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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연계사이트] '홍보실'에 대한 검색 결과

교내사이트 (부서/기관) ( 143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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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공대 세종공대 Vol.42 Vol.41 Vol.40 Vol.39 Vol.38 Vol.37 Vol.36 Vol.35 Vol.34 Vol.33 Vol.32 Vol.31 Vol.30 Vol.29 Vol.28 Vol.27 Vol.26 Vol.25 Vol.24 Vol.23 Vol.22 Vol.21 Vol.20 Vol.20 Vol.19 Vol.18 Vol.17 Vol.16 Vol.15 Vol.14 Vol.13 Vol.12 Vol.11 Vol.10 Vol.9 Vol.8 Vol.7 Vol.6 Vol.5 Vol.4 Vol.3 Vol.2 Vol.1 KR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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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포토뉴스]제83회 전기 학위수여식 현장을 가다 2025-03-05 hit 243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박사 학위수여자들의 모습 ▲석사 학위수여자들의 모습 ▲학사 학위수여자들의 모습 ▲학위수여식 전경 ▲성경 봉독 및 기도를 하고 있는 이태하 교목실장 ▲식사를 하고 있는 엄종화 총장 ▲축사를 하고 있는 최성호 총동문회장 ▲광진구청장상을 받은 체육학과 정찬우 학생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 ▲8중창 오케스트라 축가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엄종화 총장 ▲폐식 이후 격려를 받으며 대양홀을 나서는 학위수여자들 지난 14일 제83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대양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성경 봉독 및 기도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입학식사 △축사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포,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선두인 차병원그룹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업적과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다음글 세종대, ‘2025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7위 차지 이전글 [세종대 박물관 유물 이야기] 구석기시대의 하이테크, 주먹도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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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세종대 박물관 유물 이야기] 구석기시대의 하이테크, 주먹도끼 2025-03-05 hit 74 세종대 박물관 유물 이야기 구석기시대의 하이테크, 주먹도끼 황보 경  박물관 학예사 ▲뗀석기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현재 생존하고 있는 인류가 출현한 것은 대략 2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며,1) 아프리카를 떠나서 유라시아와 동아시아 지역으로 퍼져 살게 되었다. 구석기시대는 일반적으로 전기와 중기, 후기로 구분하는데, 이러한 편년은 석기의 기술적인 발전 양상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먼저 전기 구석기시대는 약 260만~25만 년 전 사이로 아프리카의 탄자니아 올두바이(Olduvai) 유적 최하층에서 찍개와 몸돌 등의 석기가 출토되었고, 유럽에서는 아슐리안(Acheulean) 석기라고 불리는 주먹도끼와 가로날도끼가 만들어졌다. 중기 구석기시대는 약 25만~4만 년 전에 해당되고, 석기의 제작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는데, 이때 르발루아 기법이2)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후기 구석기시대는 약 4만~1만 2천 년 전까지의 시기로 돌날 또는 좀돌날이 유행하고, 다양한 형태의 밀개와 새기개, 뚜르개 등이 만들어지며, 뼈와 뿔, 상아와 같은 재료로 도구와 치레거리도 제작되었다. 한반도에서 구석기시대 유적이 본격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북한 지역의 함경남도 웅기 굴포리 서포항 패총과 남한 지역의 공주 석장리 유적이 대표적이다. 그 후, 연천 전곡리 유적을 비롯하여 파주 금파리·가월리, 광주 삼리, 단양 금굴·수양개 유적 등 전국 여러 곳에서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다양한 석기와 함께 호모 사피엔스 인골, 곰·사슴 등 동물 뼈 등이 출토됐다.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석기로는 단연 주먹도끼(Handaxe, <사진 1> 3))라고 할 수 있는데, 1940년대 미국의 고고학자 모비우스(Movius)는 프랑스의 생 아슐지방(Saint-Acheul)에서 발견된 ‘아슐리안 도끼’를 기준으로 세계를 두 문화권으로 나누었다. 인도를 경계로 서양은 주먹도끼 문화권, 동양은 찍개 문화권으로 구분했는데, 이 주먹도끼는 돌의 박리 과정과 순서를 예측하면서 타격을 해야 해서 찍개보다 제작하기가 어려워 구석기시대의 하이테크(Hightech)라 할 수 있다. 그는 주먹도끼를 기준으로 서양이 동양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1978년 주한미군 그렉 보웬(Greg Bowen, 1950~2009)이 연천 전곡리의 한탄강변에서 주먹도끼를 발견하게 되면서 세계 고고학사를 다시 쓰게 되었다. 또한, 최근에 연천 삼거리 유적에서 르발루아 기법으로 제작된 몸돌이 출토됨에 따라 아시아 구석기시대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리 박물관에는 주먹도끼 제작 기법과 형태가 유사한 주먹찌르개(Pick, <사진 2>), 양면석기(Biface, <사진 3>)가 소장되어 있고, 새의 부리를 닮은 부릿날(Side Scarper, <사진 4>)과 여러면석기, 몸돌 등도 있다. 특히 주먹찌르개는 끝이 길면서 뾰족하고, 좌·우 옆면에 잔손질이 정교하게 베풀어졌으며, 사냥이나 유기물에 구멍을 뚫을 때 사용됐다. 양면석기는 좌·우 양면에 날이 세워져 있어 예리하며, 끝으로 갈수록 너비가 줄어들고, 뒷면으로 올수록 넓어져 창끝에 묶어서 사냥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릿날은 뚜르개처럼 뾰족하게 손질되어 가죽이나 나무, 뼈 등에 구멍을 뚫는 데 사용됐다.  우스갯소리 중에 “백날 땅 파 봐라, 돈이 나오나”라는 말이 있지만, 고고학자들은 땅을 파서 유물도 찾고 돈도 번다. 그리고 그렉 보웬은 주먹도끼 하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비록 보통 사람들이 석기를 알아보기 쉽지 않지만, 산책이나 여행을 다니다가 특이한 돌을 발견한다면 누구든지 그렉 보웬처럼 역사를 바꿀 수도 있을지 모를 일이다. [ 참고자료 ] ● 신은주, 2022, 『과학으로 보는 문화유산』, 초록비책공방. ● 한국고고학회, 2007, 『한국 고고학강의』, 사회평론. ● 인터넷 : 한국고고학사전(portal.nrich.go.kr), 검색어-구석기시대, 양면석기, 주먹찌르개, 르발루아기법. ====================== 1) 인류의 먼 조상은 약 700만 년 전부터 450만 년 전 무렵 사이에 초보적 단계의 두발 걷기를 하며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르발루아 기법(Levallois technique)은 제작자가 만들고자 하는 격지의 형태를 미리 계획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체계적으로 몸돌을 준비하여 떼기를 하는 방법이다. 3) 연천 전곡리 출토품(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다음글 [포토뉴스]제83회 전기 학위수여식 현장을 가다 이전글 [생활 속의 법률] 정당방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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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생활 속의 법률] 정당방위 2025-03-05 hit 85 생활 속의 법률 정당방위 이재교 세종대 법학부 교수(변호사) 밤에 골목길에서 여성이 생면부지의 남자로부터 강제로 키스를 당해 남성의 혀를 물어 1.5cm 절단한 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대법원은 무죄취지로 판결했다(대법원 2024. 12. 18. 선고 2021모2650 결정). 1964년 사건 당시 이 여성은 중상해죄로 구속돼 유죄판결을 받았고, 강제 키스를 한 남성은 불기소되었는데, 60년 만에 재심을 신청한 것이다. 성추행 피해자가 오히려 처벌받았으니 터무니없는 처사였음에도 당시 언론은 이 판결을 옹호했다. 늦은 감은 있지만 60년 만에 정당방위가 인정돼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대법원은 이미 1989년에 거의 동일한 사건에서 정당방위를 인정했으니(대법원 1989. 8. 8. 선고 89도358 판결) 법원이 그다지 시대착오적이라 할 수는 없겠다. 여기서 ‘정당방위’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더라도 (1)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2)상당한 행위일 경우 범죄로 인정하지 아니하는 제도다. 다시 살펴보자면 정당방위는 ‘현재’의 부당한 침해에 대항하는 행위여야 한다. 영화에서 악당이 총을 쏘려는 순간 주인공이 먼저 총을 쏘는 것이 전형적이다. 그러나 의붓아버지로부터 장기간에 걸쳐 성폭행을 당하다가 남자 친구와 함께 잠든 아버지를 죽인 행위는 현재의 침해에 대항한 행위가 아니므로 정당방위가 될 수 없다(대법원 1992. 12. 22. 선고 92도2450 판결). 다음, 정당방위는 ‘상당’해야 한다. 즉, 자신을 방위하기 위한 행위라 하더라도 지나친 공격이면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없다. 논란이 된 사례로 2014년, 심야에 거실에 침입한 도둑을 발견하고 주먹으로 때려 쓰러뜨린 후, 신고를 위해 자리를 떴다가 돌아왔을 때 쓰러진 절도범이 일어나려고 꿈틀대자 빨래건조대 등으로 머리를 마구 때려 의식불명에 빠뜨렸을 뿐만 아니라 9개월 후 사망한 사건에 대하여 법원은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아니한 사건이 있다. 처음에 때려서 쓰러뜨린 점은 상당한 범위에 속한다고 인정되겠지만, 이미 쓰러져서 단지 일어나려고 꿈틀거리는 상황에서 건조대까지 사용해 심하게 때린 부분은 상당한 범위를 벗어났다고 봤기에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은 것이다.  60년 전 법원이 강제 키스를 당한 피해 여성을 중상해죄로 처벌한 이유 역시 상당성을 벗어났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성보다 완력이 훨씬 약한 18세 여성이 밤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강제로 키스를 당하는 급박하고 당혹스러운 상황에서 혀를 깨무는 것 말고 그 성폭행에서 벗어날 방도가 과연 있었을지 생각해 보면 지나치다고 보기는 어렵다. 남성을 불구로 만든 것에 초점을 두었던 것이니 당시와 현재의 법인식에서 현격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 사례는 이례적이라 하더라도 실상 우리나라 법원은 정당방위를 상당히 좁게 인정한다. 상대방이 칼로 찔러 이를 빼앗아 상대방을 찌른 사례,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찾아와 가위로 폭행하면서 변태적 성행위를 강요하는 데에 격분하여 칼로 복부를 찔러 사망하게 한 사례, 이유 없이 집단구타를 당하다가 곡괭이 자루를 마구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가한 사례 모두 법원은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아니하였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싸움이다. 흔히 상대방이 먼저 때려서 반격하였으니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러한 싸움에서는 누가 먼저 때렸는지, 누가 먼저 흉기를 들었는지 따질 것도 없이 정당방위가 인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드라마와는 다른 것이다. 싸움은 속칭 쌍피 사건으로 모두 처벌받는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싸움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다음글 [세종대 박물관 유물 이야기] 구석기시대의 하이테크, 주먹도끼 이전글 한유진 동문이 들려주는 17년 차 방송작가의 삶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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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한유진 동문이 들려주는 17년 차 방송작가의 삶 2025-03-05 hit 248 한유진 동문이 들려주는 17년 차 방송작가의 삶 한유진(신문방송학과·04) 동문은 17년 차 방송작가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다큐멘터리 K>, <지식채널 e>, <세계테마기행> 등 여러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여러 곳에 흩어진 지식을 모아 ‘살아있는 메시지’로 재탄생시키는 그녀를 만나 방송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BS <지식채널 e> Q. 지금까지 담당해 온 방송 소개를 부탁한다. A. 방송작가는 프리랜서라서 담당하는 프로그램이 매번 바뀐다. KBS, SBS, MBN, KTV 등 타 방송사와도 일한 경험이 있지만, 주로 EBS에서 <다큐멘터리 K>, <지식채널 e>, <세계테마기행> 등을 구성하고 집필했다. 최근에는 국회방송(NATV)에서 제22대 국회의원 <300인의 희망인터뷰>를 작가팀장으로 총괄했다. Q. 시사교양 방송작가가 된 계기를 듣고 싶다. A. 글쓰기를 좋아해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소설가는 나의 일이 아니라고 느꼈다. 수능을 친 후 어떤 선배를 통해 ‘방송작가’라는 직업이 있다는 말을 듣고 머리를 한 대 ‘쾅’ 맞은 것 같았다. 그래서 3학년에 휴학하고, EBS <세계테마기행> 막내작가로 시작했다. 그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좋은 선배들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시사교양 방송작가가 돼 있었다.  Q. 방송작가에게 입봉이란 무엇인가? A. 방송 프로그램은 5분 물, 10분 물, 50분 물 같이 방송 분량이 정해져 있다. 방송 한 편을 혼자 책임질 수 있을 때 ‘입봉’을 한다고 말한다. 메인작가가 되면 내레이션 원고나 스튜디오 녹화 대본을 작성하는데, 그전까지는 서브작가로서 자료 조사, 섭외, 녹화 준비, 자막 및 프리뷰 노트 작성 등을 맡는다. 메인작가가 대본과 원고를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업무를 하다가 입봉을 하고 나면 비로소 작가가 되는 것이다.  Q. <지식채널 e> 사회, 과학 분야를 담당했다. 전공이 아닌 분야의 원고를 작성할 때가 많을 것 같다. 이러한 부담은 어떻게 극복하는가? A. 공부를 많이 했다. 서브작가들이 기초 자료 조사를 해오면, 여러 관련 서적과 자료를 읽고 공부했다. 이해가 더 필요한 내용은 관련 분야의 교수나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 대본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PD, CP와 원고 회의를 하고, 다른 작가들의 의견을 참고하며 원고를 수정했다. 그러다 보면 좋은 원고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Q. 학부 시절 전공 외 교양 수업이나 경험을 소개한다면? A. 당시 국어국문학과 한수산 교수님의 ‘우리 시대 문화탐험’이라는 수업이 가장 가슴에 남는다. 그 수업 하나로 세종대에 입학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교실과 대학 밖의 세상을 알게 됐다. 그리고 중앙밴드동아리 ‘소리더하기(現 사운드플러스)’ 활동도 기억에 남는다. 악기 다루는 법은 다 잊었어도 컨테이너에서 연주하던 기억은 너무 생생하다. 학과 선배, 동기와 함께했던 공모전에 얽힌 추억도 떠오른다. Q. 방송작가에 관심을 가지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한다. A.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 방송작가가 되는 데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된다. 전공에 매몰되지 말고, 용기를 내서 다른 학과의 교양 수업도 들어보길 권한다.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선배들에게 언제든 연락하기를 바란다. 방송 분야에서 후배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선배들은 생각보다 더 세종대를 사랑하고, 그리워한다. 정말 좋은 선배들이 다들 기쁘게 연락을 받을 것이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다음글 [생활 속의 법률] 정당방위 이전글 이랜드그룹 주얼리사업부 ‘LLOYD’ 영업부에서 근무 중인 변하윤 동문을 만나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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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이랜드그룹 주얼리사업부 ‘LLOYD’ 영업부에서 근무 중인 변하윤 동문을 만나다 2025-03-05 hit 314 이랜드그룹 주얼리사업부 ‘LLOYD’ 영업부에서 근무 중인 변하윤 동문을 만나다  변하윤(바이오융합공학전공·19) 동문은 연계융합전공으로 럭셔리브랜드디자인 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이랜드그룹 주얼리사업부 ‘LLOYD’ 영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길을 걷기보다는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업무를 즐기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그를 만나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그리고 꿈을 실현해 온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변하윤(바이오융합공학전공·19) 동문  Q.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가?  A. 이랜드그룹 주얼리사업부 LLOYD 영업부에서 브랜드 전체의 매출 관리, 프로모션 수립, 약 40여 개의 LLOYD 매장을 담당하며 전반적인 영업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유통점, 협력업체와 소통하고, 매장 운영 관리 및 매출과 관련된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Q.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갖고 있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 정적이기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면서 소통하는 업무를 하고 싶었다. 럭셔리브랜드디자인을 전공하며 주얼리 관련 강의를 들었고, 이를 계기로 보석감정사자격증을 취득하며 자연스레 주얼리 업계의 영업 관리 직무를 선택했다. Q.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A. 담당하는 매장의 매출이 오르거나 유통점과의 협상에서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을 때, 그리고 매장의 관리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뿌듯하다. 또한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후배 기수 신입 교육을 맡아 직접 자료를 만들어 진행했었는데 교육 기간 동안 후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Q. 영업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A. 직무 특성상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므로 다양한 사람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서로의 니즈를 잘 파악해 협상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을 좋아하거나 수동적이지 않고 주도적으로 할 일을 찾아 해나가는 성격이라면, 더더욱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앞에서 언급했듯 주 전공이 아닌 연계융합전공과 관련된 산업군을 선택하여 첫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에게 펼쳐질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라 정말 다양하므로 대학 생활 동안 여러 분야를 경험하며, 포기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 나선다면 언젠가 자신에게 딱 맞는 기회가 오리라 믿는다. 다음글 한유진 동문이 들려주는 17년 차 방송작가의 삶 이전글 엔비디아에서 Tech Product Manager로 근무하는 이경호 동문을 만나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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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엔비디아에서 Tech Product Manager로 근무하는 이경호 동문을 만나다 2025-03-05 hit 507 엔비디아에서 Tech Product Manager로 근무하는 이경호 동문을 만나다  이경호(컴퓨터공학과·99) 동문은 현재 세계적인 기업인 ‘엔비디아’에서 Sr. Tech Product Manager(이하 PM)로 재직 중이다. 세종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해외에서 본인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 그를 만났다. ▲이경호(컴퓨터공학과·99) 동문 Q. 엔비디아 기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엔비디아는 게이밍 그래픽 카드를 제조하는 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제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하드웨어 칩 외에도 소프트웨어까지 개발하는 플랫폼 회사이다.  Q. 엔비디아에서 어떤 직무를 맡고 있는가?  A. Tech PM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라는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공유 클라우드 운영 기업인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 퍼블리 싱 하는 일이다. 퍼블리싱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PM으로서 엔지니어, 마케팅, 세일즈, 솔루션 아키텍처 팀과 소통 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Q.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방법이 궁금하다.  A. 가장 쉬운 방법은 유학이다. 박사 과정은 양날의 검으로 분야가 좁아져 취 직할 수 있는 회사가 적어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 석사 유학을 추천한다. 실리콘밸리 IT 기업에서는 대체로 학부생보다는 석사 졸업을 선호하는 추세다. 두 번째로 국내 미국계 회사의 지사에 취업해 본사로 이직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에서 근무할 때 실력을 인정받아 원하는 포지션이 나오면, 지원해서 이직하는 것을 추천한다. 석사는 추첨을 통해 취업 비자를 발급받는 반면, 한국 지사에서 미국 본사로 이직하는 경우엔 취업 비자(L visa)가 발급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Q. 해외 취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는가?  A. 본인 전공 기술에 관한 능력과 영어는 필수이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다면 역량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단순 회화를 위한 영어가 아닌 전공 지식을 유창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회 화 능력이 필요하다. 당연히 모든 면접도 영어를 통해서 본다.  Q. 현재 직무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A. 커뮤니케이션 역량이다. 프로덕트 오너로서 성공적인 론칭을 하려면 여러 부서와 협업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들이 원하는 부분을 이해하고, 이 를 바탕으로 더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리더로서 효율적인 프로젝트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의도치 않은 이슈들이 생기곤 한다. 한정된 자원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어야 한다.  Q. 현재 회사 생활은 어떤가?  A. 매우 재밌다. 엔비디아는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드는 회사다. 작은 조직으로 많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회사 특성상 스타트업 회사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의 상품을 만들 때마다 사람들이 유기적으로 도와주고, 서로 나서서 열심히 한다. 오랫동안 엔비디아에 다녔지만,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여전히 궁금하다.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면서 아직 세종대 후배를 본 적이 없다. 이 부분이 너무 아쉽다. 학부 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더 큰 목표를 품었으면 좋겠다. 해외 유학이 유일한 해외 취업의 방법은 아니다. 세종대를 졸업한 자랑스러운 학생으로서 학우들끼리 건설적인 방향으로 서로를 도우며, 해외 취업과 같은 다양한 도전을 하면 좋겠다.  다음글 이랜드그룹 주얼리사업부 ‘LLOYD’ 영업부에서 근무 중인 변하윤 동문을 만나다 이전글 제주 한 달 살이 동계 계절학기 수기 “학업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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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제주 한 달 살이 동계 계절학기 수기 “학업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 2025-03-05 hit 171 제주 한 달 살이 동계 계절학기 수기 “학업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행지이다. 또한 대학생들이 한 달 살이로 손꼽는 장소이기도 하다. 제주도를 즐기면서 수업까지 들을 수 있는 ‘제주 한 달 살이 동계 계절학기’ 프로그램이 있다.  ▲손아름(생명시스템학부 바이오융합공학전공·23) 학생  자연과 함께한 순간  처음으로 가는 제주도, 출발 전부터 기대되고 설렜다. 도착하자마자 반겨준 제주국제공항의 감귤트리는 연말의 분위기와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곧장 바다를 보러 향하고 싶었지만, 학점 교류를 위해서 1교시 수업을 들으러 제주대로 발길을 옮겼다. 수업은 오전에만 이뤄져 오후에는 제주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에 충분했다.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돌담과 갈대, 말, 푸르른 바다, 한없이 넓고 맑은 하늘은 볼 때마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새해도 제주도에서 맞이했다. 일출 장소로 유명한 섭지코지에서 새해 첫해를 제주 바다의 윤슬과 맞이하게 돼 행복했다. 또 제주 바다는 어떤 방향의 해안인가에 따라 다르게 보였는데,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곳은 ‘우뭇개 해안’이다. 바다 바닥이 투명하게 비치는 에메랄드빛 바닷가와 검은 모래, 풀과 함께 조화를 이룬 풍경이 아름다웠다.  1월 중순으로 넘어가면서 춥고, 바람도 강해 제대로 즐기지 못한 날도 있었다.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며 눈이 많이 왔는데, 처음에는 눈 내리는 제주 바다가 예뻐서 감탄했지만 버스가 통제돼 아무 곳에도 가지 못 해서 속상했다. 하지만 룸메이트와 기숙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새로운 수업에 도전하다  제주도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은 총 4가지였다. 그중 나는 ‘AI 자율주행 실무수업’을 수강했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는 시대에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수 있을 듯 해 선택했다. 참고로 나는 바이오융합공학을 전공해 주로 실험을 하거나 수기로 보고서를 작성해서 컴퓨터를 다뤄본 적이 거의 없었고,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도 타 단과 대학 소속이었다. 그런 가운데 수업은 이론과 코딩 실습이 동시에 진행됐는데, 자율주행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의 연관성과 앞으로의 적용 방향 등 깊이가 있었다. 비전공자여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교수님이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렇지만 여전히 실습은 어려웠다.  본격적으로 전공에 대한 심화 내용을 배우는 2학년에 타 학과의 수업을 듣는 게 쉽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방학을 맞이해 한 달 살이를 많이 하러 오는 제주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학점도 채우고, 여행하는 일은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좋은 혜택이라고 느껴졌다. 3학점만 이수하면 됐기에 학업 부담도 크지 않았다. 다른 지역에서 외적인 요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기를 추천한다.  다음글 엔비디아에서 Tech Product Manager로 근무하는 이경호 동문을 만나다 이전글 광고에 열정을 쏟고 있는 AD’LEAP을 만나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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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광고에 열정을 쏟고 있는 AD’LEAP을 만나다 2025-03-05 hit 251 광고에 열정을 쏟고 있는 AD’LEAP을 만나다 AD’LEAP학회가 광고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AD’LEAP은 최근 ‘이상행동’을 주제로 열린 광고제에서 창의적인 발상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큰 주목을 받았다. 광고 산업의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실무경험을 쌓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AD’LEAP의 활약을 조명해 본다.  ▲학회장 이다빈 학생 Q. 최근에 광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감이 어떤가?  A. 이번 광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광고제는 처음이라 설레면서도 낯선 부분이 많았다. 처음 경험하는 만큼 준비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 줘서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 광고제를 즐겨주어서 뿌듯했다.  Q. 어떤 광고제였는가?  A. 이상행동을 주제로 한 광고제였다. 이상행동은 일반적인 기준에서 일탈 행동을 의미한다. 하지만 우리는 ‘일반적 범주를 벗어난 행동은 모두 잘못된 것일까?’라는 질문에 이상행동의 의미를 재정의하고자 했다. 우리의 이상행동을 ‘이상(Ideal)’으로 가기 위한 행동으로 재정의하고, 그 과정에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AD’LEAP 단체 사진  Q. 학회장으로서 학회원들이 AD’LEAP를 통해 무엇을 얻어갔으면 좋겠는가?  A. 실무경험을 쌓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다양한 스터디를 통해 광고의 트렌드와 시장의 통찰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학회원들이 광고 산업에서의 진로를 고민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Q. AD’LEAP에서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가?  A. 한 학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고 실력을 키우고 있다. 매주 진행하는 정기 스터디에서는 브랜드와 트렌드 분석, 역기획 등 광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기 스터디 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공모전 출품과 내부 경쟁 프리젠테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 고려대, 동국대, 이화여대로 이루어진 연합 광고 동아리에서도 활동한다. 이번 학기에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팀을 이뤄 산학협력공모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Q. 어떤 학생이 AD’LEAP에 들어오길 희망하는가?  A. 광고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펼치고 싶은 학생들이 들어왔으면 한다. 단순히 광고를 배우는 것을 넘어 도 전적인 자세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AD’LEAP은 최고의 배움터가 되리라 확신한다. 광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트렌드 분석,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Q. 올해 AD’LEAP의 목표는 무엇인가?  A. 대학생 광고 공모전 ‘KOSAC’에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 매년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인 KOSAC에 참가해 챌린저상 이상을 수상해 왔는데, 이번에는 동상 이상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회원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다음글 제주 한 달 살이 동계 계절학기 수기 “학업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 이전글 마케팅에 열정을 쏟고 있는 브랜디스를 만나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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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마케팅에 열정을 쏟고 있는 브랜디스를 만나다 2025-03-05 hit 196 마케팅에 열정을 쏟고 있는 브랜디스를 만나다  다가오는 AI 시대, AI가 마케팅을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경영학과의 유일한 마케팅 학회인 ‘브랜디스’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세영(경영학과·20) 학생을 만나 학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브랜디스 단체사진  Q. 브랜디스 소개를 부탁한다.  A. 브랜디스는 브랜딩과 마케팅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학회이다. 실제로 브랜딩과 마케팅을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마케팅은 사람들에게 기업을 홍보해 원하는 결과를 획득하는 전반적인 과정인 데 반해, 브랜딩은 브랜드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일관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이다. 우리 학회는 브랜딩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경영학과 김지헌 교수님의 지도하에 브랜딩과 마케팅과 관련한 교류를 하며,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여기에는 브랜디스의 핵심 키워드인 도전과 성장, 네트워킹이 녹아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역시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더라도 열정 있는 학생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며 브랜디스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Q. 브랜디스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가?  A. 브랜디스 활동은 스터티와 프로젝트로 이루어진다. 먼저 스터디는 기획안 스터디와 브랜딩 톤으로 나눌 수 있다. 기획안 스터디는 일주일 전에 미리 공지된 주제로 기획안을 만들어 발표하는 활동이며, 브랜딩 톤은 당일 공개된 주제로 100분 동안 인사이트를 뽑아내 기획안을 작성하는 활동이다. 프로젝트는 ‘함께자람’과 산학연 계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함께자람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찾아가 브랜딩과 마케팅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며, 산학 연계 활동은 실제 기업에서 제시하는 주제로 기획안을 만들어 현장에서 직접 PR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는 활동이다. 이 외에도 MT, 번개모임, 홈커밍데이 등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Q. 브랜디스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경험은 무엇인가?  A. 함께자람 활동이다. 우리 학교 근처에는 소상공인이 많은데, 함께자람 활동을 통해 가게에 방문하면 초반에는 대부분이 경계했다. 하지만 부원들이 자주 찾아가고, 원하는 부분을 진심으로 고민하여 결과로 보여주면서부터는 마음을 여는 게 느껴졌다. 특히 사장님들 이 부원들을 밝게 맞아주며 바뀐 가게의 모습을 들려줄 때 매우 뿌듯했다.  ▲브랜디스의 산학연계 활동 Q. 브랜디스가 말하는 브랜딩의 가치는 무엇인가?  A. 많은 브랜드가 알려지는 데에만 급급하다 보니 결국엔 처음에 전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브랜딩은 브랜드가 처음부터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하는 힘을 갖고 있다. 기업을 가장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브랜딩이다. 상향 평준화된 시대에서 브랜딩이 잘 안 된 기업들은 뒤처진다. 독특한 컨셉으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을 가지는 기업만이 성공하는 시대이다. 결국 브랜딩은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이정표’라고 볼 수 있다.  Q. 다가오는 AI 시대에 브랜디스가 브랜딩을 대하는 자세는 무 엇인가?  A. 기본적으로 AI의 능력은 입력값에 대한 결괏값 출력에 국한된다. 따라서 AI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거나 소비자 입장에서 공감하는 데 있어 한계를 지닌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여는 커뮤니케이션은 마케터의 몫이다. 학회에서는 이러한 브랜딩적인 요소를 중요시하면서 스터디를 하고 있다. 다가오는 AI 시대에도 부원들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다음글 광고에 열정을 쏟고 있는 AD’LEAP을 만나다 이전글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 아티스트가 된 대학생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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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 아티스트가 된 대학생 2025-03-05 hit 296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 아티스트가 된 대학생  2024년, 래퍼 ‘Takii’로 데뷔한 김상완(기계항공우주공학부·22) 학생은 지금까지 32곡의 자작곡을 발표했다. 그는 UK Garage, Afro Pop과 같은 트렌디한 장르부터 Pop·Trap 기반의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 시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앨범들을 선보이고 있 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고, 끝없이 도전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상완 학생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A. 중·고등학생 때부터 밴드부로 활동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대학에 입학한 후, 중앙흑인음악동아리 ‘SoulTrain(소울트레인)’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취미 정도로 생각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니 결국 음악 이 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데뷔까지 하게 됐다.  Q. 작사·작곡을 따로 배운 적이 있는가?  A. 동아리에서 사람들과 스터디를 진행하기는 했지만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다. 혼자 곡 작업을 하다가 음향학적 기술이 필요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았다. 화성학은 독학할 수 있어서 책으로 공부했다.  ▲ 앨범 커버 Q. 어떤 과정을 거쳐 앨범이 완성되는가?  A. 우선 전체적인 컨셉을 고민해 앨범의 방향을 정한다. 가장 최근에 나온 앨범 는 뿌연 안개를 보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라 는 주제가 떠올라 방향을 잡았다. 그다음 각 곡의 스토리라인을 잡은 후 제작에 들어간다. 편곡을 제외한 작사·작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작업 중이며, 한 앨범이 나올 때까지 대략 3개월이 걸린다.  Q. 매번 새로운 노래를 만드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힘든 적은 없었는가?  A. 곡을 작업하다 보면 같은 구간을 반복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밖을 돌아다니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다른 경험을 해보며 새로운 해답을 찾는다.  Q. 데뷔 후 주변 반응이 궁금하다.  A.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음악 활동에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를 보여드려서 설득에 성공했다. 전공과 다른 길을 걷는 데에 대 해 걱정하는 시선도 있었는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서 지금은 많은 응원을 받는 중이다.  Q. 곡을 만들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A. 내가 만든 곡으로 직접 공연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소통할 때 가장 뿌듯하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곡을 들어줄 때 보람을 느낀다. 특히, 지난해 6월에 발매한 ‘친구 아닌 친구인 사이’라는 곡이 생각보다 큰 인기를 얻어 뿌듯했다.  Q. 사람들이 꼭 들어줬으면 하는 곡이 있다면?  A. 2월에 ‘Right There’이라는 싱글 곡이 나왔다. 그동안 이별이나 고민 에 대한 노래가 많았는데, 처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밝은 곡을 만들었다. 직접 뮤직비디오 촬영도 하고 있고,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어서 많은 관심을 주면 좋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작년에 휴학하며 음악에 대한 기반을 확실히 다지려고 노력했다. 남은 시간도 알차게 보내 복학했을 때 학과 공부나 복수 전공에도 집중할 생각이다. 앨범 작업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며, 내가 좋아하는 음악 활동을 금전적인 걱정 없이 자유롭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다음글 마케팅에 열정을 쏟고 있는 브랜디스를 만나다 이전글 만화애니메이션텍 소속 웹툰 제작 스튜디오 세칸스튜디오를 만나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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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만화애니메이션텍 소속 웹툰 제작 스튜디오 세칸스튜디오를 만나다 2025-03-05 hit 169 만화애니메이션텍 소속 웹툰 제작 스튜디오 세칸스튜디오를 만나다 ‘세칸스튜디오’는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산학 스튜디오이다. 웹툰 제작 현장에서 인재들을 발굴하며 성장하고 있는 세칸스튜디오에 대해 만화애니메이션텍 이순기 교수와 이정현(19)·이혜연(22)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이순기 교수, 이정현·이혜연 학생  Q. 세칸스튜디오 소개를 부탁한다.  A. 이정현 세칸스튜디오는 2021년에 조직된 학내 스튜디오이다. 2022 년, <옥탑방 왕세자>를 시작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신의 집사>, <신 은 주사위 놀이를 하는가>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원은 고정돼 있지 않고, 새 작품 IP가 들어오면 학부생 내에서 4~6명을 선 발해 팀을 꾸린다.  Q. 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A. 이정현 디렉터인 이순기 교수님이 웹툰 회사와 협의해 콘티를 가져 오면, 작화 작가가 배치·스케치·선화 작업을 하고, 배경 작가가 스케 치업 배경 작업을 한다. 그 후 채색팀이 밑색·명암·후보정을 맡는다. 피디는 작업 사이에 필요한 소통·결재·조율 등을 돕는다.   Q. 대표 작품은 무엇인가?  A. 이정현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신의 집사>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는가>이다. <신의 집사>는 드라마 판권 계약이 완료돼 IP의 확장 성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는가>는 일본 라인망 가와 북미 플랫폼에 진출해 세칸스튜디오의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 의 교두보 역할을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Q. 작업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A. 이정현 스튜디오 전반을 지원하는 피디 역할을 했다. 의견을 조율하 고 돌발 상황을 겪으며, 커뮤니케이션과 임기응변 능력을 키울 수 있 었다. 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았다. 이혜연 <신의 집사>에서 채색 작업을 맡았다. 저학년 때부터 작업을하다 보니 일주일 주기로 연재하는 작가의 실제 패턴을 체감할 수 있 었다. 이 외에도 작가가 갖춰야 하는 능력은 수준이 다르다는 점을 느 껴 동기 부여가 됐다.  Q. 세칸스튜디오가 진로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A. 이정현 실무진, 전문가, 교수님들과 자주 소통하며, 산업 자체에 대 해 연구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올해 대학원에 진학해 새로운 트 렌드를 탐구하면서 웹툰 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 이혜연 첫 작품을 담당하며 정돈된 채색 스타일을 갖출 수 있었고, 일주일에 웹툰 한 편을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작업 속도도 많이 늘었 다. 이 과정에서 개인 단편 작품을 진행했고, 지금은 국내에서 손꼽히 는 웹툰 회사와 장편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A. 이순기 교수 학생들이 공모전 통과를 통한 데뷔를 위해 노력하고 있 지만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고 학생들이 공모전을 통 과하지 못해도 대형 플랫폼에 데뷔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자 했다. 지금까지 세칸스튜디오를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실무를 배워서 세상에 나갈 수 있었다. 이를 잘 유지해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이정현 세칸스튜디오가 지금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며, 머지않아 누 구나 아는 작품을 만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 작가들을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 이혜연 학기 중에 실무에 들어가게 돼 휴학을 하고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작품을 성공시키고 유명한 작가가 돼 학교의 자랑스러운 아 웃풋이 되고 싶다.   다음글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 아티스트가 된 대학생 이전글 4인 4색 세종대 오프라인 홍보기자단이 말하는 홍보기자 이야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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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저출산 시대, 신생아 건강의 희망 의료 기술과 AI의 융합 2025-03-06 hit 182 저출산 시대, 신생아 건강의 희망 의료 기술과 AI의 융합 저출산 시대에 신생아 건강은 미래 세대를 책임질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구영현 교수팀이 소아과 전문의와 협업해 ‘신생아의 저산소허혈성 뇌병증(HIE) 진단 및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대회’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하며,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구영현 교수를 만나 이번 연구와 의료와 AI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구영현 교수 Q. 어떤 계기로 이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나? A. 기존에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협업해 뇌 CT, MRI 영상을 기반으로 신경계 질환을 진단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만난 울산대학교 최진화 교수가 협업을 제안한 부분이 신생아 저산소허혈성 뇌병증 연구였다. 다른 연구보다 이 연구를 먼저 시작한 이유는 데이터셋이 이미 구축돼 공개돼서였다. 현재 다른 연구들은 IRB 심사를 거쳐서 데이터셋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다. Q. ‘신생아 저산소허혈성 뇌병증(HIE)’이란 무엇이며, 기존 진단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A. 신생아 저산소허혈성 뇌병증(HIE)은 출생 전후에 뇌가 산소와 혈류 공급 부족으로 손상을 입은 상태를 의미한다. 신생아의 뇌 손상으로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심각한 상태이지만,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무호흡, 근긴장 저하, 경련 등의 증상은 HIE뿐만 아니라 신생아의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기존에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 Q. 이번 연구가 저출산 시대 신생아 건강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가? A. 이번 연구로 HIE의 초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가능해짐으로써 신생아 HIE로 인한 뇌 손상과 후유 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출생 후 몇 시간 이내의 빠른 진단 및 치료는 HIE의 중증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므로, 정밀 진단 장치의 발전은 장기 후유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정밀한 HIE 진단 및 예측 기술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를 선별하여 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의 과부하를 줄이고, 신생아 한 명에게 더욱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Q. 이번 연구 이후 또 다른 신생아 건강 연구도 고려하고 있는가? A. 다음 연구 주제로 ‘신생아 괴사성 장염(NEC)’을 준비 중이다. NEC는 희귀하고 비특이적인 질병으로, 진단이 늦어지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8~24시간 전에 예측해 주는 모델을 디자인했다. 기존에 많은 연구가 단일 모달의 데이터를 이용해 모델을 만들었는데, 우리 연구팀은 멀티 모달 데이터를 사용해 멀티 태스크가 가능한 모델을 연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Q. 소아과 전문의와의 협업이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 A.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소아과 의사와 협업은 모델의 성능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이었다. 특히, 신생아 및 소아와 관련된 의료 데이터는 전문적인 해석이 필요해 의사의 참여는 데이터 처리와 해석, 결과 평가 등 다양한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진화 교수는 AI 모델이 학습한 결과가 임상적으로 타당한지 검토하고, 오진 사례를 분석하여 피드백을 제공했다. 그 외에도 최진화 교수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미세한 징후나 비정형적인 증상을 모델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받았다. Q. 의사와 AI 연구자의 협력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으로 생각하나? A. AI 연구자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설계하지만, 임상 적용 경험이 부족해 연구와 실제 의료 현장 간에 괴리가 발생할 때가 있다. 반대로 의사는 AI 시스템의 알고리즘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효율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앞으로는 양측이 실시간으로 결과를 검증하고, 모델을 개선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이 구축돼 협업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 Q.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른 의료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도전하고 싶은 과제가 있는가? A. 아산병원과 현재 후속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인천성모병원, 빈센트병원과 함께 암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암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등 다른 질환을 예측하는 모델도 연구 중이다. 그 밖에도 의정부성모병원의 이해국 교수와 중독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 영남대병원 등과 함께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연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글 제38대 총학생회 연[開;緣]을 만나다 이전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된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Shahabaldin REZANIA 교수를 만나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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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된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Shahabaldin REZANIA 교수를 만나다 2025-03-06 hit 23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된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Shahabaldin REZANIA 교수를 만나다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Shahabaldin REZANIA(샤하발딘 레자니아) 교수가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2024 Highly Cited Researchers, HCR)’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는 분야별로 매년 상위 1%의 피인용 논문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시급한 환경 문제에 대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연구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Shahabaldin REZANIA 교수를 만나 선정 소감과 그의 연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Shahabaldin REZANIA 교수 Q.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된 소감은 어떠한가? A. 내게 이 상이 가진 의미는 정말 의미가 크다. 오랜 시간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이렇게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 지난 10년간 발표했던 다수의 피인용 논문과 프로젝트, 출간물에 대한 헌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깊은 영광을 느낀다. Q. 크로스 필드 분야에서 HCR에 선정됐는데, 주로 어떤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가? A. 여러 학문 분야를 연결하는 융합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수질 오염, 폐기물 관리, 재생 가능 에너지를 포함한 환경과학 및 공학 관련 주제를 연구하며 복잡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헌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크로스 필드 접근법을 통해 연구의 영향력을 넓히고, 다양한 과학 분야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해당 연구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는가? A. 혁신적이고 융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이 동기가 됐다. 나는 항상 다양한 학문 분야가 교차하는 지점에 매력을 느껴왔다. 융합적인 영역에서 독창적인 발견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존재한다고 믿어서다. 이러한 연구가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내 연구를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Q. 연구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A. ‘진실성’이다. 나의 연구가 정직하고, 철저하며, 학문 공동체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실성은 신뢰를 형성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영향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요소이다. Q. 연구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에서 얻는가? A. 잘 읽는 것이 핵심이다. 주로 내 연구 분야와 관련한 최신 논문을 읽으면서 연구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최신 연구를 꾸준히 접하면서 연구에 존재하는 공백을 발견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를 탐구해 기존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개념을 개발한다. Q. 학생들로부터 연구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도 있는가? A. 학생들은 주로 자신의 학습과 역량 개발에 집중하기에 연구 아이디어와 직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간의 연구 중 몇몇은 학생들이 흥미로운 관점이나 질문을 제시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마리가 된 적이 있다. 이런 순간이 드물지만, 항상 영감이 되고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있다. Q. 연구자로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가 있는가? A.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문적 지식을 발전시킴으로써 나의 연구 분야에도 의미 있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연구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전 세계의 연구자들과 협력하며, 삶을 개선하고, 혁신을 이끄는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Q. 앞으로의 연구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새로운 융합 분야를 탐구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연구를 기반으로 환경 문제를 더욱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차세대 연구자들을 멘토링하며 협력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일에도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성장시키고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준 세종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다음글 저출산 시대, 신생아 건강의 희망 의료 기술과 AI의 융합 이전글 학생들의 비전공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양휴머니티칼리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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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학생들의 비전공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양휴머니티칼리지 2025-03-06 hit 233 학생들의 비전공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양휴머니티칼리지 ‘대양휴머니티칼리지’는 교양 수업 외에도 특강, 공모전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김건 학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김건 학장 Q.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소개를 부탁한다.  A. 대양휴머니티칼리지는 학생들의 비전공 교육을 담당한다. 교수학습개발센터와 함께 비교과 교육을 담당하며, 교양과목 수업을 전담한다.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창의적인 사고로 도전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나누는 세종형 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세종 7대 핵심역량과 교양교육 목표를 일관성 있게 수립하고, 역량 중심으로 균형 잡힌 교양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양 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졸업인증제도인 영어졸업인증, 고전독서졸업인증, SW코딩졸업인증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도전과제 수행을 정규 학점으로 인정하는 세종창의학기제와 고전PT대회, 100초인간탐구영상공모전, 청춘인문토론대회, 창의글쓰기대회, 집현전고전특강 등 다양한 공모전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Q.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학생들이 강화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A. 기본적인 인문, 사회, 과학 그리고 예술과 관련된 교육을 수십 년 전부터 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진정으로 학문 간 융합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생물학을 공부하면 생태계를 배우지만, 그 개념을 생물학 이외의 다른 분야에 적용하려면 인문학적 사고력이 굉장히 요구된다.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가 ‘Technology’와 ‘Liberal Arts’를 섞으면 애플의 제품군이 된다고 이야기했는데, 여기서 Liberal Arts가 바로 교양교육을 의미한다. 최근 10년간 Stanford, MIT, Harvard와 같은 대학에서 전부 학제 간 접목을 통한 융합적 교육을 하려고 새로운 교양 과목들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더더욱 학문 분야를 쪼개서 생각하면 안 된다.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필요에 따라 다채롭게 융합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Q. 학제 간 통합의 중요성으로 인해 앞으로 어떤 변화가 펼쳐진다고 보는가? A. 많은 기업이 인문·사회대 학생을 많이 채용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기업들이 인문·사회과학적 사고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가 높은지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지만, 애플과 같이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유치하지 못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만 부각하고, 고객의 니즈와 경험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하는 데서 생기는 차이이다. 반면에 애플은 대중의 심리를 잘 간파하고 있으며, 고객의 행동과 선호도를 깊이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고객 중심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마디로 인문·사회과학적 사고와 과학·기술이 잘 결합된 예시이다. 최근에는 CES에서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이 마치 자신이 방패를 든 캡틴 아메리카인 것처럼 포즈를 취하며 기조연설을 했는데,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생태계를 창조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애플이 했던 앱스토어를 흉내 낸 생태계 구축이다. 이 또한 인문학적 사고력이 뒷받침된 사례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면, 인문·사회대 학생들의 취업률도 높아지고, 인문학적 사고력을 가진 이공계 졸업자를 더 많이 채용하리라고 전망한다. Q. 2025년부터 생기는 대양휴머니티칼리지의 변화가 궁금하다. A. 자유전공학부의 신설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1학년 학생들이 학문적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전공을 탐구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생 성장 중점 학부이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특정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교양과 전공 기초 교육을 받은 후, 1학년 말에 자기 적성과 관심에 맞는 주 전공을 100%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제 간 접목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교수진을 구성해 다양한 융합 교양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진로 탐색에 있어 넓은 시각을 갖게 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 융합 교양 수업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A. 교수들이 전체 수업을 공동으로 계획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역할을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는 팀 티칭 방식이 있지만, 팀 티칭은 함께 운영하는 교수자들이 케미스트리를 가지고 함께 계속 노력할 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당장은 학문 간 융합에 관심이 있는 교수자들이 단독으로 강의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융합적 사고력을 중시하고, 이에 대한 교양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을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로 모시려고 한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대양휴머니티칼리지는 학기와 방학을 가리지 않고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글쓰기 교육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아서 해당 특강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적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출시되면서 학생들이 글쓰기를 할 때 AI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생성형 AI의 활용은 글을 쓴 후에 글 고르기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굉장히 날카로운 감각적 표현은 AI가 사람을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글쓰기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졸업 이후 사회생활을 할 때 글쓰기 능력과 말하기 능력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세종대에는 글쓰기센터도 있고, 다양한 글쓰기 특강을 진행하는 만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대학 글쓰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면 좋겠다. 다음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된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Shahabaldin REZANIA 교수를 만나다 이전글 학술정보원 100% 활용하기 똑똑한 학술정보 이용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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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학술정보원 100% 활용하기 똑똑한 학술정보 이용법 2025-03-06 hit 266 학술정보원 100% 활용하기  똑똑한 학술정보 이용법   학술정보원의 이용자가 리모델링 이후 급증했다. 그러나 많은 교내 구성원이 학술정보원이 제공하는 ‘연구학습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학술정보원에 방문해 연구학습 지원 서비스를 100%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학술정보원  ▲학술정보원 내부 사진 Q. 학술정보원의 연구학습 지원 서비스는 무엇인가? A. 연구학습 지원 서비스는 학습 및 연구에 필요한 주요 학술 정보 자원을 선별해 제공하는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학과별 학습 정보 서비스와 연구논문 작성 지원 서비스, 교양교과 학습 지원 서비스, 학술정보원 이용 안내로 구성돼 있다. Q. 학과별 학습 정보 서비스는 무엇인가? A. 학과별 학습 정보 서비스는 단행본, 저널, 데이터베이스, 학위논문, 공개 강의, 학회 및 관련 기관 정보 등 학습 및 연구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학술 정보를 학과별로 모아서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 서비스이다. Q. 연구논문 작성 지원 서비스는 무엇인가? A. 연구논문 작성 지원 서비스는 학위논문 검색부터 학위논문 작성, 저널 평가 및 등재 방법, 저널 논문 투고와 출판 방법까지 연구 및 논문 작성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연구의 전 주기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큐레이션하여 제공하고 있다.  Q. 논문을 준비 중인 대학원생과 연구자들이 참조할 수 있는 논문 작성 지원 가이드도 있다고 들었다.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A. 연구논문 작성 지원 서비스는 △본교 학위논문, 국내·외 학위논문 검색 방법, 학위논문 작성법, 학위논문 작성 형식, 학위논문 제출 절차 등을 안내하는 학위논문 이용 및 작성 가이드 △JIF, JCI, Eigenfactor Score, AI Score, Immediacy Index, CiteScore, SJR, SNIP, FWCI, KCI, H-index 등 지표를 안내하는 저널·연구 영향력 지표 가이드 △WOS, Scopus, KCI 평가 및 등재 절차를 안내하는 저널 평가 및 등재 절차 가이드 △연구 분야 저널 찾기, 저널 순위 및 영향력 확인, 부실 저널 피하기, 출판 저널 선택, 논문 투고, 논문 홍보, 연구 윤리, 저작권 등을 안내하는 논문 투고와 출판 가이드 △오픈액세스 개념, DOAJ 등재 방법, 오픈액세스 전환 등을 안내하는 오픈액세스 출판 가이드 △통계 분석에 필요한 주요 소프트웨어 소개, 온라인 통계 분석, 참고 사이트, 주요 통계 분석 방법 등을 안내하는 통계 분석 소프트웨어 가이드 △생성형 AI 교수·학습 기본 활용과 관련한 본교와 한국연구재단 권고 사항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Q. 교양교과 학습 지원 서비스는 무엇인가? A. 교양교과 학습 지원 서비스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비전공자들에게 수업과 학습에 참고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코딩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우선, 프로그래밍 언어의 개념,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의 소개, 역사, 장단점, 활용 분야, 추천 도서 등을 안내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기초 교양 과목인 C언어와 파이썬을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님의 감수 아래 수업계획서에 맞춰 가이드로 제작했다. Q.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가이드도 있는가? A. 최근 학술정보원 이용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외국인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과별 학습 정보 서비스의 영문 가이드를 제작해 2024년 2학기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학과별 학습 정보뿐만 아니라 학술정보원 시설 이용 안내도 영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Q. 이 밖에도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 학술정보원 혜택이 있다면? A. 학술정보원에서는 학생들의 학술 정보 검색과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해 전자정보 및 주요 해외 데이터베이스 이용 방법 등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으로 학기 중에 매월 개최하고 있다. 또한, EndNote, ProQuest, EBSCO, KSDC 등의 활용법을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다.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다음글 학생들의 비전공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이전글 고전독서인증제의 모든 것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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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고전독서인증제의 모든 것 2025-03-06 hit 361 고전독서인증제의 모든 것 세종대 학생이라면 재외국민과 외국인 학생을 제외하고, 졸업을 위해 ‘고전독서인증’을 받아야 한다. 2023년 입학자부터는 졸업 인증 요건이 ‘영어졸업인증’, ‘고전독서졸업인증’, ‘소프트웨어코딩졸업인증’ 중 두 가지를 선택 이수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이 고전독서인증을 선택하고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된 만큼 고전독서인증제도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준비해 보도록 하자.  ▲독서당 전경 Q. 고전독서인증이란 무엇인가?  A. 고전독서인증제도는 2012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이어져 온 세종 대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7학기 전까지 4개의 영 역에서 총 10권의 고전독서를 인증받아야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수할 수 있다.  Q. 고전독서 인증을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독서당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시험 보는 것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은 수업 대체나 대회 입 상으로도 인증이 가능하다. 서양고전강독, 동양고전강독 등 책의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거나 ‘독서토론’과 ‘채플’ 수업을 수강하고 고전독서인증을 받을 수도 있다. 신입생들은 1 학년 필수과목인 ‘문제해결을 위한 글쓰기와 발표’와 ‘서양철학: 쟁점과 토론’ 수업에서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1권 혹은 2권을 인증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독서경시대회’에서 고전독서로 입상하거나 ‘고전PT대회’ 예선 통과자의 경우에도 인증이 가능하다. 그 외 에도 학기에 한 번씩 개최되는 ‘집현전 고전특강’을 이수하여 인증 받는 방법도 있다.  Q. 독서당 시스템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A. 대양휴머니티칼리지 홈페이지에서 독서당 예약을 하고, 예약한 시 간에 광개토관 108B호에서 시험을 보면 된다. 예약은 한 달 이내에만 가능하며, 하루 전까지 예약 변경 및 취소가 가능하다. 시험은 주 1회 응시 가능하며, 신청 후 미응시할 경우 한 달 동안 응시가 불 가능하다. 시험 문제는 책에 관한 객관식 10문제로 오지선다형이며, 결과를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5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통과할 수 있으며, 도서당 두 번씩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고전독서인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만약 7학기 내에 인증하지 못할 경우 어떻게 되는가?  A. 7학기 이전까지 5권 이상~10권 미만으로 인증한 경우, 4학년 때 필수로 ‘고전특강’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고전특강은 1학점 과목으로, 이수와 동시에 고전독서인증을 통과할 수 있다. 하지만 7학기 이전까지 5권 이상을 인증하지 못한 경우에는 고전특강을 수강하기 위해 최소 5권의 고전독서 인증을 먼저 완료해야 한다.  Q. 고전독서인증제에 대해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고전독서인증제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 제도가 조금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고전을 읽으며 이해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즐겼으면 좋겠다. 고전독서인증제에 대해서는 대양휴머니티칼리지 홈페이지 및 수강편람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궁금한 점은 고전독서인증센터(02-3408-1864/classics@sejong.ac.kr)로 연락하길 바란다.  다음글 학술정보원 100% 활용하기 똑똑한 학술정보 이용법 이전글 영어학과 언어 공학이 만나다 영어데이터융합학과의 새출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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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영어학과 언어 공학이 만나다 영어데이터융합학과의 새출발 2025-03-06 hit 356 영어학과 언어 공학이 만나다  영어데이터융합학과의 새출발   영어영문학과가 2025학년도부터 ‘영어데이터융합학과’로 이름을 변경한다. 학과 명칭 변경과 함께 변화할 학과의 커리큘럼과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이경랑 학과장을 만나봤다  Q. 영어데이터융합학과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한다.  A. 영어데이터융합학과는 영어를 기반으로 언어학 이론을 학습하고 응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언어 특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 표로 하는 학과이다.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영어와 언어에 대 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기르고, 영어학과 언어 공학을 접목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향한다.  Q. 영어영문학과에서 영어데이터융합학과로 명칭이 바뀌게 된 이유가 있는가?  A. 영어영문학과가 포함된 국제학부는 2016년, ‘수도권대학 특성화 사업(CK-Ⅱ)’에 선정돼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인공지능 및 거대 언어 모델과 같은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영어로 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인문학적 시각으로 새로운 분석을 시도하고, 기술 분야와 협업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필요해져 명칭을 바꾸게 됐다.  Q. 2025년도부터 명칭이 바뀌면서 어떤 점이 달라지는가?  A. 전공에서는 3개의 AI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과목 혁신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각 수업에서는 영어 중심 데이터를 새로운 분야에 융합하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생성형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빅데이터 등 의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영어 데이터 처리, 생성형 AI 기반 언어 분석 등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신규 교수진을 초빙해 기존 수업을 혁신하며, 신규 과목 개발을 가속할 계 획이다. Q. 영어데이터융합학과만의 장점이 있다면?  A. 언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융합적 연구를 선도하는 교수진과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학생들이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 의견과 지원으로 영어데이터융합학 과로의 전환을 이루었다. 또한, 수도권 특성화 사업 선정 이후 학생들의 IT 융합 능력을 강화한 결과, 높은 취업률(2024년 74.5%)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되던 교직 과정을 통해 영어 정교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Q. 영어데이터융합학과의 앞으로의 목표는?  A. 신규 과목 개발 및 내용 개편, AI 마이크로디그리 신설, 디지털 환경에서의 영어 관련 자격증 개발 등 변화된 학과에 지속적으로 필요한 개선을 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요구와 사회적 수요 등 다각적 인 분석을 통해 영어 데이터에 대한 융합 성과를 확대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Q. 기존의 영어영문학과 학생들과 새로 들어오는 영어데이터융합학과 신입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기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이 더 중요해질 것 이며, 이러한 상호작용의 기본은 영어이므로 영어를 기반으로 한 융합 능력은 앞으로 점점 더 주목받을 것이다. 기계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데이터라는 새로운 자원이 무궁무진해질수록,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할 것인지 창의적이고 인간적으로 즉,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영 어데이터융합학과는 영어와 언어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 대응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관점으로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가면 좋겠다.  다음글 고전독서인증제의 모든 것 이전글 세종대의 따뜻한 나날을 만드는 세종나눔봉사단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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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세종대의 따뜻한 나날을 만드는 세종나눔봉사단 2025-03-06 hit 274 세종대의 따뜻한 나날을 만드는 세종나눔봉사단   ‘세종나눔봉사단’은 지난 2013년 창단돼 교내·외 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 전공 연계 봉사활동 및 문화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서이다. 특히, 학생들이 세종대의 건학이념인 덕성, 창의, 봉사, 실천을 경험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세종대의 구성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나날을 만들어가고 있는 세종나눔봉사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세종나눔봉사단   Q. 세종나눔봉사단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세종나눔봉사단은 총장 직속 기관으로, 새날관 107호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를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돕고 있고,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세종사회봉사’ 교과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봉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Q. 세종나눔봉사단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가? A. 첫 번째로 ‘세종나누리’가 있다. 세종나누리는 세종나눔봉사단 공식 서포터즈로, 교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세종나눔튜터링’이 있다. 세종나눔튜터링은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초·중·고등학생과의 튜터-튜티 활동을 통한 교육봉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로 세종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 ‘지음’과 ‘세종 교수 오케스트라’가 있다. 오케스트라단은 광진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무료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재학 기간에 13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우수 봉사자를 선발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는 ‘세종나눔봉사상’과 학생들의 사회봉사 실천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도 운영하고 있다.  Q. 프로그램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가? A. 세종나누리의 경우 세종나눔봉사단 단장 명의의 단원증과 임명장이 수여되고, 활동 장학금도 지급된다. 세종나눔튜터링은 세종사회봉사 1~2과목 신청 시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며, 활동 장학금도 지원된다. 또한 수료증을 발급해 추후 경력 사항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Q.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은 어떠한가? A. 전반적으로 크게 만족한다.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사회의 선순환에 기여했다는 것에 큰 행복을 느꼈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적지 않은 학생이 다른 기관에서 운영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봉사활동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Q. 앞으로의 운영 계획이 있다면?  A. 새로운 형태의 봉사를 추가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제도 보완을 통해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다음글 영어학과 언어 공학이 만나다 영어데이터융합학과의 새출발 이전글 기후를 배우다, 미래를 바꾸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이야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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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세종소식 기사목록 세종소식 기후를 배우다, 미래를 바꾸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이야기 2025-03-06 hit 464 기후를 배우다, 미래를 바꾸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이야기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그 해답을 찾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최첨단 연구를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전의찬 교수   Q.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가? A. 기후 변화·탄소중립과 관련된 정책과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비롯해 전과정평가(LCA), 산업 연관 분석, 에너지 최적화 모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다양한 연구 방법론을 배운다.  Q. ‘2024년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공모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 분야’ 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A. 2024년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공모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분야와 기후 변화 적응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종대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기후테크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을 주제로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6개 대학 중 최고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일반적으로 정책 전문가는 기술 이해도가 낮고, 기술 전문가는 정책적 관점이 부족하다. 우리 대학원은 기술을 이해하며,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전문가와 국내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전 세계적 기후 변화 현상을 이해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Q. 현재 대학원에서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주요 연구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는가? A. 본 대학원에서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후 변화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Non-CO2 배출계수 개발’, ‘에너지원별 열량 환산 기준 및 국가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 ‘LCA를 고려한 수소에너지의 배출계수 개발’, ‘영농 부산물 소각에 의한 미세먼지 배출 특성 규명 및 배출계수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Q.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향후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이루고자 하는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 A. 기후 위기에 대한 최종적인 해결 방안은 ‘온실가스 순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다. ‘탄소중립’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 대학원은 정책을 전공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이해하는 전문가와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개발하면서 관련 정책 방향을 이해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 전문가들은 도시 규모의 기후 변화 적응을 선도하고, 국가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면서, 결과적으로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Q.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 A. 많은 사람이 기후 변화가 심각하며, 기후 변화가 온실가스의 과다 배출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온실가스의 배출은 실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배출원에서 배출된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온실가스의 60~70%는 건물에서, 20%는 수송 부문에서 배출된다. 즉, 우리의 삶과 밀접한 활동에서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일상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다음글 세종대의 따뜻한 나날을 만드는 세종나눔봉사단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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