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경영학부 이상재 교수, 국제 학술지 FinTech and Sustainable Innovation(FSI)의 리뷰어팀 선임 2024-11-15 hit 34 ▲경영학부 이상재 교수 경영학부 이상재 교수가 국제 학술지 FinTech and Sustainable Innovation(FSI)의 리뷰어팀에 선임됐다. FinTech and Sustainable Innovation(FSI)은 핀테크의 지속적인 혁신에 관한 최신 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로 이 교수는 저널에 투고되는 핀테크와 관련된 지속적 혁신 분야의 논문 심사 및 편집에 참여한다. 이 교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에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기법을 적용해 재무 성과를 예측하거나 설명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에서 기업도산예측에 인공신경망을 적용하고 여러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기법의 예측 성과를 비교한 ‘A multi-industry bankruptcy prediction model using back-propagation neural network and multivariate discriminant analysis’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교수는 모바일의 지속적 사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고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법을 응용해 인터넷 기반 시스템의 보안 통제 절차를 제안하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게재했다. 또한 △인트라넷 △소셜앱 △소셜네트워크 △RFID △클라우딩 서비스 △4G 네트워크의 도입 혹은 연속적 사용에 미치는 시스템 변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 △Information Processing & Management △International Journal of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s △Behavior & Information Technology △Journal of Knowledge Management △Computers in Human Behavior △International Journal of Mobile Communications △Applied Sciences △Management Decision △Annals of Mathematics and Physics △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 △Telecommunication Systems △Journal of Social Computing △Data Science in Finance and Economics △International Journal of Electronic Commerce △Information Technology and Management △Decision Support systems △European Journal of Information Systems, △Information & Management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앞으로 핀테크와 재무 분야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에서 높은 학문적 영향력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발전된 최신의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서 비즈니스 서비스 성과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인용 횟수 기준 비즈니스 정보 시스템 분야의 세계 연구자 중 4위 (비즈니스애널리틱스 분야 66위)를 기록하고 있다. 취재/ 강은지 홍보기자(keej1758@naver.com) 다음글 인공지능융합학과, 인공지능학과 ‘전파탐지꾼’ 학생팀,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전파환경 부문 베스트혁신상 수상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연구 주요연구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응용 2024-10-10 hit 198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응용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엄태용 교수 1. 서론 차세대 반도체 및 메모리 소자에서 칼코겐 화합물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기술의 발전은 소자의 미세화, 고성능화, 저전력화를 요구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재료와 이를 이용한 소자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칼코겐 화합물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상변화 메모리(PCM)는 칼코겐 화합물의 가역적인 상변화 특성을 이용하여 비휘발성 메모리를 구현함으로써 기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또한, Ovonic Threshold Switching (OTS) 소자는 칼코겐 화합물의 임계 전압 (Vth) 특성을 활용하여 저항변화 메모리 셀의 선택소자 역할을 수행하며 고집적 메모리 어레이에서의 누설 전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원의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s, TMDCs)과 산화칼코겐화합물(Oxychalcogenides)은 높은 전하 이동도로 차세대 논리 소자의 채널 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칼코겐 화합물의 독특한 전기적 특성을 이용하여 뉴로모픽 소자, 센서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소자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칼코겐 화합물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들이 독특하게 가지는 유용한 특성 때문이다. 첫째, 전기적 특성의 폭넓은 조절이 가능하다. 금속성, 반도체성, 절연성 등 다양한 전기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어 소자의 기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다. 둘째, 상변화 및 임계 스위칭 특성을 가진다. 일부 칼코겐 화합물은 온도나 전기장에 따라 비정질상과 결정상 사이의 상변화를 보이며, 이는 메모리 소자와 스위칭 소자에 활용된다. 셋째, 2차원 구조 형성이 가능하다. 칼코겐 화합물 중 일부는 원자층 수준의 얇은 2D 구조를 형성할 수 있어 고이동도 전자 소자에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재료 공학적 조절이 용이하다. 조성 및 구조의 변화를 통해 물리적, 전기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맞춤형 소자 개발이 가능하다. 그림 1.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과 차세대 반도체 소자에서의 응용 분야를 나타낸 개념도 따라서 이 글에서는 칼코겐 화합물의 독특한 전기적 특성과 구조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칼코겐 화합물의 개념과 특성 칼코겐 화합물은 주기율표 16족에 속하는 칼코겐 원소인 황(S), 셀레늄(Se), 텔루륨(Te)이 금속 또는 준금속 원소와 결합하여 형성되는 화합물을 지칭한다. 산소(O)도 같은 족에 속하지만, 칼코겐 원소는 산소에 비해 전기음성도가 낮아 결합은 이온성보다 공유 결합성이 더 강하다. 또한, d 오비탈이 반응에 참여하여 다양한 산화 상태가 존재하는 등 산화물과는 구분되는 특성을 보여 별도의 화합물로 분류한다. [1] 칼코겐 화합물의 전기적 특성은 주로 결정 구조와 결합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결정 구조는 원자들의 배열과 대칭성이 에너지 밴드 구조에 영향을 주어 전기적 특성을 결정한다. 또한, 공유 결합, 이온 결합, 반데르발스 결합 등의 비율과 강도는 재료의 전기 전도성과 반도체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칼코겐 화합물이 주목받는 상변화 특성과 OTS 특성은 이러한 결합 종류 간의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2] 그림 2. 칼코겐 화합물의 특성 (a) 상전이 특성 (b) OTS 특성 2.1 상변화 특성 칼코겐 화합물은 열적 또는 전기적 자극에 의해 비정질상과 결정상 사이의 가역적인 상변화를 보인다. 비정질상은 원자 배열이 무질서한 상태로 높은 저항을 가지며, 결정상은 규칙적인 원자 배열로 낮은 저항을 가진다. [3] 상변화 메커니즘은 주로 원자 이동과 재배열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는 전기적 특성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다. 상변화는 수백 ns 수준의 빠른 속도로 일어날 수 있어 고속 메모리 소자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상변화 과정에서의 열적 안정성은 데이터 보존과 소자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며, 재료 조성 및 구조 조절을 통해 최적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변화 재료로는 Ge2Sb2Te5(GST)가 있으며, 이는 상변화 메모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재료로 빠른 상변화 속도와 안정적인 동작 특성을 가진다. 2.2 OTS 특성 OTS특성은 특정 임계 전압(Vth) 이하에서는 높은 저항 상태를 유지하다가, 임계 전압을 초과하면 급격히 낮은 저항 상태로 전환되는 특성을 말한다. 이러한 비선형 전류-전압 특성은 메모리 어레이에서 누설 전류를 억제하고 선택성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된다. 임계 전압 이상에서는 칼코겐 원소의 결합이 전계에 의해 이동하면서 금속성을 가지게 되거나 비공유 전자쌍이 활성화되어 전하의 이동을 도와 많은 전류를 흐르게 된다. [4] 대표적인 임계 스위칭 재료로는 SiAsTe, GeSe 등이 있으며, OTS 소자에서 임계 스위칭 특성을 나타내는 재료로 연구되고 있다. 2.3 2차원 칼코겐 화합물 칼코겐 화합물의 특별한 형태로 2D 칼코겐 화합물이 있다. 이는 단일 또는 몇 개의 원자층 두께를 가지는 층상 구조를 가지며, 대표적으로 TMDC가 있다. TMDC는 전이 금속 원소(M)와 칼코겐 원소(X)의 화합물로, 일반적인 화학식은 MX2이며, 각 층은 M 원자가 X 원자에 의해 샌드위치된 구조를 가진다. 층과 층 사이에는 약한 반데르발스 힘이 작용하여 2D 구조를 형성한다. TMDC의 밴드 구조는 단일층에서 직접 밴드갭을 가지며, 이는 광학적 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층수가 증가하면 간접 밴드갭으로 전이되며, 이는 전기적 및 광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전기적 특성 측면에서, MoS2, WS2 등은 넓은 밴드갭을 가지는 반도체로, 고온에서의 안정성과 높은 전자 이동도를 가진다. 반면, TiSe2, VSe2 등은 금속성을 나타내며 전극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NbSe₂ 등은 저온에서 초전도성을 보여 양자 소자에 응용 가능하다. 전하 이동도 측면에서, 2D 구조로 인해 전하 운반자의 산란이 감소하여 높은 이동도를 나타내며, 이는 빠른 스위칭과 낮은 전력 소모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외부 전기장, 기계적 변형(strain), 화학적 도핑 등을 통해 밴드갭과 전기적 특성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의 맞춤형 소자 개발이 가능하다. 3. 칼코겐 화합물을 이용한 반도체 소자 칼코겐 화합물은 독특한 특성 때문에 전자, 광학, 열전, 에너지 소자 등에서 고루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에서 메모리 및 로직 IC의 차세대 기술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1 메모리 소자 3.1.1 Phase Change Memory (PCM)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PCM은 칼코겐 화합물의 상변화 특성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는 비휘발성 메모리이다. [5] 메모리 동작 원리는 칼코겐 화합물에 낮은 전류 펄스를 인가하여 결정상(낮은 저항 상태)으로 전환시키는 SET 동작과, 강한 전류 펄스를 짧은 시간 동안 인가하여 비정질상(높은 저항 상태)으로 전환시키는 RESET 동작을 통해 정보를 저장한다. 구체적으로 SET 동작은 낮은 전류 펄스를 인가하여 상변이 물질을 결정화 온도 이상, 녹는점 이하의 온도로 가열하여 결정화를 진행시킨다. RESET 동작은 강한 전류 펄스를 인가하여 상변이 물질을 녹는점 이상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하여 비정질 상태로 만든다. 이때, RESET 동작에서 높은 전류가 필요하며, 이는 전력 소모와 열 간섭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재료 및 특성 측면에서, GST는 빠른 상변화 속도와 안정적인 동작으로 가장 널리 사용된다. 장점으로는 높은 스위칭 속도와 안정적인 사이클 내구성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전력 소모와 낮은 상변화 온도로 인해 데이터 보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도핑된 GST는 N, C 등의 도핑을 통해 열적 안정성과 데이터 보존 특성을 개선한다. GeSb 합금은 빠른 스위칭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를 보여 차세대 PCM 재료로 연구되고 있다. PCM의 장점으로는 빠른 속도, 높은 내구성, 다중 레벨 저장 등이 있다. 그림 3 상전이 메모리 소자 (a) 소자 구조 (b) 소자 단면 TEM 이미지 (c) 전기적 특성 3.1.2 Ovonic Threshold Switching (OTS) OTS 소자는 임계 스위칭 특성을 가져 저항변화 메모리 어레이에서 메모리 셀을 선택적으로 액세스하기 위한 셀렉터 소자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작 원리는 임계 전압 이하에서는 높은 저항을 유지하여 누설 전류를 억제하고, 임계 전압을 초과하는 전압이 인가되면 급격히 낮은 저항 상태로 전환되어 전류가 흐를 수 있다. 전압이 감소하여 홀드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다시 OFF 상태로 복귀한다. 재료 및 특성 측면에서, Se 기반 칼코겐 화합물은 높은 열적 안정성과 넓은 밴드갭으로 누설 전류를 감소시킨다. Te 기반 칼코겐 화합물은 낮은 임계 전압으로 저전력 구동이 가능하지만, 열적 안정성이 낮을 수 있다. 다원 칼코겐 화합물은 Si, Ge, As, Se, Te 등의 조합으로 재료 특성을 최적화한다. OTS 소자의 장점으로는 높은 선택성과 빠른 동작 속도를 보여 단순한 구조의 메모리 어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그림 4 OTS 소자 (a) 단위 소자 적층 구조 (b) Crossbar array 구조 (c) 전기적 특성 3.1.3 Selector Only Memory (SOM) SOM 소자는 셀렉터와 메모리 기능을 하나의 칼코겐 화합물 층에 통합하여 소자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킨다. 동작 원리는 전압의 극성 변화나 전류 제어를 통해 OTS 특성을 일으키는 임계 전압을 조절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며, 이 상태를 유지하여 비휘발성 메모리로 동작한다. [6, 7] 이 소자는 하나의 칼코겐 화합물 층이 셀렉터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여 전극-칼코겐 화합물-전극 단층 샌드위치 크로스바 어레이 구조를 통해 메모리 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소자의 개발은 OTS 소자에서 발생하던 임계전압의 이동 현상을 메모리 특성으로 이용한 것으로, OTS 기술과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 재료 및 제조 기술 측면에서, GeSe 기반의 칼코겐 화합물이 낮은 임계 전압과 높은 내구성으로 SOM에 적합하며, SiGeAsTe와 같은 Te 계열의 칼코겐 화합물도 연구되고 있다. SOM의 장점으로는 구조 단순화와 빠른 동작 속도, 에너지 효율성, 긴 소자 수명 등이 있다. 특히 PCM 대비 낮은 동작 전압으로 인해 주변 메모리 셀에 대한 열 간섭이 적어 고집적을 달성하기 유리하며, 고온 동작과 물질의 이동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동작에 의한 소자의 열화 발생이 적다. 그림 5 SOM 소자 (a) 소자 구조 (b) 소자 단면 TEM 이미지 (c) 전기적 특성 3.2 Logic IC용 High Mobility TFT 소자 고이동도 박막 트랜지스터(TFT)는 디스플레이, 센서, 논리 소자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칼코겐 화합물을 채널 재료로 사용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TMDC인 MoS2는 단일층에서 벌집 구조를 가지며, S-Mo-S의 삼중층으로 구성된다. 전기적 특성으로 단일층에서 직접 밴드갭을 가지며, 높은 전자 이동도(최대 200 cm2/Vs 이상)를 나타낸다. 이러한 높은 전하 이동도는 빠른 스위칭과 낮은 전력 소모를 가능하게 하며, 얇은 두께와 기계적 유연성, 높은 광투과성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센서 등에 적용 가능하다. 4. 도전 과제 및 최신 연구 현황 4.1 Memory 소자 도전 과제 및 최신 연구 PCM 소자는 우수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모, 열적 안정성, 집적도 향상 등의 과제가 있다. 특히 RESET 동작 과정에서 높은 전류가 필요하여 전력 효율 개선이 필요하며, 이때 발생한 열에 의해 열 간섭이 발생해 저장 데이터와 소자 수명의 열화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소자의 집적도가 증가함에 따라 열 간섭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OTS 소자는 임계 전압 제어, 내구성 향상 등의 과제가 있다. 소자의 동작에 따라 Vth의 이동이 발생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해야 하며, 내구성 향상을 위해 반복적인 스위칭에도 특성이 유지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SOM 소자는 동작 원리가 PCM이 가지고 있는 발열 문제와 OTS가 가지고 있는 Vth의 이동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재료 특성 최적화를 위해 임계 전압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재료 조성 최적화, 증착 기술의 발전, 소자 구조 혁신, 신뢰성 향상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재료 조성 최적화 측면에서, GeSe 기반 재료는 Ge와 Se의 비율을 조절하여 임계 전압과 내구성을 최적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원 합금으로 Si, Ge, As, Se 등의 원소를 조합하여 열적 안정성과 스위칭 특성을 개선하는 연구도 진행되었다. [8] 소자 구조 측면에서 수직 구조(VSOM)를 통해 3D 적층을 구현하여 고집적 메모리 어레이를 개발하고, 저장 용량을 향상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증착 기술 측면에서는 선택적 ALD를 활용하여 선택적으로 박막을 형성하고, 3D 구조의 구현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이때 저온 증착을 통해 비정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하여 칼코겐 화합물의 ALD는 칼코겐 실리콘 화합물 전구체의 리간드 주도 교환 반응을 통해 GeTe, GeSe, SbTe, GST 비정질 박막의 공정이 연구되어 VSOM 소자에 적용 가능성이 연구 중이다. [9-12] 그림 6 SOM 소자의 향후 개발 과제 4.2 High Mobility TFT 소자 도전 과제 및 최신 연구 최근 연구에서는 표면 상태 개선, 이종접합 구조 개발, 소자 안정성 향상 등에 대한 과제가 있다. 2D 반도체는 수직 방향으로 결합을 하지 않는 특성으로 금속 전극 연결이 용이하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표면의 화학적 처리, 계면 층 삽입 등이 연구되고 있다. 이종접합 구조 개발 측면에서 TMDC와 같은 2D 반도체 소재에 3D 유전막이 접속하면 계면에 전자 상태가 형성되어 2D 반도체 소재의 특성을 열화시킬 수 있어 h-BN과 같은 2D 유전막 집적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소자 안정성 향상 측면에서, 쉽게 산화되는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보호층 등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동작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하여 최근 연구된 물질인 Bi2O2Se와 Bi2SeO5는 층상 구조를 가지는 2D 칼코겐 화합물로, 금속산화물층과 칼코겐 층이 반복적으로 존재하며 층과 층 사이가 반데르발스 힘으로 상호작용한다. 여기서 Bi2O2Se는 높은 전자 이동도를 보이는 반도체 물질이며, Bi2SeO5는 채널의 특성 저하가 없는 고유전 박막(High-k)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3] 이 물질은 기존에 Exfoliation이나 반도체에서 사용되지 않는 STO 또는 Mica 단결정 기판에서 CVD 성장만이 가능했지만, 최근 SiO2 기판 등에 ALD 방식으로 증착된 결과가 보고되었다. [14] 5. 결론 칼코겐 화합물은 그 독특한 전기적 특성과 구조적 다양성으로 인해 반도체 소자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칼코겐 화합물은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재료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래의 정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구 노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의 핵심 요소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소자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며, 이는 산업 전반과 우리의 일상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6. 참조 [1] F. Jellinek, "Transition metal chalcogenides. relationship between chemical composition, crystal structure and physical properties," Reactivity of Solids, vol. 5, no. 4, pp. 323-339, 1988, doi: 10.1016/0168-7336(88)80031-7. [2] D. Lencer, M. Salinga, B. Grabowski, T. Hickel, J. Neugebauer, and M. Wuttig, "A map for phase-change materials," Nat. Mater., vol. 7, no. 12, pp. 972-977, 2008, doi: 10.1038/nmat2330. [3] A. V. Kolobov, P. Fons, A. I. Frenkel, A. L. Ankudinov, J. Tominaga, and T. Uruga, "Understanding the phase-change mechanism of rewritable optical media," Nat. Mater., vol. 3, no. 10, pp. 703-708, 2004, doi: 10.1038/nmat1215 http://www.nature.com/nmat/journal/v3/n10/suppinfo/nmat1215_S1.html. [4]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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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 C. Yoo, E.-S. Park, W. Kim, Y. K. Lee, and C. S. Hwang, "Chemical interactions in the atomic layer deposition of Ge–Sb–Se–Te films and their ovonic threshold switching behavior," J. Mater. Chem. C, vol. 6, no. 18, pp. 5025-5032, 2018, doi: 10.1039/C8TC01041B. [13] T. Li and H. Peng, "2D Bi2O2Se: An Emerging Material Platform for the Next-Generation Electronic Industry," Accounts of Materials Research, vol. 2, no. 9, pp. 842-853, 2021, doi: 10.1021/accountsmr.1c00130. [14] H. Park et al., "Direct Growth of Bi2SeO5 Thin Films for High-k Dielectrics via Atomic Layer Deposition," ACS Nano, vol. 18, no. 33, pp. 22071–22079, 2024, doi: 10.1021/acsnano.4c05273. 다음글 고효율 전력변환을 위한 전력반도체 기술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피플 교수 교수 양자원자력공학과 홍석표 교수,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은메달·특별상·동메달 수상 2024-11-14 hit 83 ▲홍석표 교수(오른쪽) 양자원자력공학과 홍석표 교수가 대표로 있는 세종대 교원 창업 벤처 로버스텍이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무용접 배관 멀티 조인트와 친환경 무산화 휴대용 고주파 브레이징 장치로 각각 은메달·특별상, 동메달을 수상했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매년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발명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발명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은메달과 특별상을 수상한 ‘무용접 배관 멀티 조인트’는 특수 공구 없이도 배관과 배관, 또는 배관과 서비스 밸브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고무 O링 대신 기계적 압착 방식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메달을 수상한 ‘친환경 무산화 휴대용 고주파 브레이징 장치’는 휴대가 가능한 고주파 유도가열 방식의 장비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장비이다. 또한 공정에서 발생하던 표면 산화물 생성도 방지한다. 홍석표 교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두 제품은 환경 보호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불필요한 작업은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람회를 통해 로버스텍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전하연 홍보기자(thehayeon0928@naver.com) 다음글 물리천문학과 오세헌 교수, 대양 천문대 공개 관측회 진행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피플 학생 학생 나를, 세종대를, 한국을 알리다! 건축학과 한연수 학생 2014-11-21 hit 24290 우리대학 누리아리 8기이자 2012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 한연수(건축학과·12) 학생을 이제는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한연수 학생은 올해 6월 성황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주희 역을 맡았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이제 막 시작한 연기활동에 발판이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 사실 그녀는 건축학을 전공하는 공대 여학생이다. 설계에 대한 꿈으로 건축학과에 왔으며 재학 중에는 과제를 위해 며칠씩 밤을 샐 정도로 학업에 충실했다. 한연수 학생은 고등학생 때 대학교 입시책자를 보고 자신도 이런 표지모델을 꿈꾸게 됐다고 했다. 그녀는 누리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홍보뿐 아니라 색다른 경험도 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도움을 주는 멘토가 되어 6개월 동안 고등학생 2명을 도와주었는데, 성공적인 멘토링 결과 두 명 다 우리대학에 합격했다. 게다가 한연수 학생을 보고 건축학과에 관심을 갖게 되어 같은 과에 지원했다고 한다. 한연수 학생은 개봉 예정인 웹 드라마 ‘최고의 미래’에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한국무용을 배운 그녀는 다재다능이라는 수식어가 걸맞게 연기뿐 아니라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미스코리아로 구성된 케이걸즈 2기로 봉사활동과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비전공자로서 연기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선배들의 조언으로 하나씩 배워가는 중”이라고 그녀는 전했다. 현재 휴학 상태인 한연수 학생은 “학교를 생각하면 늘 고맙고 그립다. 누리아리와 미스코리아 대회 준비로 바빴던 나를 교수님과 학우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언제라도 바로 복학을 하고 싶다”며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뜻을 밝혔다. 그녀는 연기에 대해 꿈을 둔 친구들이 있다면 도전하고 부딪히며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취재 및 글 l 이영진 홍보기자(dldudwls94@hanmail.net) 다음글 국내 1세대 개방형 창조자, 제조업의 부활을 꿈꾸다! 오픈크리에이터즈 공동대표 강민혁 학생 이전글 팔도 광고공모전서 웹툰 부문 금상 수상 목록
세종피플 학생 학생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김성규 김명수 장동우 이성종 남우현 학생, 세종사랑기금 기부 2016-06-08 hit 46378 ▲(왼쪽부터) 장동우, 이성종, 신구 총장, 남우현, 김명수, 김성규 학생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과 일반대학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중인 김성규, 김명수, 장동우, 이성종 학생이 각각 1,000만원, 남우현 학생이 800만원의 세종사랑기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교발전 및 건물신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멤버인 이들은 현재 신곡작업에 매진 중이며, 개인별로도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우현 학생은 지난달 초 솔로 미니1집 앨범을 발매, 주요 음반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몽당분교 올림픽’의 주연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성규 학생은 현재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 준비에 매진, 6월 중순 첫 공연 예정이다. 김명수 학생은 드라마 ‘내 마음의 블루’ 주연에 확정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저희 모두 한마음으로 학교가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과 훌륭한 인재가 많이 양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세종대학교 발전기금 홈페이지‘가 개설된 이래 학생뿐만 아니라 동문, 직원, 교수를 포함한 많은 세종대 구성원들이 기부를 통해 학교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취재 및 글 l 최은정 홍보기자(dmswjd0745@naver.com) 다음글 세종대학교 화학과 대학원생이 참여한 논문, SCI급 해외 학술지에 게재 승인 받아 이전글 세종대 정보보호동아리 SSG, 청소년 해킹방어대회 CTF 시상식 개최 목록
세종피플 학생 학생 자율주행 학술동아리 AIV, 2024년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상 차지 2024-11-06 hit 302 ▲자율주행 학술동아리 AIV 팀원들의 모습 자율주행 학술동아리 AIV((Autonomous Intelligent Vehicles)가 지난 10월 29일 2024년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HL FMA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HL그룹이 주관하고 도로교통공단, 모라이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미래 자율주행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AIV는 HL만도, HL클레무브, 도로교통공단의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IV는 지난 2023년 설립된 교내 최초의 자율주행 학술동아리로, 관련학과 학생들이 모여 인지, 측위, 판단, 제어 분야를 구현해 통합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AIV는 교내·외 학술제, 해커톤 및 AI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자율주행 개발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AIV 회장 정진영(기계공학전공·19) 학생은 “동아리가 설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활동 공간이 부족해 준비 과정이 순탄치 않았는데, 열정 하나로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대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돼 매우 뿌듯하다. 함께해 준 팀원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취재/ 사공찬민 홍보기자(sacm5484@naver.com) 다음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팀, ‘2024 상상패션런웨이’에서 베스트 컨셉상 수상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투데이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NOW 세종인 #141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경제학과 김성은 교수를 만나다. 2024-10-07 hit 638 ▲김성은 교수 지난 6월 경제학 최고 저널인 AER(American Economic Review)에 논문을 게재한 경제학과 학과장 김성은 교수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 2017년에 세종대에 부임했다. 작년에 연구년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1년을 지내고, 이번 연도에 학교로 돌아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부에서 ‘거시경제학’, ‘국제금융론’, ‘자산관리경제학’을 담당하고 있다. Q. 이번 학기 학과장으로 부임했다고 들었다. 경제학과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경제학은 어떤 전공을 하더라도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다룬다. 경제학을 크게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미시경제학은 개인이 어떻게 경제적인 결정을 내리는지, 기업이 가격 혹은 생산량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거시경제학은 경제 전체적으로 넓은 시각에서 환율, GDP 등 중요한 경제 변수들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통화정책의 효과가 어떠한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금융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에 취업하기도 한다. 또한 공무원, 회계사, 노무사 등을 준비하여 전문직으로 나아가기도 하며, 굉장히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세종대 여러 학과 중 경제학과가 높은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Q. 경제학 학·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하고, 교수를 선택한 계기가 있는가? A.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았다. 원래는 물리학을 전공하여 과학자를 꿈꾸던 학생이었다. 하지만 물리학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방향을 고민했고, 때마침 그 당시 들었던 경제학 수업이 굉장히 재미있게 다가왔다. 자연현상 탐구의 비슷한 틀을 활용해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게 굉장히 재밌었다. 이후 경제 정책을 다루는 공무원을 꿈꾸며 행정고시를 준비했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평생 공무원으로 일할 거라고 생각했다. 기획재정부에서 일하던 중 미국 국무부에서 지원하는 ‘FULBRIGHT 장학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장학금에 선발되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더 깊은 지식이 있으면 정책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고, 박사학위 과정을 할 때도 기획재정부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학계로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는 미국인 지도교수의 말 한마디가 내 인생을 바꾸었다. 한국으로 돌아와, 세종대학교에 기회가 닿아 교수를 시작하게 되었다.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Q. 학생들을 지도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가? A.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사회과학이나 경영학에 비해서 수학적인 툴을 사용하다 보니 어렵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는데, 학생들이 경제학을 다가가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가 살아오면서 얻은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 사회생활 속에서도 쓸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전달해 주고 있으며, 학생들이 데이터를 분석해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낼 줄 알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게 옳은지 판별할 수 있는 능력들을 함양할 수 있게끔 지도하고 있다. ▲김성은 교수는 지난 6월 경제학 최고 저널인 AER에 논문을 게재했다. Q. 학생들을 지도할 때 뿌듯함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A. 한국 학생들이 외국 학생들보다 수업 참여가 수동적인 경우가 많다. 물론 나도 학생 때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수업 참여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데, 학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면서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 뿌듯함을 느낀다. 또한 수업이 끝나고 긍정적인 수업 평가를 받을 때나 학생들이 취업했다는 사실을 들을 때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다. Q. 지난 6월, 경제학 최고 저널인 AER에 논문을 게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A. AER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저널로, 세계적으로 경제학 관련 저널 중에서 TOP 5에 해당하는 저널 중 하나이다. 운 좋게 좋은 공저자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에게 많이 배우면서 논문을 완성했다.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2018년에 논문을 쓰기 시작해 2024년도에 최종 출판했다. 그만큼 이번 논문에 공을 들였고, 정성을 다했다. 이번 논문은 한국의 출산율과 사교육비 간의 관련성을 연구한 내용을 담았다. 한국의 교육열은 굉장히 유명하다. 반면 한국의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 세계에서 경험해 본 적 없는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출산을 기피하도록 만드는 여러 가지 요소 중 사교육비 부담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를 부모들 간에 자녀의 인적자본 수준에 대한 상호 비교라는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설명하였다. 좋은 자원들이 한정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쟁하다 보니, 상호 비교라는 메커니즘이 강하게 작용한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개개인이 사교육비에 있어 최적의 투자를 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사교육비를 과도하게 지출하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는 결국 사회의 효율적인 수준을 넘어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이 이루어진다는 것이고, 사교육비 부담은 곧 저출산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한 출산율 하락이 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호 비교라는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것을 밝혀낸 이번 연구를 통해 사교육이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밝히고, 정책적으로 저소득층에 도움을 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Q. 앞으로의 연구 방향성은 무엇인가? A. 삶이 왜 불만족스러운가,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에 대해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는 게 중요한가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논문 하나를 새롭게 쓰기 시작했다. 한국의 집값 상승률이 소득 상승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고, 젊은 층은 결혼 이후 주거 마련을 위한 부담 때문에 결혼율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도시에서 노숙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Q. 경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A. 경제에 관심 없는 학생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 경제학은 굉장히 중요한 학문이다. 부모 세대보다 우리는 기대수명이 굉장히 길다. 기대수명이 길다는 이야기는 퇴직한 이후에 노후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자산을 관리하고 얼마나 축적이 필요한가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또한 수익률 측면에서도 과거와 달리 현재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내 자산을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금융시장을 이해하려면 경제학 지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더 나아가 삶에서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는 데 있어서 경제학이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경제학에 꼭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취재/ 문준호 홍보기자(mjh30279@naver.com) 다음글 NOW 세종인 #140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임종수 교수를 만나다 이전글 NOW 세종인 #142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나다 목록
세종투데이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NOW 세종인 #142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나다 2024-10-14 hit 976 ▲김영욱 교수 “이 일이 너무 즐겁고 잘 맞아요. 유튜브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요.” 어릴 적 마음 한편에 품었던 탐험가의 꿈을 실제로 이룬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발 딛는 도시의 곳곳이 탐험의 대상이라면 삶은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운 미지의 세계일지도 모른다. 교수 생활부터 유튜브 채널 ‘김영욱의 도시 탐험대’ 운영, ‘스페이스 신택스 코리아’ 창업에 이르기까지 공간 구조를 중심으로 삶과 도시의 동선을 설계하는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났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 건축학과에 재직 중인 김영욱 교수이다. 학생들에게 ‘도시 설계’와 ‘공간과 사회’라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고, 스페이스 신택스(space syntax)를 공부했다. 공간 구조를 분석하고, 분석된 숫자로 사회·문화·경제 등 공간적 현상을 해석하는 일을 해 왔다. Q. 공간 구조란 무엇인가? A. 문장에도 주어, 목적어, 서술어처럼 구조가 있듯, 도시와 건물에도 공간 구조가 있다. 이러한 공간 구조를 보면 사회적인 논리가 보인다. 도시에서는 길을 따라 움직이고, 건물에서는 복도를 따라 사람들이 움직인다. 강의실을 예로 들어 보자. 예전에는 교수가 앞에 서 있고, 반대편에 학생들이 앉아 있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지식 전달이 일방적으로 이뤄지지만, 교수와 학생 사이는 대등하지 않다. 만약 교수가 원탁에서 강의를 한다면 어떨까?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대등한 관계가 만들어진다. Q. 공간 구조가 끼치는 사회적인 영향이란? A. 아파트 단지를 예로 들어 보자. 공간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공간의 구조에 의해 예견되어 있다. 아파트 단지는 광장과 같은 열린 공간이 상당히 많지만, 실질적으로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다다르는 여정까지 사람들이 서로 만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공간에서 광장은 보기에만 좋은 시원한 느낌의 공간으로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병리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고립을 유발한다. 소통이 필요함을 슬로건처럼 외치지만 소통이 일어나는 공간을 원하지 않는다. Q. ‘건축학’ 하면 떠오르는 느낌과는 다른 것 같다. A. 건축에서는 일반적으로 물리적 형태를 어떻게 디자인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공간 구조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민감하게 영향을 미친다. 이제는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와닿는 요소를 논할 필요가 있다. Q.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감사하게도 우리 대학원생들이 먼저 제안했다. 학생들이 수업에 등장하는 여러 건물, 도시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하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영상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렇지만 올바른 건물과 좋은 건축,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생각해 온 것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만일 우리 동네가 안전하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고독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시청자들이 일상적인 차원에서 우리의 공간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랐다. Q. 영상 편집은 제자들이 돕는가? A.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한다. 썸네일이나 질문지도 직접 만드는데, 특히 채널 초반에 올라간 영상은 사전 질문지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질문했다. 그렇지만 학생들과 함께 평소에 늘 생각하던 문제이고, 익숙하게 말하던 주제여서 괜찮았다. Q. 콘텐츠의 주제나 영감은 어디서 얻는가? A. 앞서 말했듯, 건축학과에서 ‘도시 설계’와 ‘공간과 사회’라는 과목을 가르친다. 학부 수업이니 이론보다는 공간과 권력, 공간과 범죄, 공간과 소통 등 여러 가지 사례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영감은 이렇게 수업하며 생각난 주제나 답사 현장에서 얻곤 한다. 책을 읽으며 떠올릴 때도 있다. 그리고 우리 대학원생들이 자발적으로 주제를 60개씩 리스트업을 해 오기도 한다. Q. ‘스페이스 신택스 코리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A. 2023년 10월에 교내 실험실 창업으로 설립했다. 공간 구조 분석을 통해서 건물이나 도시 공간이 활성화되도록 컨설팅한다. 공간 구조를 분석하면 어느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몰릴지를 예측할 수 있는데, 객관적인 통계와 수치에 기반해 공간의 배치와 동선을 설계하는 컨설팅을 한다. 이를 활용해서 장사가 잘되는 입지와 그렇지 않은 입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Q. ‘스페이스 신택스 코리아’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우리 연구실 ‘스페이스 신택스 랩’에서 창업 이전에 병원, 코엑스, 롯데타워 저층부의 쇼핑 공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다. 데이터가 쌓이다 보니 여러 대기업에서 우리 솔루션을 활용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붙어서 시작하게 됐다. Q. 강의와 유튜브, 창업까지 정말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평소에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A. 이 질문을 달리 말하면 “당신은 무슨 재미로 사느냐”이다. 시간 관리는 따로 하지 않고, 즐거운 일을 그냥 한다. 학생들과 프로젝트하고, 유튜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너무 즐겁다. 영상의 썸네일을 어떻게 바꿀지, 다음에는 어느 동네를 가볼지 말하는 것 따위이다. 아무래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 이런 일에 투입하는 시간이 많다. 이미 즐거운데 굳이 다른 곳에서 즐거움을 찾을 필요가 없다. Q. 이제 막 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A. 정기용 건축가의 저서 “감응의 건축”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정기용 건축가는 화려한 건축보다는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떠한 건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한 건축가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건축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비전공자들도 충분히 읽을 만한 책이다. Q. 진로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나도 건축학과 학부생 시절, 진로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전공인 스페이스 신택스는 유학 시절 우연히 접하게 됐고,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누구든지 나름대로 생각하는 가치관이 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은 터닝 포인트가 온다고 본다. 사람마다 잘하는 분야가 있지 않나. 충분히 방황하면 정확히 알게 된다. 자신의 생각과 일이 합치될 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아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다. 취재/ 이유빈 홍보기자(iyreason@naver.com) 다음글 NOW 세종인 #141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경제학과 김성은 교수를 만나다. 이전글 NOW세종인#143 네이버웹툰 <내가 왜 킬러?!>를 연재 중인 규잉 학생을 만나다 목록
세종투데이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NOW세종인#143 네이버웹툰 <내가 왜 킬러?!>를 연재 중인 규잉 학생을 만나다 2024-10-21 hit 1240 ▲<내가 왜 킬러?!> 작품 썸네일 규잉(필명)(만화애니메이션텍·18) 학생은 현재 네이버웹툰 <내가 왜 킬러?!>를 연재 중이다. 2023년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본선 진출 이후 웹툰 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Q. 연재 중인 작품 <내가 왜 킬러?!>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내가 왜 킬러?!>는 사무직을 희망하던 주인공이 원치 않게 잠입 수사 요원에 발탁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느와르 웹툰이다. 주인공 조는 기업형 범죄 조직 오세염과 그 산하의 베일에 싸인 킬러 조직 들개들 사이에서 다양한 임기응변으로 살아남으며, 그들의 범죄를 파헤쳐간다. 개그와 시리어스를 오고가는 아슬아슬 줄타기가 매력인 작품이다. Q. <내가 왜 킬러?!>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졸업전시 용 작품을 준비하며 심신이 지쳤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유머를 모두 넣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모전을 목표로 한 작품을 시작한 것이 발단이었다. 평소 느와르 영화와 액션 만화를 즐겨보는데 개그와 느와르 액션의 조화가 신선할 것 같았다. 또, 언더커버 경찰이라는 비장한 소재와 안분지족하고 싶어 하는 소극적인 주인공 간의 대비되는 시너지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기획을 시작했다. Q. 웹툰 작가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A. 어려서부터 만화를 좋아해 종이책이나 무지 공책에 만화를 그려 학교 친구들과 돌려보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 중학생 때 만화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웹툰 작가라는 진로를 확고하게 선택하게 됐다. 동아리 초빙 선생님이 현직 웹툰 작가이셨는데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깊이 공감하고 동경했었다. 나 역시 내가 풀어내려는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그려서 보여주는 걸 좋아했기에 웹툰 작가라는 직업이 천직이라고 생각했다. 여담으로 “나도 꼭 웹툰 작가가 되어서 다시 연락드리겠다”며 학교를 졸업한 뒤 실제로 작가가 돼서 다시 연락드렸는데 작가님께서 나를 기억 못하셔서 웃펐던 기억이 난다. Q.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을 통해 데뷔하게 되었는데 공모전 준비 과정은 어땠는가? A. 과정은 평소 학교에서 전시 작품을 준비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느와르 장르에 유머를 섞기 시작했기에 다른 작품에 비해 훨씬 즐겁게 작업했다. 또 장르가 개그였던 만큼 개그 코드가 웃긴지에 대해 검증이 필요해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보여준 기억이 난다. 당시 웹툰을 본 지인들이 모두 호평만 해서 그저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평소 상당히 객관적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해주시는 이순기 교수님께서도 웃기다고 해주셨을 때 마침내 ‘웃긴 게 맞구나!’라고 생각했다. 아쉽게 본선에서는 떨어졌지만 이후 내 작품을 눈여겨보고 계시던 PD님께 연재 제의를 받아 연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Q. 작품을 연재하며 힘든 점이 있다면? A. 크게 힘든 점은 없지만 연재 때문에 혼자 작업실에 고립되어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혼잣말하는 버릇이 생겨서 슬프다. 또 명절이나 연휴에도 언제나 마감이 함께한다는 점이 가장 힘든 것 같다. Q. 작품을 연재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A. 꼭 알아줬으면 하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캐치해 추리 댓글을 써주는 독자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또, 의도한 연출이나 개그가 통했을 때, 나를 응원해주는 댓글이나 자신에게 이 작품이 응원이 된다는 댓글을 볼 때도 큰 보람을 느낀다. Q. 대학 생활은 어떠했는가? A. 애니, 만화의 전문 분야 교수님들과 수업, 학과 내 동아리 등 학교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세부 전공이 애니메이션인 친구들과 영상 작품도 많이 제작하며 만화에 국한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작업을 해보려 했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아르바이트나 외주를 병행하느라 휴학이 잦았지만 복학해 돌아올 때마다 학과 환경이 점점 더 발전해서 오히려 더 좋았던 기억이 있다. 사실 아직 졸업을 못했는데 잦은 휴, 복학과 연재 때문에 롤러코스터같은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 Q. 학교에서 배운 것 중 작가 활동에 도움이 됐던 것이 있다면? A. 학과 수업은 모두 빠짐없이 도움이 된 것 같다. 한창완 교수님의 강의에서 컨텐츠 포맷이 발전해온 역사와 방향성, 웹툰이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들을 알게 되고 한국 만화 시장 안에서 트랜드를 읽고 분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현세 교수님의 강의 역시 작가에게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작가적 태도를 다지는 데 도움이 많이 됐으며, 이순기 교수님의 강의에서는 부족했던 기본기와 연출적 오답을 가려낼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다질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산학 협력 수업 중 VR 웹툰 제작 수업도 기억에 남는다. 세로형 웹툰이 아닌 360도 가상세계 안에서 다양한 방식의 연출을 시도해야 하는 수업은 연출적 상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Q. 웹툰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데뷔를 목표로 하다보면 공모전 낙방이나 투고 거절에 많이 흔들리게 되는데, 나 역시 쓴맛을 많이 봤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면 연재 기회는 어떤 방식으로든 찾아오게 된다고 생각한다. 만화 업계가 아닌 곳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고, 활동을 오래 이어가기 위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법을 많이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가장 큰 계획은 건강히 오래 연재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작품을 하는 게 목표라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내년 초에 <내가 왜 킬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다른 작품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차기작도 개그와 신선한 소재를 섞어서 준비하려고 생각 중이지만, 나중에는 본래 내가 자신있는 판타지, 액션, 스릴러 같은 장르를 더 시도해보고 싶은 바람도 있다. 취재/ 홍가연 홍보기자(gyhong1211@naver.com) 다음글 NOW 세종인 #142 우리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를 만나다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김나영 음악과 교수 피아노 독주회 안내 2014-11-21 hit 2748 <공연개요> 제목: 김나영 피아노 독주회 <내 마음의 보석상자VI> 날짜: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시간: 오후 8:00 장소: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주최: 음연, The PIANO 주관: 세종대학교 후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동문회, 클리블랜드 음악원 동문회, 오하이오 주립대 음대 동문회 티켓: 전석 2만원 공연문의: 공연기획부 02)3436-5929 티켓예매: SAC Ticket(www.sacticket.co.kr) / (02-580-1300)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 (1588-7890)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 / (1566-1369)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kr) / (1544-1555) 다음글 2014 세종대학교 연구윤리 방문형 교육과정 열려 이전글 세종대학교-매경 취업전략 MOU 체결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세종나눔봉사단 사진전 개최 세종나누리·전공연계봉사활동 사진 전시 및 물품 판매 2014-11-25 hit 2821 ▲ 세종나눔봉사단과 전공연계봉사활동의 사진이 광개토관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사진/홍보실DB) 세종나눔봉사단이 11월 5일 광개토관 로비에서 세종나눔사진전을 개최했다. 세종나눔봉사단 서포터즈 세종나누리의 봉사활동 사진과 전공연계 봉사활동 사진을 함께 전시했다. 전공연계 봉사활동 사진전시에는 신소재공학과 마중물,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Be+ing, 환경에너지융합학과 Eco Tree, 신문방송학과 가라사대, 행정학과 누리봄 등 5개 팀이 참여했다. 한편 세종나누리는 전시회장에서 ‘친환경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과 ‘패션에 Green을 더하다(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빨래비누와 에코백을 함께 판매하며 학생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세종나눔봉사단은 이날 모은 기부금을 세이브 더 칠드런이 주관하는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프로그램에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 사진도 관람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 상당히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취재 및 글 l 최규원 홍보기자(gw817@sju.ac.kr) 다음글 세종대 국제교육원 외국학생 수 지난 학기 대비 2배 증가 다양한 프로그램, 복지확충 등이 주요인 이전글 3기 세종나눔해외봉사단 모집 라오스에서 교사신축 및 교육봉사 실시 예정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세종대 국제교육원 외국학생 수 지난 학기 대비 2배 증가 다양한 프로그램, 복지확충 등이 주요인 2014-11-25 hit 4660 ▲국제교육원 외국학생들과 국제 봉사동아리 UNIK(국제교육원 산하) 학부생들이 함께 글로벌 친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UNIK 페이스북) 우리대학 국제교육원의 이번 가을학기 학생 수가 지난 학기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김훈 국제교육원 한국어 교육과정 코디네이터는 “2014년 가을학기 등록금이 다른 교육원 등록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금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130명이었던 학생 수가 234명으로 늘어났다. 겨울학기에는 3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훈 코디네이터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꾸준히 개선돼온 교육과정, 다양한 프로그램의 신설 등이 학생 수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했다. 국제교육원에는 영어·한자·한국어 교육과정, 대학원 영어자격시험 대체강좌 등 학생들의 목적에 따라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이 개설돼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는 정규교육과정에 저녁반과 토픽반이 추가돼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입시지도 프로그램, 글로벌 친친, 단기 한국어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국제교육원 직원들은 작년 말부터 홍보활동에 전념하느라 굉장히 바빴다고 한다. 김훈 코디네이터는 “국제교육원 원장님과 직원들은 물론 국제교류처 직원들까지 홍보 차 여러 나라를 다녔고 학교에 방문한 외국손님들을 접견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했다. 그 결과 전무했던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약관계가 현재는 20건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김훈 코디네이터는 복지 부분의 변화도 학생 수를 증가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국제교육원에서는 기숙사 제공, 전 학생 의료보험 무료가입, 문화수업비 지원금 인상 등을 통해 학생들의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 학기에 다른 학교에서 전학 온 외국학생들이 세종대를 선택한 이유로 학생 복지를 꼽은 것을 보면 복지확충이 학생 수를 증가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은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 힘입어 세종어학당의 브랜드화를 통한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훈 코디네이터는 “해외 교육기관들과 협력을 맺어 세종어학당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종’이라는 이름을 알릴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근에는 세종어학당의 한국어 교재출판을 준비 중에 있다”며 앞으로 국제교육원의 발전방향을 전했다. 취재 및 글 l 박혜정 홍보기자(lllolll257@sejong.ac.kr) 다음글 학술정보원 이용 학생 크게 증가 편의시설 및 학습시설 개선 효과 뚜렷해져 이전글 세종나눔봉사단 사진전 개최 세종나누리·전공연계봉사활동 사진 전시 및 물품 판매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학술정보원 이용 학생 크게 증가 편의시설 및 학습시설 개선 효과 뚜렷해져 2014-11-25 hit 13594 세종대학교 학술·전산처 학술정보원이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창의학습문화공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개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자료실을 이용하는 학생 수가 10월 통계를 기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8% 이상 증가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 3층에는 특화된 스터디룸과 노트북전용석이 신설됐고, 4층에는 창의토론라운지와 전산실습실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7층에는 여학생휴게실과 화상회의실, 중앙서버룸 공사를 완료했다. 새롭게 신설된 창의토론라운지에는 기존의 딱딱한 학술정보원의 분위기를 탈피, 자유로운 토론학습분위기로 바꾸기 위해 노트북전용석, 소파, 창가좌석 등 총 184석을 추가하였다. 특성화 스터디룸은 공무원 임용시험을 비롯한 각종 시험을 준비중인 세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성화 스터디룸에서는 기존 우정당에 있던 각 고시반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24시간 개방하며, 운영규정을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6개 실 총 190석 규모의 스터디룸에서 시험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학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깔끔한 여학생휴게실 및 국제회의가 가능한 화상회의실을 신설했다. 또한 중앙서버룸 등의 IT 공간을 이전시킴으로써 학술전산 정보 모두를 통합·관리하는 학술·전산처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개편에 대해서 황성빈 학술전산처장(분자생물학과 교수)은 “쾌적한 환경의 학습분위기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바란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취재 및 글 l 김지원 홍보기자(socome@sju.ac.kr) 다음글 세종대학교-매경 취업전략 MOU 체결 이전글 세종대 국제교육원 외국학생 수 지난 학기 대비 2배 증가 다양한 프로그램, 복지확충 등이 주요인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세종대학교-매경 취업전략 MOU 체결 2014-11-23 hit 5931 세종대학교와 매일경제신문사(이하 매경)가 10월 30일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취업전략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시사 감각과 비즈니스 사고력을 높여 취업에 도움을 주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글로벌 시대에 기업이 요구하는 경영능력과 현장활용지식을 겸비해 취업역량을 갖춘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사업 등을 위한 공동노력이 목적이다. MOU는 특히 본교의 전체 취업률, 특히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률을 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세종대학교와 매경은 공동으로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취업준비반을 만들어 학생들의 우량기업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30일부터 시작된 일류기업 취업특강이 12월 4일까지 6주 간 광개토관 202호에서 열리고 있다. 세종대학교 취업지원과의 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의욕을 고취하고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정지원 홍보기자(won4267@naver.com) 다음글 김나영 음악과 교수 피아노 독주회 안내 이전글 학술정보원 이용 학생 크게 증가 편의시설 및 학습시설 개선 효과 뚜렷해져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등록금·기숙사에서 해외 명문대학원까지 최고의 혜택! 세종대양인재·글로벌인재 프로그램 2014-10-13 hit 3071 ▲우리대학은 재학생들을 위해 세종대양인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홍보실DB)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대학의 사명이지만 그 이전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원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대학의 가장 주요한 목표 중 하나일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대학은 작년부터 등록금뿐만 아니라 특별지원을 결합하여 입학부터 졸업, 대학원 진학까지 밀착 지원하는 세종대양인재 프로그램과 글로벌인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양인재 프로그램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기숙사 무료 배정, 매년 학업장려금 4,800만원과 교환학생으로 선발될 시 총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학업장려금 지급, 졸업 후 해외명문 대학원 진학 시 학업장려금 1억5천만원이 지급된다. 글로벌인재 프로그램 역시 등록금 면제와 기숙사 무료 배정의 혜택이 제공되고, 학업장려금 3,000만원과 교환학생으로 선발될 시 총 1,500만원 한도 내에서 학업장려금 지급, 졸업 후 해외명문 대학원 진학 시 학업장려금 1억원이 지급된다. 이처럼 혜택에 있어서 타 대학과 비교해 압도적인 대양인재 프로그램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2개 과목) 영역이 각각 1등급인 인문·예체능계열 입학생과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개 과목) 영역이 각각 1등급인 자연계열 입학생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이에 못지않은 글로벌인재 프로그램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2개 과목의 평균)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거나 국어(B), 수학(A), 영어 영역이 각각 1등급인 인문·예체능계열 입학생과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개 과목) 영역이 각각 1등급인 자연계열 입학생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글로벌 인재 전형으로 입학한 이정인(자유전공학부·13) 학생은 “원서접수를 앞두고 여러 학교를 둘러보던 중 우리대학의 장학 혜택이 다른 학교들에 비해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4년 동안 부모님께 부담 드리지 않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지원동기를 말했다. 그녀는 대양인재, 글로벌인재 전형을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요즘 대학등록금 문제, 취업준비로 인한 사교육문제, 그리고 학생들의 주거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장학금을 받으면서 그런 것들에 대해 걱정없이 공부하고 있다. 우리대학에 올 예비 신입생들도 이런 좋은 장학제도를 잘 활용하여 최선을 이끌어 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취재 및 글 l 이희송 홍보기자(artple@sju.ac.kr) 다음글 세종대학교 기계공학과 임도형 교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포상 받아 이전글 오토데스크, 세종대와 업무협약 체결 - 디자인 소프트웨어 300개 본교에 기증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오토데스크, 세종대와 업무협약 체결 - 디자인 소프트웨어 300개 본교에 기증 2014-10-13 hit 4292 ▲세종대학교는 지난 9월 16일 집현관에서 오토데스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홍보실DB) 지난 9월 16일 집현관에서 세종대와 오토데스크 간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본 협약은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유익한 장기적 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신구 총장, 최은경, 김세훈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오토데스크의 이광훈 전무와 진동환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날은 특별히 오토데스크의 아카데믹 파트너인 ‘폴라리스 스토리’와 공인교육센터 총판인 ‘엠듀’의 관계자들도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업무협약이 됐다. 오토데스크는 대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오토캐드와 마야(3D 애니메이션 제작프로그램)로 주목받으며 업계의 표본으로 불리고 있는 다국적기업이다. 협약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김세훈 교수는 “오토데스크는 소프트웨어 업계에 있어 최고로 꼽힌다. 세종대가 오토데스크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협약을 통해 오토데스크는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Autodesk EMS(Education Master Suite) 설치대수 100개, Autodesk ECS(Entertainment Creation Suite) 설치대수 200개를 본교에 기증했다. 세종대는 기증받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창의적이며 현장중심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토데스크와 세종대는 학생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취업과 관련해서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광훈 전무는 “저희가 제공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개척하고 학교가 큰 인재들을 배출해내는 데 있어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단순히 기부에서 멈추지 않고 추후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학생들과 늘 가까이 있는 교수님들께서 앞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알려주시면 최대한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구 총장은 “오늘 협약식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외에도 여러 과의 교수님들이 참여했는데, 그만큼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다시 한 번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증에 감사드리고,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며 협약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취재 및 글 l 박혜정 홍보기자(lllolll257@sejong.ac.kr) 다음글 등록금·기숙사에서 해외 명문대학원까지 최고의 혜택! 세종대양인재·글로벌인재 프로그램 이전글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역대 최고 참여율 보여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역대 최고 참여율 보여 2014-10-13 hit 13820 ▲황성빈 학술전산처장(가운데)와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술전산처(처장 황성빈 교수)에서는 9월 25일 제16회 독서경시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 7일 독서경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독서경시대회는 세종대학생들의 언어 표현능력 향상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2014년 1학기에는 독후감 경시대회와 독서 퀴즈대회를 번갈아 개최하였고 2학기에는 독서 퀴즈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독서경시대회는 읽어야 할 책을 미리 지정하여 경시대회 전에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책을 읽은 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두 권의 추천도서 ‘조윤제의 말공부, 카프카의 변신 중 한 권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제1회부터 제15회까지 신청인원은 평균 225명, 응시율은 평균 52.5%였으나, 이번 대회는 신청자 598명, 응시자 458명(응시율 76.6%)으로 각각 역대 최고의 참여도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이유는 서술형 시험인 독후감 경시대회보다 객관식과 단답형으로 이루어진 독서 퀴즈대회가 부담을 덜어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권의 추천도서 중에서 고전독서 대체인증 도서인 카프카의 변신에 439명이 신청, 인기가 두드러지게 높았다. 학술전산처에서는 앞으로도 ‘책 읽는 세종인‘ 육성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양학부 교수님과 함께 다양한 추천도서를 지정하여 독서경시대회를 운영하고, 독서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다음 독서경시대회는 10월 30일에 치러진다. 2014년 9월 25일 실시된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수상자 명단 > 구분 4학년 3학년 2학년 1학년 1등 식품공학과 강이라 생명공학과 김지남 광전자공학과 김성윤 자유전공학부 김민규 2등 생명공학과 이태경 경영학과 김도연 생명공학과 배재우 컴퓨터공학과 반선수 신소재공학과 차재성 신문방송학과 조계홍 광전자공학과 고진경 호텔관광외식경영 김주원 3등 항공우주학과 김정은 경영학과 김성준 일어일문학과 이기훈 정보보호학과 임미경 컴퓨터공학과 김혜림 전자과 박창만 경영학과 이동화 경영학과 이현진 건설환경공학과 정유리 생명공학과 위지복 중국통상학과 김지원 바이오융합공학과 김진희 4등 경제통상학과 최윤주 경영학과 변상우 국방시스템공학과 김진웅 분자생물학과 김지혜 천문우주학과 김효원 수학과 이효진 경제통상학과 유채연 디지털콘텐츠학과 진소라 식품공학과 김예림 경영학과 안석준 식품공학과 김연지 전자공학과 김다운 기계과 이동호 관광경영학과 김승태 천문우주학과 신현영 신문방송학과 이우람 경영학과 황효진 전자공학과 현병주 경영학과 차준형 화학과 장정인 경영학과 최기원 에너지자원공학과 안선근 관광경영학과 서연경 국어국문학과 김예진 외식경영학과 김경준 물리학과 김지혜 자유전공학부 허준희 분자생물학과 장은수 관광경영학과 강민수 행정학과 성인창 역사학과 우지원 자유전공학부 최우진 경영학과 주영태 응용통계학과 김현주 국어국문학과 이진선 호텔관광외식학부 홍승준 국어국문학과 이근영 전자공학과 박찬윤 건설환경공학과 박해훈 물리학과 조아영 다음글 오토데스크, 세종대와 업무협약 체결 - 디자인 소프트웨어 300개 본교에 기증 이전글 청사진을 펼쳐라!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PRINT’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청사진을 펼쳐라!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PRINT’ 2014-10-22 hit 4901 2014 세종대학교 건축전시회 ‘PRINT’가 지난 9월 23일 개막했다. 9월 25일까지 광개토관 지하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건축전시회의 컨셉은 ‘BLUE PRINT’. 청사진의 사전적 의미를 재해석하여 새롭게 구성된 건축학과 졸업전시회다. 그동안 배운 설계과정이 모여 하나로 투영되어 합쳐짐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졸업생 작품 외에 재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됐다. 건축학과 5년 동안의 과정이 담긴 5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부터 각 학년별 STUDIO 작품, Pavilion, Competition, UCC까지 다양한 분야와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뿐 아니라 초청강연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시기간 동안 군자관 6층 집현전에서 매일 특강을 열었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HNS 건축사 사무소 한만원 대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석인 연구위원, 조성룡 도시건축 조성룡 대표가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건설산업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었다. 25일에는 건축학과 교수들의 심사로 뽑힌 우수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최우수상에 건축학과 서종현(07) 학생, 우수상에 박효진(09) 학생, 특선에 김솔(10) 학생이 수상했다. 졸업준비위원회를 맡은 배명현(건축학과·10) 학생은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재학생과 교수님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가 나와 기쁘다. 전 학년에서 참여해 의미 있고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지난해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대전인 ‘제 32회 대한민국건축대전’에 출전하여 각종 상을 휩쓸었다. 700명이 응모한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박창현, 정원석, 이조은 학생이 우수상을, 구태연 학생이 특선을 수상하는 등 세종대를 알리는 자랑스러운 주역들이다. 취재 및 글 l 이영진 홍보기자(dldudwls94@hanmail.net) 다음글 “제16회 독서경시대회” 역대 최고 참여율 보여 이전글 2014 세종대학교 탄수화물소재연구소 정기 학술심포지엄 개최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2014 세종대학교 탄수화물소재연구소 정기 학술심포지엄 개최 2014-10-24 hit 3142 ▲ 세종대학교 탄수화물소재연구소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사진/홍보실DB) 세종대학교 탄수화물소재연구소(소장 유상호 교수)는 지난 9월 19일, ‘기능성 당류 개발과 당류 저감화 현황’을 주제로 하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5명의 산·학 인사들[권오상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 성미경 교수(숙명여자대학교) 박성원 부장(삼양제넥스) 오덕근 교수(건국대학교) 김유리 교수(이화여자대학교)]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또한 식품산업계 및 학계에서 11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관련 주제에 대한 최근 동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구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인의 당 섭취량은 이미 국제 기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식품 내 당류의 저감화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산·학계는 당류 본연의 기능 및 단맛은 유지하면서 저칼로리, 낮은 혈당상승 등의 기능이 있는 기능성 당류 개발 연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2001년 설립, 국내 유일의 탄수화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2010년 세종대학교 특성화 사업단에 선정되었으며 탄수화물 및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식품·의약품 신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한 관련 연구소, 참여기업 및 대학 간의 산·학·연 협동체계를 바탕으로 첨단 탄수화물/바이오 소재 연구 및 정보교류, 인재양성, 신소재 생산기반기술 확립 및 이전을 수행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재 및 글|정지원 홍보기자(won4267@naver.com) 다음글 청사진을 펼쳐라!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PRINT’ 이전글 호텔관광대학, 경기대 관광대학과 연합 학술제 열어 목록
세종투데이 주요단신 주요단신 창업지원단, 2024학년도 2학기 창업지원장학금 신청자 모집 2024-10-29 hit 130 ▲2024학년도 2학기 창업지원장학금 신청 포스터 창업지원단은 2024학년도 2학기 창업지원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한다. 창업지원장학금은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 창업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금액은 100만 원이며 등록금을 초과해서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 17시까지 두드림 홈페이지(do.sejong.ac.kr)에서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개업연월일 기준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0일 사이에 창업한 학부 재학생이다. 단, 교환학생, 초과 학기자 및 학사 경고자는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제출 서류는 ▲사업자 등록증 ▲신청서 및 관련 서류 ▲재학증명서 ▲사업계획서 ▲신분증 및 통장 사본이다. 사업자 등록증은 개업연월일이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0일 이내인 것이어야 하며, 사업계획서는 자율 양식이나 사업 아이템, 사업화 계획, 매출 계획 등이 포함돼야 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단(02-3408-3998, yjson@sejong.ac.kr)에 문의하면 된다. 취재/ 이유빈 홍보기자(iyreason@naver.com) 다음글 캠퍼스타운조성단, 실험실 창업 경진대회 개최 이전글 세종대, 서울시설공단과 협정식 진행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