이의 상변화를 보이며, 이는 메모리 소자와 스위칭 소자에 활용된다. 셋째, 2차원 구조 형성이 가능하다. 칼코겐 화합물 중 일부는 원자층 수준의 얇은 2D 구조를 형성할 수 있어 고이동도 전자 소자에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재료 공학적 조절이 용이하다. 조성 및 구조의 변화를 통해 물리적, 전기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맞춤형 소자 개발이 가능하다. 그림 1.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소자에서의 응용 분야를 나타낸 개념도 따라서 이 글에서는 칼코겐 화합물의 독특한 전기적 특성과 구조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칼코겐 화합물의 개념과 특성 칼코겐 화합물은 주기율표 16족에 속하는 칼코겐 원소인 황(S), 셀레늄(Se), 텔루륨(Te)이 금속 또는 준금속 원소와 결합하여 형성되는 화합물을 지칭한다. 산소(O)도 같은 족에 속하지만, 칼코겐 원소는 산소에 비해 전기음성도가 낮아 결합은 이온성보다 공유 결합성이 더 강하다. 또한, d 오비탈이 반응에 참여하여 다양한 산화 상태가 존재하는 등 산화물과는 구분되는 특성을 보여 별도의 화합물로 분류한다. [1] 칼코겐 화합물의 전기적 특성은 주로 결정 구조와 결합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결정 구조는 원자들의 배열과 대칭성이 에너지 밴드 구조에 영향을 주어 전기적 특성을 결정한다. 또한, 공유 결합, 이온 결합, 반데르발스 결합 등의 비율과 강도는 재료의 전기 전도성과 반도체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칼코겐 화합물이 주목받는 상변화 특성과 OTS 특성은 이러한 결합 종류 간의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2] 그림 2.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 (a) 상전이 특성 (b) OTS 특성 2.1 상변화 특성 칼코겐 화합물은 열적 또는 전기적 자극에 의해 비정질상과 결정상 사이의 가역적인 상변화를 보인다. 비정질상은 원자 배열이 무질서한 상태로 높은 저항을 가지며, 결정상은 규칙적인 원자 배열로 낮은 저항을 가진다. [3] 상변화 메커니즘은 주로 원자 이동과 재배열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는 전기적 특성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다. 상변화는 수백 ns 수준의 빠른 속도로 일어날 수 있어 고속 메모리 소자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상변화 과정에서의 열적 안정성은 데이터 보존과 소자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며, 재료 조성 및 구조 조절을 통해 최적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변화 재료로는 Ge2Sb2Te5(GST)가 있으며, 이는 상변화 메모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재료로 빠른 상변화 속도와 안정적인 동작 특성을 가진다. 2.2 OTS 특성 OTS특성은 특정 임계 전압(Vth) 이하에서는 높은 저항 상태를 유지하다가, 임계 전압을 초과하면 급격히 낮은 저항 상태로 전환되는 특성을 말한다. 이러한 비선형 전류-전압 특성은 메모리 어레이에서 누설 전류를 억제하고 선택성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된다. 임계 전압 이상에서는 칼코겐 원소의 결합이 전계에 의해 이동하면서 금속성을 가지게 되거나 비공유 전자쌍이 활성화되어 전하의 이동을 도와 많은 전류를 흐르게 된다. [4] 대표적인 임계 스위칭 재료로는 SiAsTe, GeSe 등이 있으며, OTS 소자에서 임계 스위칭 특성을 나타내는 재료로 연구되고 있다. 2.3 2차원 칼코겐 화합물 칼코겐 화합물의 특별한 형태로 2D 칼코겐 화합물이 있다. 이는 단일 또는 몇 개의 원자층 두께를 가지는 층상 구조를 가지며, 대표적으로 TMDC가 있다. TMDC는 전이 금속 원소(M)와 칼코겐 원소(X)의 화합물로, 일반적인 화학식은 MX2이며, 각 층은 M 원자가 X 원자에 의해 샌드위치된 구조를 가진다. 층과 층 사이에는 약한 반데르발스 힘이 작용하여 2D 구조를 형성한다. TMDC의 밴드 구조는 단일층에서 직접 밴드갭을 가지며, 이는 광학적 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층수가 증가하면 간접 밴드갭으로 전이되며, 이는 전기적 및 광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전기적 특성 측면에서, MoS2, WS2 등은 넓은 밴드갭을 가지는 반도체로, 고온에서의 안정성과 높은 전자 이동도를 가진다. 반면, TiSe2, VSe2 등은 금속성을 나타내며 전극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NbSe₂ 등은 저온에서 초전도성을 보여 양자 소자에 응용 가능하다. 전하 이동도 측면에서, 2D 구조로 인해 전하 운반자의 산란이 감소하여 높은 이동도를 나타내며, 이는 빠른 스위칭과 낮은 전력 소모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외부 전기장, 기계적 변형(strain), 화학적 도핑 등을 통해 밴드갭과 전기적 특성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의 맞춤형 소자 개발이 가능하다. 3. 칼코겐 화합물을 이용한 반도체 소자 칼코겐 화합물은 독특한 특성 때문에 전자, 광학, 열전, 에너지 소자 등에서 고루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에서 메모리 및 로직 IC의 차세대 기술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1 메모리 소자 3.1.1 Phase Change Memory (PCM)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PCM은 칼코겐 화합물의 상변화 특성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는 비휘발성 메모리이다. [5] 메모리 동작 원리는 칼코겐 화합물에 낮은 전류 펄스를 인가하여 결정상(낮은 저항 상태)으로 전환시키는 SET 동작과, 강한 전류 펄스를 짧은 시간 동안 인가하여 비정질상(높은 저항 상태)으로 전환시키는 RESET 동작을 통해 정보를 저장한다. 구체적으로 SET 동작은 낮은 전류 펄스를 인가하여 상변이 물질을 결정화 온도 이상, 녹는점 이하의 온도로 가열하여 결정화를 진행시킨다. RESET 동작은 강한 전류 펄스를 인가하여 상변이 물질을 녹는점 이상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하여 비정질 상태로 만든다. 이때, RESET 동작에서 높은 전류가 필요하며, 이는 전력 소모와 열 간섭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재료 및 특성 측면에서, GST는 빠른 상변화 속도와 안정적인 동작으로 가장 널리 사용된다. 장점으로는 높은 스위칭 속도와 안정적인 사이클 내구성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전력 소모와 낮은 상변화 온도로 인해 데이터 보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도핑된 GST는 N, C 등의 도핑을 통해 열적 안정성과 데이터 보존 특성을 개선한다. GeSb 합금은 빠른 스위칭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를 보여 차세대 PCM 재료로 연구되고 있다. PCM의 장점으로는 빠른 속도, 높은 내구성, 다중 레벨 저장 등이 있다. 그림 3 상전이 메모리 소자 (a) 소자 구조 (b) 소자 단면 TEM 이미지 (c) 전기적 특성 3.1.2 Ovonic Threshold Switching (OTS) OTS 소자는 임계 스위칭 특성을 가져 저항변화 메모리 어레이에서 메모리 셀을 선택적으로 액세스하기 위한 셀렉터 소자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작 원리는 임계 전압 이하에서는 높은 저항을 유지하여 누설 전류를 억제하고, 임계 전압을 초과하는 전압이 인가되면 급격히 낮은 저항 상태로 전환되어 전류가 흐를 수 있다. 전압이 감소하여 홀드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다시 OFF 상태로 복귀한다. 재료 및 특성 측면에서, Se 기반 칼코겐 화합물은 높은 열적 안정성과 넓은 밴드갭으로 누설 전류를 감소시킨다. Te 기반 칼코겐 화합물은 낮은 임계 전압으로 저전력 구동이 가능하지만, 열적 안정성이 낮을 수 있다. 다원 칼코겐 화합물은 Si, Ge, As, Se, Te 등의 조합으로 재료 특성을 최적화한다. OTS 소자의 장점으로는 높은 선택성과 빠른 동작 속도를 보여 단순한 구조의 메모리 어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그림 4 OTS 소자 (a) 단위 소자 적층 구조 (b) Crossbar array 구조 (c) 전기적 특성   3.1.3 Selector Only Memory (SOM) SOM 소자는 셀렉터와 메모리 기능을 하나의 칼코겐 화합물 층에 통합하여 소자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킨다. 동작 원리는 전압의 극성 변화나 전류 제어를 통해 OTS 특성을 일으키는 임계 전압을 조절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며, 이 상태를 유지하여 비휘발성 메모리로 동작한다. [6, 7] 이 소자는 하나의 칼코겐 화합물 층이 셀렉터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여 전극-칼코겐 화합물-전극 단층 샌드위치 크로스바 어레이 구조를 통해 메모리 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소자의 개발은 OTS 소자에서 발생하던 임계전압의 이동 현상을 메모리 특성으로 이용한 것으로, OTS 기술과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 재료 및 제조 기술 측면에서, GeSe 기반의 칼코겐 화합물이 낮은 임계 전압과 높은 내구성으로 SOM에 적합하며, SiGeAsTe와 같은 Te 계열의 칼코겐 화합물도 연구되고 있다. SOM의 장점으로는 구조 단순화와 빠른 동작 속도, 에너지 효율성, 긴 소자 수명 등이 있다. 특히 PCM 대비 낮은 동작 전압으로 인해 주변 메모리 셀에 대한 열 간섭이 적어 고집적을 달성하기 유리하며, 고온 동작과 물질의 이동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동작에 의한 소자의 열화 발생이 적다. 그림 5 SOM 소자 (a) 소자 구조 (b) 소자 단면 TEM 이미지 (c) 전기적 특성 3.2 Logic IC용 High Mobility TFT 소자 고이동도 박막 트랜지스터(TFT)는 디스플레이, 센서, 논리 소자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칼코겐 화합물을 채널 재료로 사용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TMDC인 MoS2는 단일층에서 벌집 구조를 가지며, S-Mo-S의 삼중층으로 구성된다. 전기적 특성으로 단일층에서 직접 밴드갭을 가지며, 높은 전자 이동도(최대 200 cm2/Vs 이상)를 나타낸다. 이러한 높은 전하 이동도는 빠른 스위칭과 낮은 전력 소모를 가능하게 하며, 얇은 두께와 기계적 유연성, 높은 광투과성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센서 등에 적용 가능하다. 4. 도전 과제 및 최신 연구 현황 4.1 Memory 소자 도전 과제 및 최신 연구  PCM 소자는 우수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모, 열적 안정성, 집적도 향상 등의 과제가 있다. 특히 RESET 동작 과정에서 높은 전류가 필요하여 전력 효율 개선이 필요하며, 이때 발생한 열에 의해 열 간섭이 발생해 저장 데이터와 소자 수명의 열화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소자의 집적도가 증가함에 따라 열 간섭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OTS 소자는 임계 전압 제어, 내구성 향상 등의 과제가 있다. 소자의 동작에 따라 Vth의 이동이 발생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해야 하며, 내구성 향상을 위해 반복적인 스위칭에도 특성이 유지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SOM 소자는 동작 원리가 PCM이 가지고 있는 발열 문제와 OTS가 가지고 있는 Vth의 이동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재료 특성 최적화를 위해 임계 전압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재료 조성 최적화, 증착 기술의 발전, 소자 구조 혁신, 신뢰성 향상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재료 조성 최적화 측면에서, GeSe 기반 재료는 Ge와 Se의 비율을 조절하여 임계 전압과 내구성을 최적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원 합금으로 Si, Ge, As, Se 등의 원소를 조합하여 열적 안정성과 스위칭 특성을 개선하는 연구도 진행되었다. [8] 소자 구조 측면에서 수직 구조(VSOM)를 통해 3D 적층을 구현하여 고집적 메모리 어레이를 개발하고, 저장 용량을 향상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증착 기술 측면에서는 선택적 ALD를 활용하여 선택적으로 박막을 형성하고, 3D 구조의 구현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이때 저온 증착을 통해 비정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하여 칼코겐 화합물의 ALD는 칼코겐 실리콘 화합물 전구체의 리간드 주도 교환 반응을 통해 GeTe, GeSe, SbTe, GST 비정질 박막의 공정이 연구되어 VSOM 소자에 적용 가능성이 연구 중이다. [9-12] 그림 6 SOM 소자의 향후 개발 과제 4.2 High Mobility TFT 소자 도전 과제 및 최신 연구 최근 연구에서는 표면 상태 개선, 이종접합 구조 개발, 소자 안정성 향상 등에 대한 과제가 있다. 2D 반도체는 수직 방향으로 결합을 하지 않는 특성으로 금속 전극 연결이 용이하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표면의 화학적 처리, 계면 층 삽입 등이 연구되고 있다. 이종접합 구조 개발 측면에서 TMDC와 같은 2D 반도체 소재에 3D 유전막이 접속하면 계면에 전자 상태가 형성되어 2D 반도체 소재의 특성을 열화시킬 수 있어 h-BN과 같은 2D 유전막 집적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소자 안정성 향상 측면에서, 쉽게 산화되는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보호층 등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동작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하여 최근 연구된 물질인 Bi2O2Se와 Bi2SeO5는 층상 구조를 가지는 2D 칼코겐 화합물로, 금속산화물층과 칼코겐 층이 반복적으로 존재하며 층과 층 사이가 반데르발스 힘으로 상호작용한다. 여기서 Bi2O2Se는 높은 전자 이동도를 보이는 반도체 물질이며, Bi2SeO5는 채널의 특성 저하가 없는 고유전 박막(High-k)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3] 이 물질은 기존에 Exfoliation이나 반도체에서 사용되지 않는 STO 또는 Mica 단결정 기판에서 CVD 성장만이 가능했지만, 최근 SiO2 기판 등에 ALD 방식으로 증착된 결과가 보고되었다. [14] 5. 결론 칼코겐 화합물은 그 독특한 전기적 특성과 구조적 다양성으로 인해 반도체 소자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칼코겐 화합물은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재료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래의 정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구 노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의 핵심 요소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소자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며, 이는 산업 전반과 우리의 일상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6. 참조 [1] F. Jellinek, "Transition metal chalcogenides. relationship between chemical composition, crystal structure and physical properties," Reactivity of Solids, vol. 5, no. 4, pp. 323-339, 1988, doi: 10.1016/0168-7336(88)80031-7. [2] D. Lencer, M. Salinga, B. Grabowski, T. Hickel, J. Neugebauer, and M. Wuttig, "A map for phase-change materials," Nat. Mater., vol. 7, no. 12, pp. 972-977, 2008, doi: 10.1038/nmat2330. [3] A. V. Kolobov, P. Fons, A. I. Frenkel, A. L. Ankudinov, J. Tominaga, and T. Uruga, "Understanding the phase-change mechanism of rewritable optical media," Nat. Mater., vol. 3, no. 10, pp. 703-708, 2004, doi: 10.1038/nmat1215 http://www.nature.com/nmat/journal/v3/n10/suppinfo/nmat1215_S1.html. [4] M. Zhu, K. Ren, and Z. Song, "Ovonic threshold switching selectors for three-dimensional stackable phase-change memory," MRS Bull., vol. 44, no. 9, pp. 715-720, 2019, doi: 10.1557/mrs.2019.206. [5] S. R. Ovshinsky, "Reversible Electrical Switching Phenomena in Disordered Structures," Phys. Rev. Lett., vol. 21, no. 20, p. 1450, 1968. doi: 10.1103/PhysRevLett.21.1450. [6] S. Hong et al., "Extremely high performance, high density 20nm self-selecting cross-point memory for Compute Express Link," in 2022 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IEDM), 3-7 Dec. 2022 2022, pp. 18.6.1-18.6.4, doi: 10.1109/IEDM45625.2022.10019415. [7] I. M. Park et al., "Enhanced Endurance Characteristics in High Performance 16nm Selector Only Memory (SOM)," in 2023 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IEDM), 9-13 Dec. 2023 2023, pp. 1-4, doi: 10.1109/IEDM45741.2023.10413748. [8] T. Ravsher et al., "Polarity-Induced Threshold Voltage Shift in Ovonic Threshold Switching Chalcogenides and the Impact of Material Composition," phys. status solidi (RRL) – Rapid Research Letters, vol. 17, no. 8, p. 2200417, 2023, doi: https://doi.org/10.1002/pssr.202200417. [9] V. Pore, T. Hatanpää, M. Ritala, and M. Leskelä, "Atomic Layer Deposition of Metal Tellurides and Selenides Using Alkylsilyl Compounds of Tellurium and Selenium," J. Am. Chem. Soc., vol. 131, no. 10, pp. 3478-3480, 2009, doi: 10.1021/ja8090388. [10] T. Eom et al., "Conformal Formation of (GeTe2)(1–x)(Sb2Te3)x Layers by Atomic Layer Deposition for Nanoscale Phase Change Memories," Chem. Mater., vol. 24, no. 11, pp. 2099-2110, 2012, doi: 10.1021/cm300539a. [11] T. Eom et al., "Combined Ligand Exchange and Substitution Reactions in Atomic Layer Deposition of Conformal Ge2Sb2Te5 Film for Phase Change Memory Application," Chem. Mater., vol. 27, no. 10, pp. 3707-3713, 2015, doi: 10.1021/acs.chemmater.5b00805. [12] S. Yoo, C. Yoo, E.-S. Park, W. Kim, Y. K. Lee, and C. S. Hwang, "Chemical interactions in the atomic layer deposition of Ge–Sb–Se–Te films and their ovonic threshold switching behavior," J. Mater. Chem. C, vol. 6, no. 18, pp. 5025-5032, 2018, doi: 10.1039/C8TC01041B. [13] T. Li and H. Peng, "2D Bi2O2Se: An Emerging Material Platform for the Next-Generation Electronic Industry," Accounts of Materials Research, vol. 2, no. 9, pp. 842-853, 2021, doi: 10.1021/accountsmr.1c00130. [14] H. Park et al., "Direct Growth of Bi2SeO5 Thin Films for High-k Dielectrics via Atomic Layer Deposition," ACS Nano, vol. 18, no. 33, pp. 22071–22079, 2024, doi: 10.1021/acsnano.4c05273. 다음글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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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세종대, ‘2024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내 1위 2024-09-06 hit 959 세종대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24 라이덴랭킹’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전체 논문중 피인용 수 우수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 대학 순위 이다. 다른 세계 대학 순위와 달리, 라이덴랭킹은 대학의 규모와 평판도 등의 논문 외적인 평가 요소를 배제하고 논문의 피인용 수로만 순위를 산정해 대학의 연구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세종대 전경사진 2024 라이덴랭킹은 최근 4년(2019~2022)간 매년 800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전 세계 72개 국가, 1,506개 대학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 피인용 도가 상위 10%인 논문이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순위의 기준이 된다. 국내 대학은 총 51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세종대가 발표한 총 논문의 수는 총 7,460편으로, 이 중 1,126편이 피인용 상위 10%에 해당됐다. 그 비율은 15.1%로 지난해 14.2%에서 0.9%P 상승 했다. 세종대는 2020년에는 3위, 2021년과 2022년에는 2위, 작년과 올해 에는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에서도 작년보다 무려 93계단 상승한 223위를 기록했다. 2020년 세계 592위, 2021년 473위, 2022년 394위, 2023년 316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세계 순위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순위도 2022년 44위, 2023년 39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작년에 비해 9계단 상승한 30위로 3년 연속 아시아 Top 50을 유지했다. 라이덴랭킹의 순위 평가 방식은 공동 저자 논문 가중치 반영 비율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공동 저자 논문과 여러 기관에 속한 저자의 소속을 어디로 볼 것인가 등을 자체 기준에 따라 조정하는 ‘분수계 산’ 방식과 조정하지 않고 동등하게 계산하는 ‘전체계산’ 방식이다. ▲라이덴랭킹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종대는 전체계산 기준으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분수계산 기준으 로도 국내 2위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대는 종합 순위와 함께 제공되는 세부적인 5개 분야 중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는 △생물의 학/보건학 3위 △수학/컴퓨터 2위 △자연과학/공학 3위 △사회과학/인문학 2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각 분야에서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는 4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는 지난해보다 31단계 상승한 33위를, 아시아 순위는 10위를 차지하며, 매년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1,144편의 논문 중 피인용률이 상위 10%인 논문은 245편으로 21.4%의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모든 분야를 통틀어 20% 이상의 피인용률을 달성한 학교는 국내 대학 중 세종대가 유일했다. 또한 라이덴랭킹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국제공동논문비율도 2020~2023년에 이어 5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국제공동논문비율은 대학의 국제화와 연관돼 있다. 국제화는 단순히 외국인 교수, 외국인 학생이 많은 것이 아니며,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평판 향상,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등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세종대 관계자는 “세종대는 연구 역량과 학문적 실적을 직접적으로 교원 채용과 평가에 반영하며, 연구 성과에 집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상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종대의 연구 환경과 정책이 국내·외 학계에서 인정 받고, 국제적 수준의 공동 연구 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글 세종대 제15대 엄종화 총장을 만나다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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